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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브리핑
지금부터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관련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우리나라 제조업체인 에임메드사가 불면증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Somzz’의 품목허가를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허가는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과 의료 현장에서 제품 사용까지의 기간을 80% 사용하는 등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업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로 국내 기술로 대한민국 디지털치료기기 시대가 새롭게 열리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허가의 의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제품을 국내 첫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한 것으로 기존 약물치료법 이외에 불면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수단을 제공한 것입니다.
이 제품은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입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수면습관 교육, 실시간 피드백, 행동교정 등을 불면증 환자가 6 내지 9주간 수행함으로써 수면의 효율을 높이고 환자의 불면증을 개선하는 원리입니다.
식약처는 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꼼꼼하게 검토하였으며, 제품 사용 전에 비해 사용 후 불면증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됨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기위원회를 개최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되었음을 자문 받았으며, 과학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거쳐 허가하였습니다.
둘째, 선제적 심사기준 마련 등 정부의 혁신 제품에 대한 제품화 지원 노력이 첫 결실을 본 것입니다.
식약처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한 정의, 판단기준, 판단사례, 허가 시 제출하는 기술문서의 작성방법과 제출자료 범위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맞춤형 기술 지원을 위하여 불면증 개선 디지털치료기기의 안전성, 성능평가 및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포함하여 개별 디지털 치료기기에 특화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향후 식약처는 정보통신 분야 강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이점과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다양한 디지털치료기기가 국내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지능발달장애 등 약 10종의 맞춤형 디지털치료기기 임상허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국제적인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셋째,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업으로 디지털치료기기가 허가부터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때까지 기간을 약 80% 단축하였습니다.
이는 정부가 의료의 현장에서 우수한 디지털치료기기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 의료기기 통합심사 평가제도를 마련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데 따른 것입니다.
㈜에임메드의 디지털치료기기 ‘Somzz’를 1호 혁신기기 통합심사 평가제도 대상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지정함으로써 혁신 의료기기 지정, 급여 대상 여부 확인, 혁신 의료기술 평가를 동시에 통합 검토함으로써 소요기간을 종전의 390일에서 80일로 단축하였습니다.
식약처는 국민 안심을 최우선으로 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아울러,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내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바꾸고, 규제 지원의 다리를 단단하게 만들어 신기술 혁신 제품의 출시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사전질의 먼저 소개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채널A 기자입니다. 디지털치료기기가 도입되더라도 의료 현장에 잘 안착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도 실제 사용률 문제, 비용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상용화가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어떤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디지털치료기기로 기대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금 전의 Somzz 제품의 경우에도 6 내지 9주간 환자께서 지속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꾸준히 사용하시기 위해서는 제품이 환자 친화적이어야 되고, 또 중간에 그만두시지 않도록 환자의 흥미를 계속적으로 유발하는 그런 방법으로 앞으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비용 관련해서는 적절한 시장 가치를 인정해 주고, 또 신속히 시장에 진입하도록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쿠키뉴스 기자님께서 질문 주셨는데요. 디지털치료기기 도입 처방과 관련해서 환자가 처방을 받으면 병원에서 직접 타갈 것인지 약국을 활용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처방전으로 직접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 건지 명쾌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처방 형태를 고려하고 있는지 여쭙겠습니다.
