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 발표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 회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산림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작년 5월 서울에서 제15차 산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사회에서 산림협력 선도국가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하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녹화 성공국가로서 몽골 그린벨트 조성,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국제사회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우리나라가 녹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협력 분야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국제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국내외적으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흡수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채택된 파리협약은 당사국들에게 해외산림탄소배출 감축사업의 이행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제 발표된 국가 NDC 조정안에서도 국제 감축량을 3,350만 t에서 3,750만 t으로 상향 조정하여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산림을 잘 활용해야 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산림 현안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국제 감축량 확보 등을 위해 ‘제2차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계획의 성격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제산림협력 분야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목표와 추진방향을 정한 중장기 전략계획입니다.
전략계획은 보시는 바와 같이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3대 목표와 4대 전략 및 10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계획의 목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산림협력 대상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아시아와... 아시아 위주로 이루어졌던 산림협력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양자협력 관계는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범위를 넓히고 협력국가의 수도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둘째,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 사업을 통해 500만 t의 국제 감축실적을 확보하겠습니다.
IPCC 제5차 보고서에서는 레드플러스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적 메커니즘으로 비용 효율적이며, 대규모 실적 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가 NDC 조정안에서도 국제 감축량이 상향되었기 때문에 레드플러스를 통한 기여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몽골, 베트남, 페루, 가봉 등 기후변화 협력국가를 중심으로 레드플러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억 8,000만 달러까지 성장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초피, 이슬송이 등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발굴하고 EU와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여 임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네 가지 추진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 과제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먼저 국토녹화,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국제산림협력 5대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겠습니다.
개도국들의 수요가 높고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이들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혼농임업, ICT 기반 산림재해 대응, 융복합 산림소득 개발 등을 신규 산림 ODA 사업으로 개발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진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EU, 북미 국가는 물론, 호주 등과 산림정책 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 분야의 국외 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입니다. 레드플러스 사업의 경우 시범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NDC에 활용할 수 있는 준국가 규모 이상의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최근 활발해지는 기업의 ESG 활동과 연계하여 민간이 레드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제기구와도 함께 레드플러스 역량배양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해외산림자원 개발은 지원 대상을 기존 목재 중심에서 코르크나 대나무는 물론 산림탄소까지 다각화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업의 해외산림투자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기업별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다변화 촉진입니다.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패키지 지원과 임산물 수출 거점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재외공관, KOTRA, 관광공사 등과 협업하여 임업 분야 수출기업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합법목재 교역 촉진 제도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을 현재 4개 품목에서 9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법률 제정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와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입니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재난 대응, 레드플러스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 모델을 AFoCO 협력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국토녹화 성공 등 지난 50년간 축적된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는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습니다만 병해충 방제, 양묘장 조성 등 2018년 합의된 기존 합의 사항의 이행을 충실히 준비하여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통한 담대한 구상 실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이상의 전략 및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산림청은 관련 법령과 예산을 확충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레드플러스, 합법목재, 해외산림자원개발 분야의 관련 법령 제정을 추진하고, 산림 분야 공공기관들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의 산림 ODA 참여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산림청은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고, 국외 온실가스 감축과 임산물 수출 확대 등 국익 창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산림청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그동안 우리 산림 분야의 우리 국격을 굉장히 높였던 부분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정부에서도 그걸 인정할 거라고 보고요. 궁금한 것 두 가지만 물어볼게요. 우리가 중남미, 아프리카 쪽으로 진출을 확대를 하고 그동안 아시아권은 했지만, 거리가 멀다고는 이야기를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어서 사실은 그걸 해서 우리가 뭔 실효가... 실효성이 있느냐, 득이 있느냐 이런 걸 따져봤을 때는 지금 일본이나 중국은 그쪽에 많이 진출을 하고 있고, 특히 아프리카 쪽에. 그런 것 보면 분명히 거리는 그렇게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청장님 새로 오셨을 때 우리가 전에는 직접투자를 했잖아요. 그런데 청장님 의지가 간접투자로 전환을 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아쉽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어요. 그런데 기업들이 투자를 해서 소득을 올리고 여러 가지 성과를 올리기에는 굉장히 장기화된 사업이다 보니 기업들이 이게 간접투자를 해서 기업들이 진출하는 데 얼마나 많이들 참여할 건지 이게 의문 사항이거든요. 그 상황을 한번 설명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기후변화 때문에 ESG 경영이나 레드플러스 이런 것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ODA 사업 쪽으로 많이 우리가 해야 되는 부분들도 있어요, 아까 직접투자 이야기를 했지만. 그런데 ODA 사업은 KOICA라든가 이런 것들 주된 하는 분야들이 있는데 그런 기관들하고 협력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두 가지 좀 한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먼저, 아프리카나 중남미 지역은 기업들의 산림자원 개발투자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하거나 아니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거리가 멀거나 정보가 없어서 진출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산림탄소가 많이 부각되면서 레드플러스 사업 같은 경우는 열대우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 이런 지역들에 효과가 높기 때문에 그런 지역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 산림탄소 분야에서는 아프리카나 중남미가 오히려 더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관심들을 많이 갖고 계신다, 말씀드리고요.
