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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
주요 채소류 수급 동향 및 가격 전망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추석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1월 하순 한파와 일조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다소 높은 상황입니다.
3월 들어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 봄철 생산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점차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수급 동향 및 전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2쪽입니다.
무의 경우 1월 중순까지는 안정적인 수급 상황을 유지했으나, 1월 24일에서 1월 28일 사이에 제주 지역의 한파, 잦은 강우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여 2월 소비자 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은 상황입니다.
제주도 겨울 무는 4월 중순까지 수확·저장되어 6월까지 출하되는데 1월 말 한파 피해를 입은 포전에서 생산이 어려울 경우 3월에서 6월까지 출하물량은 평년보다 약 28% 감소한 20만 9,000t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2월의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무 5,000t을 선제적으로 비축했습니다.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 수급이 불안할 경우 비축물량을 집중적으로 방출하여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또한, 겨울 무 저장물량 부족으로 4~5월 가격이 상승할 경우를 대비하여 3월 중에 2,000t 내외의 물량을 추가 수매 비축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6~8월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봄철 재배가 거의 없었던 제주도 농가를 대상으로 최대 100㏊ 규모로 계약재배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배추입니다. 겨울철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2월 소비자 가격은 전년보다 낮습니다.
3월부터 5월 초까지 겨울 배추 저장물량이 출하되는데 생산량 증가와 낮은 가격이 지속되어 저장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월 이후에도 배추 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파입니다. 2022년산 중만생종 생산량이 평년 대비 15.6%, 전년 대비 25.4% 감소함에 따라 높은 가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3년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만 7,986㏊입니다. 조생종이 2,956, 중만생종이 1만 5,030㏊로 예상됩니다.
조생종의 경우 기상 여건이 양호하여 생산량은 전년 대비 7% 이상 증가한 21만 6,000t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식품부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출하장려비를 지원하여 조생종 물량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제주 지역 조생양파는 평년의 경우 3월 15일경부터 출하되기 시작합니다만 금년에는 3월 8일부터 본격 출하되어 가격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3쪽, 마늘입니다. 2022년산 작황 부진에 따라 생산량이 2021년 대비 11.6% 감소하였습니다만 소비 감소 등 영향으로 깐마늘의 2월 소비자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 5,000㏊ 수준으로 전년 대비 4%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겨울철 한파로 일부 지역에서 저온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만 피해 정도가 크지 않고 생육 상황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시설 채소입니다. 1월 하순 한파와 2월 중순 일조시간 감소가 겹치면서 청양고추, 오이 등의 생육이 늦어져 출하량이 감소하며 가격이 올랐습니다.
청양고추는 야간에도 18 내지 20℃ 유지가 필요한 호온성 작물이어서 한파 영향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생육이 적당한 조건에서도 꽃이 핀 후에 수확까지 3주 내외가 소요됨을 고려할 때 3월 중순은 지나야 출하량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호박과 오이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출하량 확대가 늦어지고 있습니다만 생육 주기가 7 내지 10일로 짧아 일조시간이 늘어나면서 3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식품부는 3월 늦은 서리·한파로 인한 냉해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봄철까지 보온 유지 지도·홍보 및 작황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과 함께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3월 할인 행사는 평년·전년 대비 가격이 높아 소비자 부담이 큰 시설 채소류를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매주 선정할 계획입니다.
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할인 대상 품목은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입니다.
이번 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에서는 대형·중소형 마트, 지역농협, 친환경매장, 지역농산물 직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20%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대상 품목과 할인 행사 참여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 이후 농축산물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최근 한파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높은 상황입니다.
3월 이후 기상 호조, 봄철 생산물량 본격 출하로 점차 안정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불안 요인 발생 시 비축물량 방출, 추가 재배면적 확보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양파 생산량 감소한 것은 기후인 거예요, 아니면 재배량이 준 거예요?
<답변> 양파 2022년도에는 재배량, 재배면적은 비슷했습니다만 작년 4~5월에 가뭄이 굉장히 극심했습니다. 그래서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2022년산 양파 전체 생산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질문> 현재 지금 호남 지역이라든지 남부 지역이 가뭄 좀 심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영향으로 올해도 그러면 양파 생산이 약간 부진할 걸로 전망되는 건가요?
