콘텐츠 영역
장관께서는 내부 집무 중입니다.
차관께서는 차관회의에 참석 중입니다.
오늘 제공해드릴 자료는 1건입니다.
병무청은 2023년 산업지원인력 1만 3,500명을 병역지정업체와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합참에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문자 보내신 거 잘 받았습니다. P-73을 침범하지 않았다는 게 무슨 말씀인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관계자) 북한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했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적 무인기는 비행금지구역 P-73을 통과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적 무인기는 비행금지구역 P-73을 침범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이야기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질문> 그 P-73이라는 게 구 청와대 근처이던 그 P-73 말하시는 건가요?
<답변> (관계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질문> 그거 지금 국토교통부의 xNotam에 보시면 그 지정 해제돼 있는 거 알고 계실 텐데 굳이 P-73이라고 혹시 강조하시는 이유가.
<답변> (관계자) 현재 진행 중인 작전과 연관 있는 것이라서 구체적으로 답변은 저희가 제한된...
<질문> 국토교통부의 xNotam에 보면 9월 29일 07시 58분부터 2023년 1월 3일 14시 59분까지 P-73의 지정을 디액티베이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답변> (관계자) 실제 현황에 대해서는 제가 다시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질문> 무인기에 대응하는 방공훈련과 관련해서 1년에 2번씩 정기적인 훈련이 있다고 들었고요. 또 지난 10월 호국훈련에서 마찬가지로 무인기 대응 훈련이 있다고 어제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오늘 하는 합동 방공훈련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상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또 오늘은 그러면 어떤 무기 체계 등이 투입되는 건지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관계자) 차이점에 대해서는 어제 장관님께서 국회에서 답변하신 내용과 제가 동일하니까 그것으로 갈음하고요.
오늘 하는 훈련에 대해서는 오늘 군은 오후에 가납리 비행장 일대에서 합동참모본부 주관하 지작사, 공작사, 항공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적 소형 무인기 대응상황을 가정하여 실전적인 합동 방공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 자료를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합참 질문이기도 하고 국방부 질문이기도 한데 두 가지 질문드릴게요. 첫 번째는 한반도의 정전협정을 관리하고 있는 UN 군사령부가 이번 사건 관련해서, 그러니까 북한의 무인기 침투와 우리의 대응과 관련해서 어떤 입장이나 반응이 있었는지 하나 질문드리고요.
두 번째는 북한 무인기가 3km 고도로 날아왔을 경우에 우리가 갖고 있는 지상의 대공무기, 대공타격체계, 발칸 포함해서 이게 실제로 사거리, 유효 사거리 밖이기 때문에 타격이 어렵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고, 이에 대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유일하게 지금 아파치 헬기를 전방 배치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의견들도 있는데, 혹시 아파치 헬기 전방 배치하실 계획이 있는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작전상황 혹시 먼저 말씀하실 수 있으신가.
<답변> (관계자) 전비태세 검열 시에서 그러한 보안 소요를 지금 도출하고 있고, 오늘 실시한 훈련 등을 통해서 종합적으로 검토에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고,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가 제한됩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저희가 유엔사와도 이번 사안에 대해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이번에 그저께 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를 비롯한 요 며칠간의 작전상황에 대해서 공군 전투기가 출격해서 공군 전투기가 적 무인기를 목직하거나 식별하는 게 맞는 건가, 이게 우선 궁금하고요.
또 그리고 우리 군이 지니고 있는 무인기, 그러니까 드론 전력도 현재 있는데 이번 작전에 투입되지 않았다면 그런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관계자) 두 번째 질문에 어떤 전력을 말씀하셨죠?
<질문> 드론 전력이요. 우리가 가진 드론 전력, 그러니까 무인기 전력이요.
<답변> (관계자) 첫 번째 질문에 육안으로 식별하였다는 것은 KT... KA-1 경공격기의 조종사가 육안으로 확인하였다는 사항이고요.