질문하신 내용은 아마 해외산림자원 개발투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으로 이렇게 반입을 하거나 아니면 가지고 들어오는 경우에는 상당히 기업들의 투자 여건이 좋진 않은데, 반대로 성공 사례로 얘기하고 있는 이건산업의 경우에는 칠레에 투자해서 칠레에서 목재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필요할 경우에는 국내에 반입해서 국내의 생산 기반, 생산 시스템을 효율화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봉이라든지 칠레 또 콜롬비아 이런 부분들, 이런 국가들과의 산림투자·협력 요청을 많이 받고 있어서 그런 기업들을 좀 더 많이 소개를 하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가봉 같은 경우는 EU로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이 더 강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동안 직접투자가 제한됐던 것은 그동안의 코로나 환경 때문에 세계경기 침체가 되면서 물류비가 또 많이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목재 기업들, 투자해서 가져오는 목재 기업들이 대부분 물류비 압박을 많이 받다 보니까 조금 어려운 환경이었고요. 이제 좀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올해 5월에 한-태도국, 태평양도서국 정상회담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건산업에서 솔로몬에 지난 한 20년 이상 투자해서 성공적으로 모델을, 자원투자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에 피지라든지 다른 태평양도서국에도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정보들을 우리 관련된 기업들하고 기업 세미나를 개최해서 확산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ODA 부분에서는 KOICA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고요. 특히 AFoCO라든지 GGGI, 우리나라에 기반하고 있는,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GGGI는 최근에 올해부터 저희 산림청의 과장이 파견돼서 레드 사업이라든지 산림 부분 ODA를 강화하고 있고요. AFoCO는 저희가 설립했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설립했기 때문에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KOICA에서도 산림 분야가 주요한 ODA 사업 영역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적극적으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 저희가 그린 ODA를 2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산림 ODA가 그린 ODA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저희가 지금 전망하고 있습니다.
<질문>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 전략 중의 핵심이 아무래도 레드 사업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시범사업을 또 해왔고 국제적으로도 권유는 하고 있지만 사실 이게 실체가 잡히지 않은 부분, 성격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엊그제 전체적으로 또 발표도, 계획도 나왔는데요. 시범사업으로 해보시니까, 해보니까 국가적인 사안이긴 하지만 우리 산림 관련 분야만이라도 시범사업에 노하우가 쌓여 있다고 하는데 애로점과 앞으로 과제 짤막하게 한번 듣고 싶습니다.
