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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

2023.03.06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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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유통소비정책관 김종구입니다.

주요 채소류 수급 동향 및 가격 전망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추석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1월 하순 한파와 일조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다소 높은 상황입니다.

3월 들어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 봄철 생산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점차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수급 동향 및 전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쪽입니다.

무의 경우 1월 중순까지는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유지했으나, 1월 24일에서 1월 28일 사이에 제주 지역의 한파, 잦은 강우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여 2월 소비자 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은 상황입니다.

제주도 겨울 무는 4월 중순까지 수확·저장되어 6월까지 출하되는데 1월 말 한파 피해를 입은 포전에서 생산이 어려울 경우 3월에서 6월까지 출하물량은 평년보다 약 28% 감소한 20만 9,000t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2월의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무 5,000t을 선제적으로 비축했습니다.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 수급이 불안할 경우 비축물량을 집중적으로 방출하여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또한, 겨울 무 저장물량 부족으로 4~5월 가격이 상승할 경우를 대비하여 3월 중에 2,000t 내외의 물량을 추가 수매 비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6~8월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봄철 재배가 거의 없었던 제주도 농가를 대상으로 최대 100㏊ 규모로 계약재배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배추입니다. 겨울철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2월 소비자 가격은 전년보다 낮습니다.

3월부터 5월 초까지 겨울 배추 저장물량이 출하되는데 생산량 증가와 낮은 가격이 지속되어 저장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이후에도 배추 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파입니다. 2022년산 중만생종 생산량이 평년 대비 15.6%, 전년 대비 25.4% 감소함에 따라 높은 가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3년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만 7,986㏊입니다. 조생종이 2,956, 중만생종이 1만 5,030㏊로 예상됩니다.

조생종의 경우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생산량은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한 21만 6,000t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식품부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출하장려비를 지원하여 조생종 물량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 조생양파는 평년의 경우 3월 15일경부터 출하되기 시작합니다만 금년에는 3월 8일부터 본격 출하되어 가격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3쪽, 마늘입니다. 2022년산 작황 부진에 따라 생산량이 2021년 대비 11.6% 감소하였습니다만 소비 감소 등 영향으로 깐마늘의 2월 소비자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 5,000㏊ 수준으로 전년 대비 4%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겨울철 한파로 일부 지역에서 저온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만 피해 정도가 크지 않고 생육 상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설 채소입니다. 1월 하순 한파와 2월 중순 일조시간 감소가 겹치면서 청양고추, 오이 등의 생육이 늦어져 출하량이 감소하며 가격이 올랐습니다.

청양고추는 야간에도 18 내지 20℃ 유지가 필요한 호온성 작물이어서 한파 영향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생육이 적당한 조건에서도 꽃이 핀 후에 수확까지 3주 내외가 소요됨을 고려할 때 3월 중순은 지나야 출하량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호박과 오이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출하량 확대가 늦어지고 있습니다만 생육 주기가 7 내지 10일로 짧아 일조시간이 늘어나면서 3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식품부는 3월 늦은 서리·한파로 인한 냉해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봄철까지 보온 유지 지도·홍보 및 작황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과 함께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3월 할인 행사는 평년·전년 대비 가격이 높아 소비자 부담이 큰 시설 채소류를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매주 선정할 계획입니다.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할인 대상 품목은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입니다.

이번 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에서는 대형·중소형 마트, 지역농협, 친환경매장, 지역농산물 직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2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대상 품목과 할인 행사 참여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이후 농축산물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한파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높은 상황입니다.

3월 이후 기상 호조, 봄철 생산물량 본격 출하로 점차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불안 요인 발생 시 비축물량 방출, 추가 재배면적 확보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양파 생산량 감소한 것은 기후인 거예요, 아니면 재배량이 준 거예요?

<답변> 양파 2022년도에는 재배량, 재배면적은 비슷했습니다만 작년 4~5월에 가뭄이 굉장히 극심했습니다. 그래서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2022년산 양파 전체 생산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질문> 현재 지금 호남 지역이라든지 남부 지역이 가뭄 좀 심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영향으로 올해도 그러면 양파 생산이 약간 부진할 걸로 전망되는 건가요?