드론 전력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필요한 전력들은 모두 다 동원되었었습니다.
<질문> 방금 두 번째 답변 관련해서 실장님 말씀하신 게 어제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는 우리 무인기 자산이 동원됐다는 내용이 없던데 그게 따로 국방위원들에게는 설명이 된 사항인 건가요? 아니면 이제 필요한 전력이 동원됐다, 라는 게 공군 그냥 항공전력이 투입됐다, 라는 말씀을 다시 해 주시는 건지, 아니면 우리 무인기 전력이 소요가 됐는... 동원이 됐는데, 아니면 이게 동원이 됐는데 말씀하시기 어려운 작전상의 이유가 있는 건지 한 번만.
<답변> (관계자) 구체적으로 전력 사항들을 확인해 드리는 것은 조금 어렵고, 필요한 자원과 장비, 무기 체계들이 동원이 되었었습니다.
<질문> 오늘 공지로 P-73에 들어오지 않았다 공지를 주셨는데 그러면 서울에 왔을 때 무인기의 항적을 실시간으로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계속 확인하셨다는 말씀인가요?
질문을 왜 드리냐 하면 무인기가 크기도 2m 이하로 작고 해서 중간중간 항적을 놓쳤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이렇게 확신해서 문자를 보낸 거는 서울로 들어온 시점부터는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무인기 항적을 계속 추적했다고 저희가 받아들여야 되나요?
<답변> (관계자) 기존에 설명드렸던 거와 같이 소실과... 탐지와 소실을 반복하였는데 서울 지역에는 아시다시피 더 많은 체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항적을 추적하고 있었고, 짧은 부분만 그렇게 소실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이었을 때 충분히 대부분의 항적들을 추적하고 있었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질문드릴게요. KA-1으로 계속 추적을 하셨다고 했는데, 무인기 속도와 KA-1 속도를 비교하면 KA-1이 훨씬 빠르기 때문에 잡기가 힘들잖아요, 왔다 갔다 해야 되고. 그러면 공격헬기를 투입해서 따라가도 될 것 같은데 KA-1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답변> (관계자) 가용자원의 능력과 또 도달하는 시간, 또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한 사항들이어서 내부적으로 그러한 무기 체계들이 적 무인기를 추적하고 탐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다 적용해서 추적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합참에 추가 질문하겠습니다. 혹시 합참의장님께서 기자 나이대별로 매체를 선별... 기자 나이대별로 담당하는 사람을 나누어서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가 있습니까?
<답변> (관계자) 그런 사안은 없습니다.
<질문> 그런데 왜 그렇게 기자 나이대별로 담당하는 분을 나누어서 기자의 취재권을 방해하시는 겁니까?
<답변> (관계자) 그것은 저의 판단이었고, 우리 공보당국자들이 기자분들을 소통하면서 아무래도 가장 친근하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그러한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여서 대략적으로 우리 직원들의 나이와 기자분들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저희 직원들이 이야기를 했고, 구체적으로 기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지명하여서 매칭시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앞으로도 이런 프로토콜을 계속 유지하실 예정이신가요?
<답변> (관계자) 대략적인 방향은 아무래도 개인 성향이 있다 보니까 그러한 것들은 고려는 되겠으나 한번 재검토해 보겠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제가 질문드리는 거는 나이대별로 기자들을 분류해서 나이를 매칭해서 취재권을, 그러니까 나이를 매칭... 그러니까 나이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소령에게, 소령에게만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적합한 판단이라고 보시냐는 그런 질문입니다.
<답변> (관계자) 저희 사무실에서 실무자들 관계에는 소령이 하는 일과 중령이 하는 일이 정해... 이렇게 구분되어 있... 이렇게 단계가 있지 않습니다. 똑같은 동등한 실무자이고, 저와 동일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러한 입장을 가진 직원들이기 때문에 그것이 계급과는 큰 차이가 없이 동등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서 저는 그렇게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질문> 지금 그렇게 말씀하신 거는 합참 공보실... 합참 공보실에서 어떤 당국자가 이야기한 것도 합참의 공식 입장이라고 저희가 판단하면 되는 건지.