<답변> 레드는 최근에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국제 감축량을 더 확보해야지만 되는 그런 여건에 있습니다. 그래서 레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캄보디아, 라오스 그다음 베트남, 미얀마 이렇게 네 나라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 같은 경우는 저희가 65만 t의 감축실적을 이미 확보한 경험이 있습니다. 레드 사업을 해보면서 느낀 경험은 우리나라가 올해가 지금 국토녹화 50주년인데 우리나라가 녹화 사업을 했으면, 하면서 겪었던 그런 과정들, 화전 정리를 한다든지, 대규모 조림을 한다든지, 또 도벌이라든지 아니면 산림재해를, 산불이나 병해충 피해를 예방한다든지 이런 내용들이 개도국의 레드 활동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저희가, 우리가 해왔던 그런 정책들을 개도국에 이식하게 되면 그게 바로 레드가 되겠구나, 라는 그런 자신감을 얻게 됐고요. 또, 그 과정을 캄보디아 시범사업을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탄소 크레디트를 발급받는 데까지 다 한번 절차를 밟아봄으로써 그것을 더 확신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 라오스에서 준국가 규모... 그러니까 광역자치단체 이상의 사업 규모를 확대해서 이렇게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애로점은 이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도국의 산림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대부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영국, 미국 또... 물론이고 중국도 또 일본도 많이 관심을 갖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개도국의 산림을 빨리 선점해서 개도국과 같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업을 해야 되는데 늦으면 이미 다른 나라와 사업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될 필요가 있고 그 배경이 이런 내용들이 이런 추진전략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망은 저희가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저희가 국제 기업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직접 사업을 할 수 있는 시범사업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운영표준이라든지 사업모델들을 개발해서 그 기업들에게 제시할 계획이고요.
또 기업들은 이런 사업들을 직접 할 수도 있고, 또 리프라고 기업들이 펀드를 모아서 전문기관에 의뢰에서 레드 사업을 하는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최근에 ESG 활동 차원에서 많은 기업들이 탄소 감축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런 기업들의 관심을 레드로 저희가 유도해서 레드 사업을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이나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저희가 유한킴벌리나 SK임업, 그다음에 롯데케미칼 이런 기업들하고 같이 레드 타당성 조사 사업을 하는 것을 지원했었습니다, 4개 기업을. 그래서 그런 협력관계들을 발전시켜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질문> 남북 산림협력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남북 그린 데탕트를 견인한다 그랬는데 지금 우리 산림청이 남북 협력사업이 인원도 축소되고 조직도 축소되고 이렇게 제가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우리 남북 협력사업이.
그리고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우리가 가서 도와주고 그러면, 인도네시아와 도와주고 그러면 레드플러스 사업처럼 탄소배출 감축효과가 있는 것인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지금 그 진행 상황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남북관계가 지금 핵 문제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경색이 돼서 지금 진행이 안 되는데 산림 분야만 말씀드리면 2018년도에 저희가 양묘장 조성, 병해충 방제 이것은 합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행하려고 하는 단계에서 경색이 돼서 이행을 못 하고 있는 단계인데, 저희가 3개의 남북산림협력센터, 파주·철원·고성에 남북산림협력센터를 운영하면서 묘목 생산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양묘장, 또 북한에서 자랄 수 있는 수종들 이런 것들을 재배를 하면서 저희가 기술을 축적하고 있고요. 이행 사... 합의 사항을 이행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경색이 되다 보니까 북한이 제재를 받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물자가 지금 반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자 반입에 대한 예외를 신청해서 1차는 저희가 유엔의 제재 면제를 승인을 받았고요. 조금 더 확대해서 2차를 신청했는데 2차는 지금 제재 심사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재 면제 신청이 2차까지 다 완료가 되면 저희가 제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면제가 됐기 때문에 저희가 양묘장 복원이라든지 병해충 방제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지금 그런 면에서 보면 저희가 제일 북한하고의 협력이 앞서 있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남북 경색 관계를 돌파할 수 있는 그런 매개가 되지 않겠냐,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산림도 개도국에 해당되기 때문에 저희가 산림복원사업을 레드 사업으로 설계해서 접근하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한계가 있습니다마는 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 1,700만 t 정도의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지금 분석을 하고 있는데 정보가 굉장히 옛날 정보, 또 검증이 되지 않은 정보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레드 사업의 협정이 체결되면 서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또 정확한 예측치가 가능할 걸로 보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저희 남한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둘 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그런 산림복원 모델로 우리가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 산림청의 ODA 규모가 200억이 조금 못 됩니다. 196억 이렇게 되는데,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이미 그린 ODA를 2배로 확대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린 ODA가 주로 농업 ODA나 아니면 산림, 환경 이런 쪽의 ODA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ODA 규모를 조금 더 확대해서 2030년... 2027년까지 300억 규모로 늘리겠다, 이렇게 했고요. 