<답변> 의약품과 달리 의료기기는 법적으로 의사의 처방 여부 또는 판매 방식의 여부를 별도로 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오늘 허가된 이 제품의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다음에 애플리케이션을 환자의 스마트폰에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앞으로 환자가 스스로 다운로드받는 그러한 형태도 개발 중에 있는데 이러한 제품이 개발이 완료되면 모델 번호를 새롭게 한다거나 그렇게 해서 허가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질문은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뉴시스 기자님, 그것은 두 번째로 하겠습니다. 먼저, 채널A 기자님 질문부터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이 좀 많습니다. 질문이 네 가지인데요. 일단은 한 가지씩, 하나씩 끊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채널A 기자님 질문, 디지털치료기기 처방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기존에 의사가 처방을 내리면 환자가 처방전을 약국으로 가져가서 약을 탔는데 디지털치료기기는 의사 처방 후에 환자가 앱을 사용하는 권한이 생기는 방식인가요? 구체적인 과정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라고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일단 이 질문에 대해서는 아까 쿠키뉴스 기자님 말씀... 질문하신 것처럼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은 다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셔서 이 앱을 사용하시라고 하시면 이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그런 과정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현재 나온 제품은 그렇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서 진료를 받고 다운로드를 받아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허가가 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세 번째... 서 기자님 두 번째, 세 번째 질문을 같이 묶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상용화되려면 급여 적용 여부가 중요한데 보험급여 적용 여부는 결정됐는지요? 비급여 먼저 적용 후에 심평원 건보 적용 논의를 하는 건지, 정해졌다면 환자 부담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이에 따라서 허가를 받은 이번 품목... 제품의 경우 언제부터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은 채규한 의료기기정책과장이 답변하겠습니다.
<답변> (채규한 의료기기정책과장) 이 Somzz는 혁신 의료기기로 지금 지정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는 복지부를 주관으로 해서 건강보험체계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즉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그 내용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해서 조속히 국민들이 쓸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적극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그러면 서 기자님 마지막 질문입니다. ‘환자들이 디지털치료기기로 치료할 때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느냐?’ 이 질문은 앞서 채규한 과장이 답변한 대로 복지부와 협의 과정에서 사용 시점이나 수가 그리고 비용도 다 결정될 수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렸기 때문에 답변을 해드린 것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뉴시스 기자입니다. 이번에 허가한 디지털치료기기는 약물치료와 상호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디지털치료제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경우에 건보 적용이나 수가 등은 어떻게 책정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앞서 채널A 기자님 질문에 대한 답이 같기 때문에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이 제품은 불면증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에 대해서 사용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일반적으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을 적용한 다음에 이것이 효과가 없는 경우에 약물치료로 넘어가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뉴스1 기자입니다. 우선, 디지털치료기기에 대한 개념부터 잡고 싶은데요. 이번에 허가된 기기는 의약품인지, 의료기기인지,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에임메드는 에임메드 이외에 많은 디지털헬스 기업, 업체들이 디지털치료제나 전자약을 개발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별도로 디지털치료제나 전자약에 대한 개념을 규정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에임메드 Somzz와 같은 제품이 디지털치료기기라기보다는 디지털치료기기로 부르는 게 정확한 표현인지 한번 다시 여쭙습니다.
<답변> 식약처에서는 지난 2020년 8월에 이미 디지털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바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디지털치료기기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치료·관리하기 위해서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디지털기술을 이용하여서 질병의 개선 또는 치료 효과를 기대하는 그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디지털치료기기로 의료기기로 분류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자약이란 무엇이냐 하면 전자약은 어떤 전기자극같이 인체에 에너지를 추가적으로 줌으로써 정신계나 면역계나 대사질환을 치료하려고 하는 제품을 전자약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전자약은 전기자극 등 에너지를 인체에 자극해서 치료하는 것이고 디지털헬스, 디지털치료기기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서로 분명히 구분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우리 출입기자님들 보도 쓰실 때 2개의 개념 확실히 나눠서 쓰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다시 온라인 질의로 이어가겠습니다. 실버넷뉴스 기자입니다. 불면증 치료, 디지털치료기기 처방 시스템이 60대 이상의 고령자에게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디지털치료기기 처방을 사용하면 예방인지, 불면증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은 강영규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강영규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 일반적으로 디지털치료기기는 의사의 지도하에 60대 이상 고령자에게도 처방... 사용이 가능한 걸로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일반적으로 금번에 허가되는 제품은 불면증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 목적으로 허가됨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동아일보 기자님은 'Somzz는 의사 처방이 없이 사용 가능한가요?'라는 질문이었고, 앞서 식약처장께서 '지금 이 품목은 의사의 처방을 받는 제품이고, 향후에 일반 치료기기도 해당 업체에서 개발을 계획 중에 있다.'라고 답변했기 때문에 답이 된 걸로 갈음하고요.