<답변> (관계자) 그렇습니다.
<질문> 어떤 당국자가 이야기한 것이라도 합참의 공식 입장이라고 쓸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그러면?
<답변> (관계자) 그렇습니다.
<질문> 기자들, 그러니까 방금 전에 두 분이 질문하신 것과 연장선상에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합참 공보실장에게 기자들이 전화를 갑자기 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갑자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나 아니면 아침에 나온 기사와 관련된 문의, 크게 두 가지거든요. 첫 번째, 기사에 나온 거는 어차피 다 아니까 그렇다고 쳐도 갑자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는 실장에게 전화가 무조건 전화가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국방부 대변인실도 마찬가지고 합참 공보실도 마찬가지지만 극히 제한적이거든요.
그런데 합참 공보실 모든 인원들이 지통실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을 다 실시간으로 안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지통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고 가장 깊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그분들한테 전화가 집중될 수밖에 없거든요.
아까 실장님께서 말씀하신 프로토콜 적용화되면 공보실에 있는 모든 인원들이 실장님과 동등하게 상황을 다 파악하고 있어야 그게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 라고 이야기를 해도 그러한 부분이 표면적으로 드러난다면 당연히 그거를 받아들이는 기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유의해 주시고 조금 더 신중하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왜냐? 기자들이 편견이... 기자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하나하나 이런 게 생기기 시작하면 앞으로 내년에도 굉장히 바빠질 텐데, 북한이 하는 거 보면. 그때마다 건건이 이런 일이 생기면 상당히 모두가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모두가 말을 하고... 특히 당국자분... 기자도 그렇지만 당국자들도 말과 행동을 할 때는 조금만 더 한 번 더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제 2022년 마지막의 바람이라고 봅니다.
<답변> (관계자) 네, 감사합니다. 그러한 부분들은 제가 참고해서 반영하겠고, 개인적으로 해당되는 기자분에게 사과를 드렸고, 앞으로 저도 행동에 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대변인으로서 사과를 드립니다. 하여튼 그런 부분, 또는 그런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잘 확인하겠습니다.
<질문> 어제 중기계획 발표 보니까 5년간 무인기 대응에서 5,600억 투자하겠다, 라고 했는데요. 질문 첫 번째입니다. 2017년도에 파주 백령도 무인기 발생했을 때 그때 국방부에서는 레이저 대공무기를 조기에 배치하겠다, 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레이저 대공무기를 또 개발하겠다고 하더라고요. 5년 전 대공무기와 어제 대공무기는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 그거 하나와요.
<답변> 어제 소프트킬, 또 하드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전력화 계획을 말씀드렸는데요.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 세부적인 부분 차이가 있는지는 제가 추가로 확인하겠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2017년도에 대공무기, 레이저 대공무기 조기 배치하겠다는 거, 그거는 배치가 된 건가요? 다른 건가요?
<답변> 그 부분은 제가 정확히 모르는데 확인을 해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두 번째요. 어제 신속획득사업 통해서 휴대용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를 하겠다, 라고 했는데, 안티드론 통합체계도 신속획득사업을 통해서 하겠다, 라고 했는데 지난해 6월에 방사청에서 레이저 안티드론 통합체계 솔루션 획득사업 통해서 전력 배치하겠다고 해놓고 못 했어요. 그리고 휴대용 소형 무인기 대응체계도 못 했고요. 이 신속획득사업을 통해서 전력화가 된 사례가 없는 거로 알고 있는데, 어제 또 중기계획이 신속획득사업으로 또 한다고 했단 말이에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그전에 했던 거와?
<답변> 혹시 그 부분 방사청 답변이 가능하신지 모르겠네요.