그 이상으로 지금 협의를 하고 있고, 외교부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는 저희가 ODA 신규 사업을 신청할 때 굉장히 우호적으로 또 호의적으로 보고 있어서 최근에도 계속 신규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건은 굉장히 좋다고 보고 있고요. 또 개도국에서 협상을, 그 외교채널을 통해서 ODA 사업을 요청하는 걸 보면 산림 분야 사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저희가 ODA, 또 KOICA도 많이 저희 사업을 능력 배양이라든지 산림 분야의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고 해서 협업 관계는 잘 구축되어 있고요. 저희 ODA 사업 규모를 조금 더 공격적으로 더 확대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사실은 수출이 지난 2018년에 코로나 직전에 5억 불까지 올라갔었거든요. 그러다가 사실 저희가 제 개인적으로는 잃어버린 3년인 것 같은데 떨어졌다, 3억 8,000까지 떨어졌다가 이제 작년에 4억 8,000까지 회복이 돼서 코로나 직전 수준까지 거의 회복된 것 같은데, 경기는 말씀... 지적하신 것처럼 안 좋고 또 자국우선주의로 가다 보니까 이렇게 하는데, 다만 저희가 저희 임산물이 청정 또 친환경 임산물로 인식이 많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에 가면 중국산은 농약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취약한 반면에, 우리 한국산 임산물에 대해서 굉장히 친환경적이고 깨끗하고 또 건강, 청정 임산물이다, 이렇게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활용할 계획이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동안에 중국이나 일본 시장은 어떻게 보면 접근이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남아, 아까 말씀...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동남아 시장이라든지, 또 새롭게 EU 시장에서 조금 저희가 진출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신규 시장 위주로 적극적으로 개척하면 6억 불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저희는 사실은 이것보다 더 목표를 세우고, 공격적으로 세울 계획이었었는데 최근에 글로벌 경기가 안 좋고, 지적하신 것처럼 수입, 교역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조금 더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6억 달러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전략은 말씀드린 것처럼 새로운 임산물을 개발하고 EU나 동남아 같은 신규 시장의 진출을 강화하면 1억 불 정도는 충분히 더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임가들의 이익은 사실은 저희 그때그때 품목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렇긴 한데, 저희 국내 임업인들의 애로점이 그겁니다. 임산물 생산이 많이 되면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은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밤이나 감이 굉장히 풍년이 들면 농산물도 마찬가진데 농민들이 막 갈아엎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임산물도 마찬가지로 딱 가을에 딱 한 번 따서 그것을 다 판매를 못 하면 다 썩어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냉동이라든지 가공처리해서 결국에는 수출로 나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임산물 수출이 늘어난다고 해서 단가가 막 올라가는 그런 건 아니고요, 왜냐하면 중국산이나 또 일본산들하고 경쟁을 해야 되기 때문에. 다만, 저희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생산을 확대하면서 늘어나는 그 물량만큼 국내 소비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남은 물량을 수출하면 임업인들에게 그만큼 더 볼륨이 더 커지기 때문에 임업인들 소득이 늘어난다,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수출을 늘리면 늘릴수록 임업인들에게 어떻게 보면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거죠. 그래서 그렇게 지금 하고 있고, 기업들... 임업인들하고 또 생산·가공하는 업체들하고도 관계를 좀 더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저희가 좀 더 유통 단계를 줄이고, 또 수출을 좀 더 확대해서 임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지금 AFoCO라든지 또 임업진흥원 이런 것을 지금 총괄하는 것을 우리 국제과에서 하고 있고, 임업진흥원의 목재 관리는 우리 해외과, 그다음에 수출 관리는 통상팀에서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정례적으로 계속 회의를 하고 있고 같이 협업팀을 만들어서 계속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FoCO 관련된 내용들은 저희가 수시로 지금 도너미팅이다, 또 정례총회 준비 미팅이다 해서 계속 정례적으로 하고 있고 목재 부분에서 조금 침체된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지금 기업 포럼을 해외산림자원개발협회를 지금 활성화시켜서 작년도에 협회 발족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준비, 작년에 실무적으로는 준비를 했는데... 발족을 했는데 그런 협회를 통해서 저희가 좀 더 긴밀하게 co-work를 하고 있고요. 여기 과장님들이 오늘 또 본부장님 지적하신 내용들을 들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또 소통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4월 취업자 26만 명 늘어…제조업 분야 5개월 연속 증가세 지난 달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명, 9만 명 줄었다. 15~29세 취업자도 전년보다 8만 9000명 감소하며 18개월 잇달아 감소세를 보였지만 고용률은 46.2%로 전년보다 0.2%p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10만 명(2.3%) 늘어난 452만 1000명을 기록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5개월 연속 늘었는데, 이는 2022년 11월 10만 1000명 증가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9만 3000명, 3.2%)과 정보통신업(6만 8000명, 6.7%) 등에서 증가했지만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6만 6000명, -4.6%), 교육서비스업(-4만 9000명, -2.6%), 도매 및 소매업(-3만 9000명, -1.2%) 등에서 감소했다. 