경향신문 기자 질문입니다. 의료기기위원회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했는데 안전성 측면에서 Somzz의 부작용 여부는 어떻게 판단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채규한 의료기기정책과장) 일반적으로 디지털의료기기 같은 경우에는 인체에 직접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사항이 없다고 저희도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일단 이게 수면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에 대해서는 의료인과 상의해서 사용하는 것들을 권고드리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디넷코리아 기자 질문입니다. 이번에 허가된 소프트웨어 앱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할 때 별도의 추가 허가 등의 절차가 있을까요?
김남수 첨단제품허가담당관입니다.
<답변> (김남수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업그레이드하는 사항이 제품 허가사항에서 중대한 변경인 경우에는 변경허가 절차를 거치면 되고, 그중에서 경미한 사항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경미한 보고사항을 거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김 기자님 추가 질문인데요. ‘언제부터 사용 가능하냐?’라는 질문이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앞서 답변드린 바와 같이 식약처 허가 이후에 상용화되려면 추가 절차가 필요합니다. 복지부의 고시 그리고 실시기관 지정, 지정에 따른 사용 처방 형태 등등의 절차를 거쳐서 진행된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기간은 업체의 자료 신청의 수준 그리고 진행 상황의 순조로움 등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고요. 좀 자세한 내용은 이것은 복지부 소관이기 때문에 복지부에 별도로 문의해 주시면 안내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디파나 기자입니다. 이번 허가에 따라서 Somzz는 비급여로 의료 현장에 바로 진입하게 되는 건지, 아니면 일전에 혁신 의료기기에 Somzz가 지정됐으니까 바로 비급여 적용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채규한 의료기기정책과장입니다.
<답변> (채규한 의료기기정책과장) 일단 혁신 의료기기 지정됐기 때문에 그 프로세스에 따라서 의료 현장에 바로 진입이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실제 혁신 의료기기 지정에 대해서는 복지부에서 기관 지정 절차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모든 의료기관에서 사용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부와, 복지부에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조선비즈 기자입니다. 추후에 2호 기업 선정 시점과 대상은 어떻게 전망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유사한 불면증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임상 단계에 있는 2호 제품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기는 저희가 언제라고 특정하기는 어렵고, 앞으로 더 지금 파이프라인에 있는 것들이 30개 이상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양한 목적으로요.
<질문> (사회자) 두 번째 디지털치료기기가 심사 중에 있다는 말씀이고 진입 예정인 것들도 30개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드렸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기자입니다. 국내 허가로 의료 현장 이용은 가능해졌지만 정신의학과에서 적극 활용을 위해서는 정부와 의료기관 등과 협의해 지원하는 방안이 고려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지원 방안을 고려 중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적정한 시장 가치가 있어야 되고, 이러한 수가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면서 더 논의해 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이게 기존에 허가된 의료기기와 아예 개념이 다른 부분이어서 허가심사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요.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지, 그리고 앞으로 허가를 진행하실 때 어떤, 그런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게 디지털치료기기다 보니까 모바일로 진행되고 그러다 보니 뭔가 폰이 해킹당하거나 보안에 허점이 생기면 환자 건강이라는 그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되는데요. 이런 우려를 막기 위한 방안이 마련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디지털치료기기가 국내 최초 품목허가다 보니까 새로운 길입니다. 이 새로운 길을 걸어 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이 디지털 제품의 유효성을 어떻게 평가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식약처와 또 학계, 산업계 같이 노력해서 협의를 했고 그래서 이번에 불면증 증상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는 그런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서 진행하였습니다. 그 가이드라인 마련까지가 굉장히 힘든 길이었다고 생각되고요.