<답변> (박근영 방사청 대변인) 방사청 대변인입니다. 말씀하신 휴대용 소형 드론 대응체계는 저희가 신속시범사업으로 해서 소요가 결정돼서 내년 구매해서 전력화 예정이고요.
두 번째 말씀하신 사업도 저희 신속시범사업 해서 군에서 소요가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이 두 개가 다 소요가 결정되고 전력화가 된다는 거죠?
<답변> (박근영 방사청 대변인) 네, 휴대용 소형 드론 대응체계는 지금 올해, 올해도 예산... 내년에 구매해서 전력화할 예정입니다.
<질문> 2017년도에, 그러면 방사청 나오셨으니까 방사청 질문드릴게요. 2017년도에 저희 파주 백령도 무인기 발견됐을 때 방사청에서 전술비행선 배치하겠다, 라고 발표를 했었거든요. 그 이후에 배치가 됐는지 안 됐는지 그 이야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으세요.
<답변> (박근영 방사청 대변인) 전술비행선은 저희가 계약을 했는데 그게 중간에 해지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 중단...
<질문> 결국 배치 못 한 거죠?
<답변> (박근영 방사청 대변인) 그 사업은 중단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배치 못 한 거죠?
<답변> (박근영 방사청 대변인) 결과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질문> 어제 장관님께서도 무인기 대응 관련해서는 공세적인 방향으로 수정한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평양 정찰도 한다는 식의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입장 궁금하고요.
두 번째로, 오늘 보도 중에 비호복합 운용실태 문제를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그런데 5년 동안 운용시스템 구축과 훈련이 전혀 안 돼 있었다, 이런 내용의 보도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먼저, 첫 번째 질문은 어제 장관님께서 국회에서 답변하셨듯이 앞으로 공세적인 작전을 펼치겠다, 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고요.
두 번째 질문은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위협 외에도 다양한 적 침투상황을 상정한 실전적인 훈련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향후 그러한 모든 작전요소를 통합한 실전적 대응훈련으로 개선을 해 가겠습니다.
<질문> 그러면 그 5년 동안 운용시스템 구축과 훈련이 안 돼 있던 건 맞는 건가요?
<답변> 제대별로 임무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훈련은 해 왔습니다. 다만, 어떤 합동성 이런 것들을 강화하기 위한 보다 대규모 부대, 또는 다양한 상황을 상정한 그런 훈련의 발전 필요성이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국방부와 육군에 동시에 질문드리겠습니다. 2022년 6월 10일이죠. 6월 10일에 양주에서 아미타이거 구축 시연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기억이 왜 나냐 하면 직접 갔는데 참모총장님께서 직접 워리어 플랫폼까지 다 장착하시고 하신 말씀이 그때 드론 시연, 소총 시연부터 드론·소총 시연, 무인드론에서 정찰드론까지 여러 가지를 띄우면서 시연을 하신 다음에 총장님께서 부대 구조와 작전 수행 개념도 발전시켜 다영역 동시 통합 작전으로 미래전에서 승리하는 육군 만들겠다, 이렇게 발표를 하셨거든요.
그 이후로 지금 6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드론과 관련돼서 훈련이 안 됐다, 무인기와 관련돼서. 그러면 총장님께서 말씀하신 6달 동안 무인기나 드론과 관련된 훈련이 아예 안 이루어졌던 건가요?
<답변> 금방 제가 말씀드렸지만 제대별로 임무 수행을 위한 훈련들은 지속해 왔습니다. 다만, 언론에서도 이번 작전의 어떤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요. 그런 부분을 보완해서 다양한 또는 실전적인 이런 훈련들을 더 해나가야 될 필요성이 있다, 그런 저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어제 중기계획 관련해서 다시 질문드리겠는데요. 급식비 1만 5,000원까지 인상하겠다, 이것만 딱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보면 음식물쓰레기가 8만 t에서 11만 t으로 늘었고요. 2020년도 예산이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처리하는 비용만 1,100억 원 예산을 편성했는데 결국 147억을 썼어요. 인상을 하는데 음식물쓰레기가 왜 늘어날까요?