금융 및 보험업에서 2000명(-0.3%) 줄었고 농림어업 분야에서는 5000명(0.3%)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29만 3000명(1.8%), 임시근로자는 20만 명(4.3%)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4만 7000명(-13.7%)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과 동일했고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9만 4000명(-2.2%) 줄어든 반면 무급가족 종사자는 1만 명(1.1%) 늘었다.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35만 2000명으로 36만 5000명(6.1%)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97만 8000명으로 94000명(-0.4%) 감소했다. 서울 양찬구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2024굿잡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가 채용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4.4.12.(ⓒ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0%로 전년보다 0.7%p 상승해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6%p 오른 69.6%로 집계돼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88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8만 1000명(10.0%) 늘며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2%p 상승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596만 1000명으로 전년보다 17만 4000명(-1.1%)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 5000명 늘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57만 8000명이다. 기재부는 최근 수출 중심 경기회복흐름과 함께 내수도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양호한 고용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건설수주 부진 등 리스크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정부는 역동경제 구현을 통해 민간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한편,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포함된 취약계층 일자리지원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 인력정책과(044-215-8532),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미래고용분석과(044-202-7284)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산재 신청, 이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하세요! 모바일 앱 정부 24를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산재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산재 신청, 왜 필요할까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재 신청 건수와 산재 신청 소요 기간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모바일 산재 신청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익숙한 청년 근로자를 중심으로 산재 신청 신속성도 향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재 신청 / 신청 소요기간 현황 - 2021: 168,927 / 67.6 - 2022: : 181,792 / 73.7 - 2023: 196,206 / 77.3 ■ 원클릭(One-Click) 산재 신청 대행 신청 방법은? 산재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공단과 의료기관 방문없이 산재 신청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24」 PC 웹과 모바일 앱에서 모두 신청 가능 「정부24」 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하여 신청서를 작성 ■ 신청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정부24또는근로복지공단토탈서비스에서 공동 인증서또는간편 인증로그인후신청 가능하며,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이 가득한 파주 여행 주말 아이와 가볼 만한 파주 여행지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마을 전체가 예술로 가득한, 헤이리 예술마을 낭만적인 노을을 만날 수 있는,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아픈 역사를 품고 평화를 되새기는, 임진각 평화누리 우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주말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파주는 아름다운 자연부터 감성 있는 예술까지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로 가기 좋은 파주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추천 코스DAY 1 : 마장호수 -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DAY 2 : 임진각 평화누리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13- 운영시간 : [출렁다리, 전망대] 3~10월 매일 09:00~18:00 * 월별 이용시간 상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950-1941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파주시의 관광 명소입니다. 주차장에서 나와 완만한 산길을 걸어 올라오면 출렁다리 입구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물빛을 이루는 마장호수와 울창한 숲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호수 위에 조성된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데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에는 강화 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짜릿한 경험을 느끼기 좋습니다. 또 출렁다리의 양쪽 입구에는 포토존이 있어 주변의 호수와 산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어남길 수 있어요. 전망대 쪽에서 출발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호수 주변으로 약 3.6km의 수변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완만한 길을 이루고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아요. 