이런 디지털치료기기에 있어서 현재도 여러 가지 증상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입니다. 그런데 각각의 증상에 대해서 어떻게 임상적으로 평가를 해야 될 것인가,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지침을 마련하는 그 부분이 계속적으로 앞으로 학계와 산업계와 노력해 나가면서 더 많은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사이버 정보 보안 관련해서는 모바일 기기에서는 사이버 정보 보안이 사실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이번에 이 에임메드의 Somzz를 품목허가 할 때도 이미 사이버 보안 심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이버 보안 문제는 식약처에서 굉장히 면밀하게 보고 있는 요소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전 세계에서 허가받은 디지털치료기기가 얼마나 되는지와 허가를 해주는 국가가 어느 나라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국내 규제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한다고 했는데 추후 Somzz의 해외 허가에도 도움을 주실 계획이 있으신지.
<답변> 일단 현재 저희 식약처에서 파악한 바로는 디지털치료기기가 일단 허가된 나라는 14곳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그리고 불면증 치료기기로 허가가 난 곳은 현재 미국, 독일, 영국, 우리나라까지 해서 4개 국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이미 2021년에 ‘IMDRF’라는 그런 의료기기협의체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의 의장국으로 활동한 바 있고, 인공지능 기반 가이드라인을 세계 최초로 만들어서 거기서 인정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디지털치료기기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우리가 만든다면 이런 IMDRF와 같은 의료기기, 국제협의체, 우리가 그런 가이드라인을 인정을 받는다면 우리의 기준이 세계의 기준이 되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 (사회자) 전북일보 기자입니다. 이번 Somzz 제품으로 혜택은 몇 명이나 볼 것으로 전망하는지요?
<답변> 지금 아직 시작 단계인데, 일단 우리나라 불면증 환자는 전국적으로 67만 명입니다. 67만 명 환자분께서 모두 이 제품을 쓰신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또 잠재적인 불면증으로 또 앞으로 고민하시는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수혜가 되는 환자들은 조금 더 많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질문> (사회자) 뉴시스 기자님 추가 질문 있는데 제가 잘 이해를 못 했습니다만 한번 최선을 다해서 해석해 보겠습니다. 이번 국내 첫 허가를 계기로 기존에 유사한 제품들이 이번 허가받은 제품처럼 둔갑해서 판매될 것 같은 예상이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 둔갑 제품이나 제조업체에 대한 관리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채규한 의료기기정책과장) 사실 소프트웨어라고 하는 것이 누구든지 잘 개발이 쉽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생길 것이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저희들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이러한 디지털치료기기가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적극 홍보하고 만약에 불법적인 부분으로 보이는 디지털 제품들이 현장에 유통되는 것이 있다면 철저히 단속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것을 판매할 경우에는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적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디넷코리아 기자입니다. 국내 허가로 의료 현장 이용은 가능해졌지만 정신의학과에서 적극 활용을 위해서 정부가 의료기관 등과 협의해 지원하는 방안 고려 중인가요? 질문 아까 답 드렸는데요. 죄송합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서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지디넷코리아 기자입니다. 이번 허가제품은 기존 불면증 치료 약물적 치료의 보조수단으로 활용될까요? 아까 비슷하게 답은... 질문이 있어서 답은 나갔지만 한 번만 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불면증 증상 개선 치료에서 초기 단계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으로 치료를 하게 되고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이란 비약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다음에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이 잘 효과가 없을 경우 약물치료법으로 이행하게 됩니다.
오늘 허가받은 이 Somzz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에 대해서 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으로 효과가 없으면 그다음에 약물치료법으로 진행을 하게 되는 절차입니다.