<답변> 그런 현황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장병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취향이나 선호도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어서 그렇게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 개선하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질문>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1만 5,000원에 인상이 됐다고 그 한 줄만 내보내시면 국민들이 기사를 봤을 때 급식이 질이 상당히 높아지는구나, 라고만 느끼지, 사실 음식물쓰레기가 이 정도 늘어나면 국방부에서는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답변> 사실 국회에서도 그런 지적을 해 주셨던 경우가 있고요. 또 그런 실상을 저희도 잘 알고 있어서 개선을 위한 대책, 또 대응방안 이런 것들을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 아까 무인기 대응 관련해서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럼 우리가 지금 무인기 대 무인기 작전을 수행할 수가 있는 상황인가요? 왜냐하면 계속 무인기 뜰 때마다 공군전투기, 육군헬기 나와서 보는 것들이 이게 보여주는 차원에서는 의미가 있겠지만 실제 관측해서 격멸할 수 있냐, 라는 차원에서 실효성이 있냐가 의문이 요 며칠 드는 사건들이 있었잖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가진 드론 무인기로 적 드론 무인기를 격멸·탐지를 가능한 현재 상황인지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답변> 이번 무인기 상황 관련돼서 작전이 진행되는 부분에 아까 말씀드렸듯이 아쉬웠던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번 작전에 우리 장병들이 참가하고 또 지휘했던 지휘관들이 나름대로 최선의 여건에서 작전을 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런 부분을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아까 합참에서도 발표했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작전에 참가했던 장병들의 사기도 있고, 또 이것은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합참에서 강한 유감을 표명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그렇게 우리 기자분들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어제 국회에서 장관님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 9.19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이게 무인기 대응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훈련을 못 했다 내지는 우리가 보내는 게 9.19 합의 때문에 제한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 관련해서 9.19 합의가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장관님 말씀이 계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국방부 입장을 다시 한번 여쭙습니다.
<답변> 장관님이 어제 국회에서 하신 말씀 그대로를 다시 한번 잘 봐주시면 좋겠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9.19 군사합의는 쌍방이 서로 지켜야 그 합의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사칭 및 코인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확인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세요 ■ 가족·유명인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하세요!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사례 자녀 사칭하여 스마트폰 액정 깨져수리비,보험료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URL접속 유도 지인 사칭하여돌잔치·부고 등 각종 경조사 명목으로문자내링크 접속 유도하여 개인정보 탈취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입었다면? 피해 사실을즉시경찰서에 신고 후, 본인·가해자 금융회사에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세요. 금융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계좌·대출확인및자동납부내역을확인하세요. 통신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휴대폰명의도용을확인하세요. 유명인 사칭 피해 사례 유명 배우 사칭하여 SNS 개설 후 메시지로친분쌓은 뒤금전요구 SNS유명 배우사칭하여 메시지로금전 요구, 회사 취직시켜 준다며신분증 요구 유명인사칭이의심되는경우,SNS채널인증마크등을확인하세요. 온라인대화상대로부터송금을요청 받는경우,모든대화를중단하고사기범죄를 의심하세요. 영상통화를목적으로특정앱의설치를요구할경우,해킹등의우려가있으니무조건 거절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가상 자산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하여 특정 사이트 가입이나 앱 설치 유도 온라인 친분 이용형 (로맨스 스캠) - SNS, 데이팅 앱 등에서 친분을 쌓은 뒤, 가상 자산 투자를 권유하며 생소한 해외 거래 사이트 가입 유도 해외 거래소 사칭형 - 해외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의 명칭이나 링크, 로고 등을 교묘하게 차용 꼭 기억하세요! 신고된 가상 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 시 고액 이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