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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발표
2페이지, 추진 배경 말씀드리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식품 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인 그린바이오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합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서 주요 분야로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을 포괄하며, 화석연료 기반 생산을 바이오 기반으로 대체하여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사례로는 염기서열 정보를 활용한 디지털 육종으로 통상 10년 걸리는 육종 기간을 3년에서 5년까지 단축하거나,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약 개발로 잔류농약 안전성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화학농약 감축을 하는 등의 사례가 있겠습니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됩니다. 국내 시장은 2020년 기준 5조 4,000억 수준으로 세계시장 대비 0.3% 수준입니다마는 세계적 성장에 맞춰 국가적 차원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혁신기술 개발과 함께 기업이 원하는 융합인력을 육성하고, 바이오 소재의 대량 공급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미래성장 산업화하여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산업화 촉진, 혁신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산업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국내 산업 규모 10조 원, 수출 5조 원, 세계적·거대신생기업 15개 육성을 목표로 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합니다.
3페이지입니다.
추진 전략별 주요 내용입니다.
우선, 신생기업을 위한 전용 자금 지원을 통해 투자를 확대합니다.
그린바이오 전용 펀드를 2027년까지 1,000억 이상을 목표로 확대하고,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정책금융 등 다양한 자금을 활용하여 그린바이오 전문 투자기관을 연계해 창업 자금·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대·중견과 벤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품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으로, 6대 분야 산업 거점 중심으로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케이-종자 단지, 동물용 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곤충산업 거점단지, 천연물 소재 허브,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기업의 제품 평가·실증 등 상품화 과정을 종합 지원할 계획입니다.
허브별 중점 추진계획안은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4페이지입니다.
소재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 및 수요 창출을 종합 지원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 소재 대량공급을 위한 원료 작물 전용 첨단농장 구축을 지원하고, 소재 생산 및 실증 등을 자동화·고속화하는 바이오파운드리 시설을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농약과 비료, 기능성식품 등의 해외 인증·등록 및 수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기업 수요 유도를 위해 그린바이오 소재 사용을 주요 ESG 지표에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핵심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기업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12대 핵심기술을 지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단기 프로젝트형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중장기 투자가 필요한 분야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로드맵을 마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연구개발 기획 시 시장성 있는 과제를 확대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에 대한 조세특례도 확대토록 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 관련 두뇌한국21 교육연구단 연구개발 사업 등을 통해 연구인력을 육성하고, 계약학과·융합학부·특수대학원 등을 활용하여 산업인력을 육성토록 하겠습니다. 바이오데이터 코디네이터, 안전생산관리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인력도 양성토록 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하여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마케팅, 연구시설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입니다. 창업 후 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하고, 특화 창업기획자 등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5페이지입니다.
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 등의 데이터 공개를 확대하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3년부터 유용 미생물 은행, 기능성 원료 은행 등을 활용하여 기업이 원하는 소재를 분양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데이터 연구개발도 추진하겠습니다.
공공기관이 기능성 식품, 미생물 비료·농약 등 그린바이오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의 제도를 2023년까지 마련하고, 그린바이오 제품의 분류체계와 우선구매 기준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기업, 정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규제혁신, 정보공유 및 기업 간 연계 강화 등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을 제정하여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고, 국내외 산업 통계를 일관성 있게 정비하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6쪽입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의 체계적인 이행을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가치사슬 구조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약의 기회가 마련되고,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며, 국가 전체적으로는 탄소 저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설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린바이오'라는 게 개념이 뭔가 좀 생소하고 이것저것 갖다 붙인 느낌도 들고 해서, 대략 예를 들어서 미생물을 이용한 어떤 친환경 농약이라든가 그런 부분이나, 또는 곤충이나 아니면 천연물 소재를 활용하는 거라든가 이런 거는 좀 그래도 이해가 되는데 디지털 육종 종자를 이런 그린바이오에 넣는다든가 하는 게 언뜻 포커싱이 좀 더 집중돼서 그린바이오 개념에 맞는 걸로 가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보완설명을 해 주시고요.
천연물이라는 게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여기서 천연물 허브 한다고 했는데.