호수와 숲을 감상하며 천천히 거닐기 좋은 이곳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헤이리 예술마을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 운영시간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월~수, 금~일요일 11:00~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한길 책박물관 : 수~일요일 11:00~18:00 ※ 매주 월, 화요일 휴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월~금요일 11:00~18:00 / 토~일요일 11:00~18:30 ※ 〈범진용 개인전 : 걷는 식물〉 전시기간 : 2024.4.12.(금)~2024.7.14.(일)- 이용요금 :·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 성인 1만 5000원 / 초·중고생 1만 2000원· 한길 책박물관 : 대인 1만 2000원 / 소인 1만원·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 1인 3000원 (카페 이용 시 무료)- 문의 :- 031-957-3369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 031-949-9786 (한길 책박물관)- 031-942-4401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분야의 예슬인이 만든 창작 공간이 모여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방, 갤러리, 박물관, 카페 등 볼거리가 많아 주말 나들이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뮤직 스페이스 카메라타는 1970년대부터 약 40여 년간 라디오 DJ로 활약한 아나운서 출신 황인용 님이 수집한 빈티지 오디오와 LP, CD 컬렉션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사색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중 1층에서는 의자에 앉아 황인용 님이 직접 엄선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요.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은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오거나 입구에 비치된 책을 읽으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3층은 미술 작품 전시 공간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그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길 책박물관은 인문학 출판사인 한길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하부터 3층까지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지하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한 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를 볼 수 있어요. 특히 고흐의 방을 실물처럼 재현해 두고 있어 더욱 흥미로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2층과 3층에서는 앤디 워홀의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앤디 워홀의 그림이 담긴 잡지, 동화책들과 팝아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시기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1층에는 카페와 아트샵이 있으며 2층과 3층에서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범진용 작가의 지난 4년의 흔적을 담은 '걷는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85- 운영시간 : 연중무휴- 문의 : 031-940-5383 (파주시청 공원과)-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길은 헤이리 예술마을 7번 게이트에서 시작됩니다. 게이트부터약 0.7km의 완만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하기 좋은데요. 약 2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숲길을 걸어올라 정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임진강의 모습이 한눈에 담기는데요. 특히, 노을 숲길이라는 이름에 맞게 해 질 무렵에 간다면 임진각이 붉게 물든 낭만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긴 뒤 붉게 물든 임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보세요. 임진각 평화누리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64- 운영시간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연중무휴 / 독개다리, 벙커전시관 : 3월~10월 매일 08:30~17:30- 이용요금 : 평화의 종, 망배당, 평화누리 공원 : 무료 / 독개다리+벙커전시관 : 대인 2500원 / 소인 1500원- 문의 : 031-953-4744 (임진각 관광안내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임진각 평화누리는 바람의 언덕과 함께 남북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대규모 잔디광장, 체험 시설, 곤돌라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주말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데요. 임진각 관광안내소를 지나면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종, 전쟁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워진 망배당 등 분단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망배단과 평화의 종 사이에는 신의주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찻길이 있는데요.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는 선로였지만 전쟁으로 단절되며 마지막으로 운행되었던 기차를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철을 전쟁 물자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훼손시킨 당시의 흔적이 기차의 몸통에 그대로 남아있어 당시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기차와 함께 전쟁 중 남과 북이 포로를 교환하는 통로였던 자유의 다리까지 보존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우리 민족의 아픈 흔적을 둘러보며 역사를 알아가기 좋습니다. 관광안내소 반대편으로는 남과 북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약 3천 여개의 바람개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반도, 하트 등의 모습으로 설치해 남과 북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염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언덕 꼭대기에는 핀 모양의 조형물이 있는데 평화누리공원의 대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예쁜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습니다. 