<답변> 현재까지 양파는 고흥을 중심으로 해서 일부 무안 지역에 가뭄이 좀 있는 것으로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저희들이 예단할 수는 없고요. 양파의 경우에는 가장 생육이 왕성한 것이 4~5월입니다. 4~5월에 비가 적정히 내려준다면 회복할 것으로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통계청 소비자물가 발표한 것 보면 축산물 가격이 하락한 게 대형마트에서 할인 행사, 판촉 행사해서 떨어진 것으로 분석을 하던데, 그럼 축산물 가격은 이게 판촉 행사 끝나고 나면 다시 오를 여지가 있는 거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축산물 부분은 저희들이, 별도로 제가 설명드리겠는데요. 개괄적으로 일단 말씀드리면 한우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향세로 되어 있고요. 돼지고기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전년동월대비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지금, 아주 소폭이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요.

수입 농축산물, 수입 축산물의 경우에는 작년에 높을 경우에는 환율의, 환율 효과가 굉장히 컸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환율이 전년 대비 낮기 때문에 수입 쇠고기라든가 삼겹살 부분은 하향이 지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별도로 우리 이 기자님께 자료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여기 1페이지 표에 보면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품목이 풋고추 6개 정도 되는데, 여기에 축산물 닭고기나 귤 빼고 나머지 풋고추, 파, 오이, 양파는 3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안정된다고 이렇게 판단하면 되겠습니까?

<답변> 예. 다만, 대파의 경우에는 좀 다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청양고추, 오이 이런 것들은 저희들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대파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진도, 신안, 완도 쪽에서 대파가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파의 경우에 재배면적이 일부 줄었습니다. 줄었기 때문에 아마 5월까지는 이 가격이 그냥, 더 이상 오르진 않을 것 같은데 저희들이 5월까지는 이 가격이 지속되고 6월부터는 하락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양파는 여기 설명에 보니까 제주 지역 조생양파가 출하되면 3월 8일부터 가격이 안정된다 했는데 이게 제주 지역 양파가 출하돼도 전국적으로 양파가 안정될 것으로 보는 겁니까?

<답변> 예, 지금 보통 저장양파가 4월 말~5월 초까지도 저장양파를 먹고 있는데요. 3월 하순 정도 되면 주로 시중에 유통되는 양파는 햇양파입니다. 그 햇양파가 조생종 양파로 돼 있는데, 저희들이 봤을 때는 이번 주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면 가격이 아마 가파르게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 여기 자료에 있습니다만 극조생종 물량이 좀 많습니다, 평년 대비, 전년 대비해도 많습니다.

<질문> 제가 언론 보도 보면 계속 이렇게 되다가 채솟값 이런 급등으로 서민들, 특히 자영업자들이 매우 지금 타격을 많이 받는다, 이런 식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오늘 국장님 설명 자료를 보면 이게 거의 지금 완화돼서 더 이상 이렇게 걱정할 정도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조금 헷갈릴 수가 있겠습니다. 어떻게 해서 정리를 해주시죠.

<답변> 참고로 설명드리면 아마 우리 기자님들도 대부분 느끼시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1월에는 전반적으로 시설 채소 가격이 매우 낮았습니다. 일부 양파라든가 한두 개 품목 빼고는 매우 낮았는데, 그중에서도 높은 품목이 있기는 있습니다, 이제. 그중에 저희들이 주로 많이 하는 게 30 몇 개 품목인데 그중의 서너 개 품목은 일시적으로 높은 품목이 계속 나타나고 있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이번에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청양고추라든가 오이맛고추, 오이 이런 것들이 주로 하는데 특히 청양고추의 경우에는 우리 기자님들 많이 아시겠습니다. 청양고추, 고추라는 작물 특징은 가짓과 작물인데요. 고온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름에 보통 잘 자랍니다. 그래서 다른 작물보다는 온도를 많이 높여 줘야 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다음 두 번째는 농산물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일조시간이 매우 부족... 중요한데요. 최근에 보면 1월... 2월 14일, 2주 두 번째하고 세 번째 주 되돌려 보시면 거의 일주일간 아마 햇볕이 거의 안 비췄습니다, 우리나라 전체에. 저희들이 통계로 보면 특정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평균 일조량의 40~60%밖에 안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충분히 작물들이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개화 자체가 좀 부족했고요.

최근에 지난주부터, 지지난주부터 일기가 햇볕이 굉장히 강하게 비추면서 아마 저희들이 생각하기에는 성장이 굉장히 조기에 회복될 것으로 현재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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