<답변> 일단 그린바이오 개념은 실제 유럽에서 실은 시작된 용어입니다. 그래서 다 아시겠지만 바이오 분야를 크게 레드 그리고 그린 그리고 화이트 이렇게 세 분류로 나누고요. 레드는 다 아시겠지만 의료 분야를 이야기하고, 그리고 화이트는 소재 내지는 에너지 분야 이렇게 대표를 하고요. 그린바이오는 기본적으로는 농생명자원, 쉽게 이야기하면 농업 분야 그리고 식품 분야의 어떤 새로운 첨단기술, 특히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한 신산업, 이것을 통칭해서 그린바이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요.
디지털 육종은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그린바이오 산업 분야의 핵심 분야가 종자입니다. 그래서 그 종자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디지털 육종을 제가 사례로 말씀드린 거고요. 그것 자체가 그린바이오 제품은 아니다, 기술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연물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저희들이 사례로 말씀드리면 차조기라고 들풀과 1년생 식물이 있는데 이것을 재배해서 천연물의 어떤 기능성을 추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서 이것을 눈에 좋은 성분으로 활용하는 제품을 만든다든지 그런 사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천연물 소재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그린바이오 대책에 크게 6개 분야를 저희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데 관련해서는 천연물 소재 관련된 거점 육성을 위해서 1개 지역을 저희들이 선정해서 연구할 수 있는 그리고 시제품 만들 수 있는 그런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답변> (김기연 그린바이오산업팀장) 그린바이오산업팀장 김기연입니다. 말씀하신 디지털 육종과 그린바이오 부분의 연계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제가 조금 더 구체적인 사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디지털 육종 같은 경우는 육종 기간을 보시는 것처럼 거의 3년 내로 품종을 개발할 수가 있는데요. 이 경우 예를 들면 고혈압에 좋은 품종, 콩 품종을 개발할 경우 그 개발한 품종을 활용해서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성 천연물... 기능성, 건강기능성식품으로 활용하는 소재를 직접 개발하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꼭 디지털 육종과 그다음 품종, 그걸 다시 기능성식품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전체 카테고리로 완성하는 거기 때문에 꼭 연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답변> 조금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연물 사례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예를 들면 제가 아까 조금 전에 들풀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이게 업체명을 이야기해도 될까요? 어찌 됐든 차즈기라고 꿀풀과 한해살이 풀인데요. 눈 피로 완화 효과라든지 이런 건강기능성이 인정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전남에 수아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서 70개 농가가 30만 평 정도 계약재배를 해서 이거를 연 60t 정도 공급해서 제품화되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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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장 수여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청와대에서 보낸 특별한 추석 연휴 프리랜서만 할 때는 잘 몰랐지만 프리랜서와 회사 생활을 병행하다 보니 연휴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있다. 그래서일까. 5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를 손꼽아 고대하는 직장인의 마음에 십분 공감하며 추석 연휴를 기다려왔다. 연차를 쓰면 9일 연속 쉴 수 있다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국내로, 또는 국외로 여행을 간다는 소식도 줄이어 들려왔다. 예전부터 할아버지 댁이 가까웠던 나에게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나 기차표 예약 전쟁은 사실 남의 이야기였다. 명절 당일 아침에 잠깐 할아버지 댁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고 오면 명절에 해야 할 일은 끝이 났고 남은 시간은 하루 종일 TV만 봤다. 시댁과 친정이 다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올해 추석도 그렇게 지낼 예감이 들었다. 이제 집에 TV도 없으니 추석에 뭘 하면 좋을까 싶었는데.