아름답게 조성된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피크닉도 즐기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 30-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580-5800, 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우리 민족의 생활상과 아주 밀접한 각종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관람객과 수장고의 거리를 좁혀 각종 유물들을 더욱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수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수장고라서 각각의 열린 수장고 내부로 들어가 보존된 유물을 관람할 수도 있어요. 수장고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유물들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으로 올라오면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민속 아카이브가 있는데요. 우리 생활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사진을 등록하거나 헤드셋을 통해 과거의 축제나 장례식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둘러보면 좋은데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며 소중한 유물과 자료를 탐구할 수 있어요. 보존과학실은 탐구 놀이 공간으로, 유물의 복원 과정을 보다 가까이에서 알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직접 체험하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공성수, 김정혁, 김준혁, 박준영, 성다원, 오세이, 이우정, 이주현, 정민우, 최소영, 최한나, 홍세빈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장동언 기상청 차장, 경기 남부 재해위험지역 현장 방문 장동언 기상청 차장이 여름철 방재기상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16일 수도권기상청 관계자와 함께 안산시 재해위험지역 인근 관측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장동언 기상청 차장이 여름철 방재기상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16일 수도권기상청 관계자와 함께 안성시 재해위험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즐겨봤어요~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별칭답게 화창한 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또한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여러 기념일도 많다. 이런 5월을 그냥 집안에서 보내기엔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기라도 하듯 정부에서도 2024 동행축제, 2024 궁중문화축전,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서 전국 곳곳의 박물관, 미술관에서 체험, 여행,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에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즐겨보기로 했다.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보니 전국 곳곳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열리는 정말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많다.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 체험 뮤지엄즐기다, 여행 뮤지엄거닐다, 공모전 뮤지엄그리다가 있다. 그중에서 체험 뮤지엄즐기다 쪽으로 눈길이 갔다. 한지를 제작하는 체험을 한 뒤 돋보기로 한지의 재질을 살펴보고 있다. 행사들을 살펴보다가 시선을 사로잡는 키워드가 있었다. 한지였다. 한지(韓紙)는 한국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닥나무로 만든 종이를 뜻한다. 우리의 전통문화 중 의식주를 가리키는 한복, 한식, 한옥이 있다. 그런데 한지라니!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한지에 대해서 알아볼 좋은 기회였다.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리는 종이길 탐험대에 참여하기로 했다. 종이길 탐험대는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열린다. 조지서 터에서 세검정, 삼성출판박물관, 종이나라박물관에 이르기까지 종이길 탐험을 통해 400년간 우수한 한지를 제작해온 우리 선조의 삶을 느껴보고자 특별전시 연계 체험교육을 마련했다. 세검정초등학교 앞 정류장 뒤편에 조지서 터를 알리는 표석이 있다. 종이길 탐험대의 집결은 조지서 터가 있는 곳이다. 세검정초등학교 앞 정류장 뒤편에 표석이 있다. 과거에 건재했던 조지서 건물은 사라지고 조지서가 있었던 자리임을 알려주는 표석만 덩그러니 있다. 종이길 탐험대를 이끄는 박물관 직원과 담임교사의 인솔 하에 창신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이곳에 도착했다. 조지서의 원래 이름은 조지소였다. 조지소는 국가에서 사용하는 종이를 만드는 관아였다. 1415년 태종 때 조지소(造紙所)란 이름으로 설치되었다가 1466년 세조 때 조지서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국가 문서에 쓰이는 표전지(表箋紙), 지폐용지인 저화지(楮貨紙)와 기타 서적 제작용 종이를 생산하였다. 그러고 보면 과거엔 종이가 귀해서 국가에서 종이를 제작하고 있었다. 세검정에 집결한 학생들이너른 바위에 앉아서 세검정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조지서 터에서 5분가량 걸어서 세검정으로 이동했다.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攷)에는 세검정은 열조(列朝)의 실록이 완성된 뒤에는 반드시 이곳에서 세초(洗草)하였고, 장마가 지면 해마다 도성의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물 구경을 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세초는 사초를 물에 씻어 흐려 버리는 일을 뜻한다. 기록의 나라라고 불러도 좋을 조선에서는 사관이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초에 기록했다. 사초의 기록을 근거로 조선왕조실록을 작성했다. 조선왕조실록을 완성한 뒤 사초를 없애는 작업을 한다. 이때 종이에 쓰인 먹물을 지우면 그 종이를 다시 쓸 수 있었다. 지금과는 달리 종이가 귀했던 시절에 종이를 아끼기 위한 고육책이었을 것이다. 세검정 아래 계곡에서 학생이 종이를 물에 씻어내는 세초를 재현하고 있다. 세검정 아래 너른 바위에 앉아서 학생들은 세검정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런 뒤 학생들은 각자 갖고 있었던 한지를 계곡물에 담가서 적신 뒤 조심스레 비닐봉지에 넣었다. 조선시대 사초를 쓴 관리들이 이곳에서 종이의 먹물을 씻어냈다고 한다. 학생들도 그 작업을 재현해 봤다. 학생들이 삼성출판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옛 교과서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이어서 삼성출판박물관으로 향했다. 