<답변> 현재까지 양파는 고흥을 중심으로 해서 일부 무안 지역에 가뭄이 좀 있는 것으로 현재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저희들이 예단할 수는 없고요. 양파의 경우에는 가장 생육이 왕성한 것이 4~5월입니다. 4~5월에 비가 적정히 내려준다면 회복할 것으로 저희들이 보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 통계청 소비자물가 발표한 것 보면 축산물 가격이 하락한 게 대형마트에서 할인 행사, 판촉 행사해서 떨어진 것으로 분석을 하던데, 그럼 축산물 가격은 이게 판촉 행사 끝나고 나면 다시 오를 여지가 있는 거라고 봐야 되는 건가요, 어떻게 보시나요?
<답변> 축산물 부분은 저희들이, 별도로 제가 설명드리겠는데요. 개괄적으로 일단 말씀드리면 한우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향세로 되어 있고요. 돼지고기의 경우에도 최근에는 전년동월대비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지금, 아주 소폭이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요.
수입 농축산물, 수입 축산물의 경우에는 작년에 높을 경우에는 환율의, 환율 효과가 굉장히 컸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환율이 전년 대비 낮기 때문에 수입 쇠고기라든가 삼겹살 부분은 하향이 지속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별도로 우리 이 기자님께 자료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여기 1페이지 표에 보면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품목이 풋고추 6개 정도 되는데, 여기에 축산물 닭고기나 귤 빼고 나머지 풋고추, 파, 오이, 양파는 3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안정된다고 이렇게 판단하면 되겠습니까?
<답변> 예. 다만, 대파의 경우에는 좀 다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청양고추, 오이 이런 것들은 저희들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대파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진도, 신안, 완도 쪽에서 대파가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파의 경우에 재배면적이 일부 줄었습니다. 줄었기 때문에 아마 5월까지는 이 가격이 그냥, 더 이상 오르진 않을 것 같은데 저희들이 5월까지는 이 가격이 지속되고 6월부터는 하락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양파는 여기 설명에 보니까 제주 지역 조생양파가 출하되면 3월 8일부터 가격이 안정된다 했는데 이게 제주 지역 양파가 출하돼도 전국적으로 양파가 안정될 것으로 보는 겁니까?
<답변> 예, 지금 보통 저장양파가 4월 말~5월 초까지도 저장양파를 먹고 있는데요. 3월 하순 정도 되면 주로 시중에 유통되는 양파는 햇양파입니다. 그 햇양파가 조생종 양파로 돼 있는데, 저희들이 봤을 때는 이번 주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나오면 가격이 아마 가파르게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 여기 자료에 있습니다만 극조생종 물량이 좀 많습니다, 평년 대비, 전년 대비해도 많습니다.
<질문> 제가 언론 보도 보면 계속 이렇게 되다가 채솟값 이런 급등으로 서민들, 특히 자영업자들이 매우 지금 타격을 많이 받는다, 이런 식으로 계속 나오고 있는데, 오늘 국장님 설명 자료를 보면 이게 거의 지금 완화돼서 더 이상 이렇게 걱정할 정도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조금 헷갈릴 수가 있겠습니다. 어떻게 해서 정리를 해주시죠.
<답변> 참고로 설명드리면 아마 우리 기자님들도 대부분 느끼시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1월에는 전반적으로 시설 채소 가격이 매우 낮았습니다. 일부 양파라든가 한두 개 품목 빼고는 매우 낮았는데, 그중에서도 높은 품목이 있기는 있습니다, 이제. 그중에 저희들이 주로 많이 하는 게 30 몇 개 품목인데 그중의 서너 개 품목은 일시적으로 높은 품목이 계속 나타나고 있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이번에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청양고추라든가 오이맛고추, 오이 이런 것들이 주로 하는데 특히 청양고추의 경우에는 우리 기자님들 많이 아시겠습니다. 청양고추, 고추라는 작물 특징은 가짓과 작물인데요. 고온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름에 보통 잘 자랍니다. 그래서 다른 작물보다는 온도를 많이 높여 줘야 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다음 두 번째는 농산물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일조시간이 매우 부족... 중요한데요. 최근에 보면 1월... 2월 14일, 2주 두 번째하고 세 번째 주 되돌려 보시면 거의 일주일간 아마 햇볕이 거의 안 비췄습니다, 우리나라 전체에. 저희들이 통계로 보면 특정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만 평균 일조량의 40~60%밖에 안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충분히 작물들이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개화 자체가 좀 부족했고요.
최근에 지난주부터, 지지난주부터 일기가 햇볕이 굉장히 강하게 비추면서 아마 저희들이 생각하기에는 성장이 굉장히 조기에 회복될 것으로 현재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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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