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청와대. 2년 전 대대적인 개방 이후, 매해, 매 계절마다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청와대에서 추석을 맞이해 특별한 문화행사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개방을 하고, 작은 음악회와 가을밤의 산책, 그리고 청와대에서 추석을 보내는 관람객을 위해 2024 청와대 추석맞이 청와대 팔도유람을 진행한다고 했다. 집에서 쉬는 것도 좋았지만 특별한 2024 추석을즐기기 위해연휴가 시작된 월요일(9.16.), 청와대를 찾았다. 2024 청와대 추석맞이 청와대 팔도유람. 이날은 청와대가 개방한 이후 5번째 방문이었다. 올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았지만 이날만큼 많은 방문객을 본 적이 없었다. 정문을 넘어 연풍문까지 줄이 늘어서 있었고 할 수 없이 춘추관으로 가서 입장해야 했다. 청와대에서 특별한 추석 연휴를 보내고자 하는 국민들과 9월 중순이 지나도 가시지 않는 불볕더위로 청와대에는 열기가 가득했다. 관객과 함께하는 길놀이 퍼레이드. 추석맞이 특별공연. 청와대에 입성하자마자 신명나는 풍물놀이 음악이 들려왔다. 추석 행사 중 하나인 청와대 팔도유람기(길놀이 퍼레이드)였다. 청와대 일대를 따라 관객과 함께 하는 풍물과 버나놀이, 어릿광대 공연이 이어졌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메인 무대인 헬기장에 도착해 끝이 났고, 젊은 탈춤꾼들이 모인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추석맞이 특별공연이 계속됐다. 관람객들도 모두 일어나 함께 탈춤을 추며 명절 스트레스와 더위를 날렸다. 청와대 팔도놀이터에서 전통놀이 체험을! 한쪽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구 본관 터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청와대 팔도놀이터가 열렸다. 사방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와 같은 익숙한 전통놀이 뿐만 아니라 사냥놀이, 화포체험, 말뚝이 떡 먹이기 등 독특한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활을 가지고 목표물을 맞추는 사냥놀이를 하던 엄마가우리는 주몽의 후예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문득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 총, 칼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쓴 주몽의 후예 한국 대표팀이 생각났다. 경기도 화성에서 부모님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한 시민은 추석을 맞아 우연히 부모님과 청와대에 왔는데 관람객, 특히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많아 놀랐다라고 하며, 부모님과 청와대 방문은 처음인데 연휴에 부모님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추석맞이 청와대 관람 소감을 밝혔다. 밤에도 야간개방을 방문한 인파로 북적였다. 낮보다 아름다운 청와대의 밤. 근처 카페에서 9월의 때늦은 더위를 잠시 식힌 뒤 다시 야간 개방을 하는 청와대를 찾았다. 다행히 저녁에는 선선해졌다. 작년 6월에도 청와대 밤의 산책이라는 청와대 야간 개방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어떤 점이 다를까? 설레는 마음으로 정문에 들어섰다. 낮보다는 적었지만 밤에도 여전히 청와대의 인기는 뜨거웠다. 로맨틱한 청와대의 밤. 청와대 누리집 추천 동선에 따라 본관-소정원-관저-녹지원-상춘재-용충교의 코스를 돌고 마지막으로 소정원에서 열린 야간 공연을 관람하기로 했다. 화려한 야간 조명에 물든 청와대의 낭만적인 가을밤은 참 아름다웠다. 관저로 가는 길에는 대통령의 산책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이 길을 걸었을 역대 대통령의 모습을 떠올려 보았다. 추석을 맞아 청와대에 두둥실 뜬 보름달. 관저 앞마당과 용충교에 떠 있는 초승달과 보름달을 보니 추석 연휴라는 게 다시금 실감이 났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야간 공연팀의 재즈를 들으며 로맨틱한 청와대의 가을밤이 마무리되었다. 여러 행사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명절을 함께 보내는 가족과 연인,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2024 하반기를 물들일 청와대의 문화행사. 추석 황금연휴는 끝이 났지만 풍성한 문화행사로 물들 청와대의 가을은 이제 시작이다. 10월에는 분야별 음악회가 개최되고 9월~11월에는 K-컬처의 근원인 한국문학도 만나볼 수 있다.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시도로 각양각색의 모습을 선보이며 국민들이 다시 찾는 청와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청와대가 되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경력단절 17년 만에 취업 성공했어요 대호의 여가시간새일센터의 새일여성인턴을 통해인턴부터 정규직 전환까지 나도 찾고 재취업에도 성공한 재경 씨의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