<질문> (사회자) 질문이 또 하나 들어왔습니다. 히트뉴스 기자입니다. 허가된 제품의 임상시험 계획을 보면 대조군이 위소프트웨... 대조군이 소프트웨어로 지정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기존 치료법과 비교가 아닌 위소프트웨어와 비교만으로도 유효성을 인정한 근거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강영규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 답변 있습니다.
<답변> (강영규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 저희가 제일 어려웠던 부분 아까 질의를 해 주셨는데, 임상시험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의 그게 매우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외부 전문가들 모시고 저희가 이 제품에 대해서 평가할 때 해당 제품과 위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비교하는 것으로 그렇게 임상 설계를 했었고요.
거기에 대한 부분은 다른 논문이나 임상연구에서도 기존에 밝혀진 바도 있고 외국 사례도 유사하게 한 제품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저희가 위소프트웨어를 대조군으로 해서 임상시험을 하게 된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조선비즈 기자입니다. 식약처는 올해 계획에 ADHD와 섭식장애, 2종의 디지털치료기기 임상허가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ADHD, 섭식장애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언제쯤 발표할 것이고, 허가 신청은 언제쯤 이루어지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강영규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 지금 올해 12월로 저희가 가이드라인 개발을 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2개, ADHD와 섭식장애 가이드라인은 동시에 저희가 12월쯤에 발표할 예정이고요.
허가 신청은 지금도 일부 제품이 개발하고 있고 임상도 지금 준비 중에 있기 때문에 가이드라인 시기와 비슷하게 아마 신청은 임상시험은 들어올 것 같고 허가는 아마 그 이후가, 내년이나 그 이후가 되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그러면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장충식 기자님 질문이 들어왔는데 이거는 별도로 간사단 통해서 답을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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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 제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전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함께 체코 플젠시(市)에 있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 ‘두산스코다파워’사와 원전 기자재 생산기업 ‘스코다JS’사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여 거리에 있으며, 방산, 중공업, 기계 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 도착 직후, 양국 원전 관련 기업·기관·단체와 두산스코다파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참석했다. ☞ 현지 원전 산업 시찰(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축사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원전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에서 총 13건의 MOU가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이들 중 5건의 MOU 서명 행사에 임석해 대한민국과 체코 간 원전 협력이 본격화되는 것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스코다파워는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 3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최종계약을 체결하면,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한 터빈을 사용하기로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체코는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원전 정책을 담당하는 양국 산업부 간 원전 건설부터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원전 생태계 전 분야에서 협력하고, 민간의 협력도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외에 분야별로는 ▲양국 대학 간 원전 전문인력 양성 협력, ▲RD 지원기관 간 원전 기술 공동연구, ▲협회 간 터빈 이외의 추가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원전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한 양국 원전기관들 간의 MOU도 체결됐다. 협약식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블레이드(회전날개)에 함께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두 정상의 공동 서명에는 대한민국과 체코가 원전을 함께 짓고, 기업 간 협력을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다는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정상 연설에서 체코 원전과 관련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대한민국 팀 코리아는 50년 이상 원전을 안전하게 건설하고 운영해 왔다고 소개하고, 체코 원전 건설에서도 ‘On Time, On Budget’(공기·예산 준수)약속을 지키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체코에 새로 짓는 원전은 ‘한국과 체코가 함께하는 원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체코의 원전 관련 기업들과 팀 코리아가 함께 하기 위해 오늘 MOU에 서명했으며, 원전 건설 뿐만 아니라 운영, 정비, 핵연료, 방폐물 등 원전 생태계의 전 주기에 걸쳐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전 협력 약속들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한국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원전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는 세계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미래 주역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체코의 우수한 원전 기업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미래를 함께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스코다JS 공장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찾아, 스코다JS에서 생산한 사용후 핵연료 저장용기 완제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스코다JS를 방문해 원전 기자재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 정부는 이번 두산스코다파워 방문에서 체결된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 MOU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체코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영상 [두산 스코다 파워 및 스코다 JS 산업시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 한-체코 비전 실현의 첫걸음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