삼성출판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을 발명하여 오랜 세월 출판 문화를 꽃피운 우리나라 출판·인쇄 자료를 발굴, 보관, 전시하는 공간이다. 박물관 앞에 닥나무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닥나무는 한지를 만드는 재료이다. 우리나라의 기록, 출판의 역사를 살펴봤다. 출판의 역사는종이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책을 만드는 기술도 발전해 왔다. 학생들은 과거의 교과서를 전시해 둔 곳에서 오래 머물러 있었다. 지금의 교과서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인쇄물이아주 작고 조잡해 보였다. 옛날에 어떻게 이런 교과서로 공부했어요?라면서 물어보는 학생도 있었다. 종이길 탐험대의 마지막 장소는 종이나라박물관이다. 이곳에서 한지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마지막으로 종이나라박물관에 도착했다. 입구에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알리는 세움간판이 있다. 평소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무심했던 사람들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호기심을 가질 법하다. 강의실에 앉은 학생들은 세검정에서 물에 적셨던 종이를 꺼내잘게 찢은 다음 새로 종이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어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특별기획 전시물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학생들 각자 자유롭게 전시물을 둘러보는 시간이 주어졌다. 종이로 된 책과 공책을 주로 접했던 학생들은 종이로 만든 공예품을 들여다보면서 신기해했다. 종이길 탐험대에 나선 학생이 종이를 재활용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했다고 한다. 종이길 탐험대에 참여했던 학생의 소감을 들어봤다. 이번 종이길 탐험대에 참여하면서 우리 조상들이 종이를 아끼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세초를 통해 종이를 재활용할 만큼 종이가 귀했어요. 그런 종이로 글씨를 쓰는 것뿐만 아니라 가방, 밥상 등을 만들어서 썼다고 하니 조상의 지혜가 놀라워요라고 말한다. 종이길 탐험대를 기획했던 종이나라박물관 김영애 학예실장에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했다. Q.종이길 탐험대를 기획하게 된 취지를 알려주세요.A. 종이나라박물관은 우리나라 종이와 종이접기를 비롯한 종이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입니다. 올해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하는데,우리의 우수한 한지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습니다. 한지를 만드는 체험을 하는 학생이 조심스레 한지를 뜨고 있다. Q.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참여하고 있는데?A. 매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의 주제가 달라져요. 올해 주제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에요. 종이나라박물관은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많은 편이에요. 박물관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확장해서 교육적으로 연계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왔어요. Q.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진행해보니?A. 종이길 탐험대를 기획하기 전 설문조사를 했어요.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은알 수 있었지만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한지를 지켜내야 한다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 같아요. 그런 점을 일깨워주는 게 필요하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Q.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잘 즐기기 위한 조언을 한다면?A. 박물관은 문화유산을 전시해 둔 공간의 역할만 하지 않아요. 관객들 눈높이에 맞춰서 어떻게 전시하고 또 교육적으로 전달할 지를 고심합니다. 그렇기에 전시 뒤편에 있는 연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하고, 그 결과물로 전시나 교육을 한다는 점을 꼭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디지털화해 가는 요즘 어린아이들은 종이 대신 액정 화면을 통해서 글자나 이미지를 보고 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 때 손으로 느끼는 감촉이야말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꼭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종이의 역할은 분명히 있는 거라고 김영애 학예실장은 거듭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5월 2일~31일까지 전국 320여 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과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고자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이용해서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본연의 기능과 사회적 가치를 논의한다. 특히 지역 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지역 박물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컬100 등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고려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종이나라박물관에는 종이로 만든 각종 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한류 열풍을 넘어서 이제는 K-컬처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전 세계인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저변에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있다. 우리 조상들은 농사일로 심신이 피곤했어도 농사를 지으면서 노동요를 불렀다.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곳에 정자를 짓고 시, 서, 화를 즐겼다. 동네에 있는 크고 작은 도서관을 수시로 드나들듯 이제는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수시로 드나들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공식 누리집 : www.뮤지엄위크.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숏폼 캄보디아 총리 공식 방한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