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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 발표

2023.03.23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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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 회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산림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작년 5월 서울에서 제15차 산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사회에서 산림협력 선도국가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하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녹화 성공국가로서 몽골 그린벨트 조성, 인도네시아 이탄지 복원,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국제사회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우리나라가 녹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협력 분야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국제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국내외적으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흡수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채택된 파리협약은 당사국들에게 해외산림탄소배출 감축사업의 이행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제 발표된 국가 NDC 조정안에서도 국제 감축량을 3,350만 t에서 3,750만 t으로 상향 조정하여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산림을 잘 활용해야 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산림 현안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국제 감축량 확보 등을 위해 ‘제2차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계획의 성격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제산림협력 분야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목표와 추진방향을 정한 중장기 전략계획입니다.

전략계획은 보시는 바와 같이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하고 있으며, 3대 목표와 4대 전략 및 10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계획의 목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산림협력 대상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아시아와... 아시아 위주로 이루어졌던 산림협력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는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양자협력 관계는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범위를 넓히고 협력국가의 수도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둘째,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 사업을 통해 500만 t의 국제 감축실적을 확보하겠습니다.

IPCC 제5차 보고서에서는 레드플러스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적 메커니즘으로 비용 효율적이며, 대규모 실적 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가 NDC 조정안에서도 국제 감축량이 상향되었기 때문에 레드플러스를 통한 기여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몽골, 베트남, 페루, 가봉 등 기후변화 협력국가를 중심으로 레드플러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억 8,000만 달러까지 성장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초피, 이슬송이 등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발굴하고 EU와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여 임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네 가지 추진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 과제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먼저 국토녹화, 기후변화 대응,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국제산림협력 5대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겠습니다.

개도국들의 수요가 높고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이들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혼농임업, ICT 기반 산림재해 대응, 융복합 산림소득 개발 등을 신규 산림 ODA 사업으로 개발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진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EU, 북미 국가는 물론, 호주 등과 산림정책 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 분야의 국외 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입니다. 레드플러스 사업의 경우 시범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 NDC에 활용할 수 있는 준국가 규모 이상의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최근 활발해지는 기업의 ESG 활동과 연계하여 민간이 레드플러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제기구와도 함께 레드플러스 역량배양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해외산림자원 개발은 지원 대상을 기존 목재 중심에서 코르크나 대나무는 물론 산림탄소까지 다각화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업의 해외산림투자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기업별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다변화 촉진입니다.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수출까지 패키지 지원과 임산물 수출 거점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재외공관, KOTRA, 관광공사 등과 협업하여 임업 분야 수출기업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합법목재 교역 촉진 제도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을 현재 4개 품목에서 9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법률 제정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와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입니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재난 대응, 레드플러스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 모델을 AFoCO 협력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국토녹화 성공 등 지난 50년간 축적된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는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습니다만 병해충 방제, 양묘장 조성 등 2018년 합의된 기존 합의 사항의 이행을 충실히 준비하여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원을 통한 담대한 구상 실현에도 기여하겠습니다.

이상의 전략 및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산림청은 관련 법령과 예산을 확충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레드플러스, 합법목재, 해외산림자원개발 분야의 관련 법령 제정을 추진하고, 산림 분야 공공기관들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의 산림 ODA 참여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산림청은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고, 국외 온실가스 감축과 임산물 수출 확대 등 국익 창출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산림청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에 대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그동안 우리 산림 분야의 우리 국격을 굉장히 높였던 부분들은 많은 분들이 알고 정부에서도 그걸 인정할 거라고 보고요. 궁금한 것 두 가지만 물어볼게요. 우리가 중남미, 아프리카 쪽으로 진출을 확대를 하고 그동안 아시아권은 했지만, 거리가 멀다고는 이야기를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어서 사실은 그걸 해서 우리가 뭔 실효가... 실효성이 있느냐, 득이 있느냐 이런 걸 따져봤을 때는 지금 일본이나 중국은 그쪽에 많이 진출을 하고 있고, 특히 아프리카 쪽에. 그런 것 보면 분명히 거리는 그렇게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청장님 새로 오셨을 때 우리가 전에는 직접투자를 했잖아요. 그런데 청장님 의지가 간접투자로 전환을 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아쉽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는 있어요. 그런데 기업들이 투자를 해서 소득을 올리고 여러 가지 성과를 올리기에는 굉장히 장기화된 사업이다 보니 기업들이 이게 간접투자를 해서 기업들이 진출하는 데 얼마나 많이들 참여할 건지 이게 의문 사항이거든요. 그 상황을 한번 설명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기후변화 때문에 ESG 경영이나 레드플러스 이런 것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ODA 사업 쪽으로 많이 우리가 해야 되는 부분들도 있어요, 아까 직접투자 이야기를 했지만. 그런데 ODA 사업은 KOICA라든가 이런 것들 주된 하는 분야들이 있는데 그런 기관들하고 협력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두 가지 좀 한번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먼저, 아프리카나 중남미 지역은 기업들의 산림자원 개발투자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하거나 아니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거리가 멀거나 정보가 없어서 진출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산림탄소가 많이 부각되면서 레드플러스 사업 같은 경우는 열대우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 이런 지역들에 효과가 높기 때문에 그런 지역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 산림탄소 분야에서는 아프리카나 중남미가 오히려 더 경쟁력이 있는 지역이다, 그리고 관심들을 많이 갖고 계신다, 말씀드리고요.

질문하신 내용은 아마 해외산림자원 개발투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으로 이렇게 반입을 하거나 아니면 가지고 들어오는 경우에는 상당히 기업들의 투자 여건이 좋진 않은데, 반대로 성공 사례로 얘기하고 있는 이건산업의 경우에는 칠레에 투자해서 칠레에서 목재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필요할 경우에는 국내에 반입해서 국내의 생산 기반, 생산 시스템을 효율화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봉이라든지 칠레 또 콜롬비아 이런 부분들, 이런 국가들과의 산림투자·협력 요청을 많이 받고 있어서 그런 기업들을 좀 더 많이 소개를 하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가봉 같은 경우는 EU로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이 더 강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동안 직접투자가 제한됐던 것은 그동안의 코로나 환경 때문에 세계경기 침체가 되면서 물류비가 또 많이 상승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목재 기업들, 투자해서 가져오는 목재 기업들이 대부분 물류비 압박을 많이 받다 보니까 조금 어려운 환경이었고요. 이제 좀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올해 5월에 한-태도국, 태평양도서국 정상회담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건산업에서 솔로몬에 지난 한 20년 이상 투자해서 성공적으로 모델을, 자원투자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에 피지라든지 다른 태평양도서국에도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정보들을 우리 관련된 기업들하고 기업 세미나를 개최해서 확산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ODA 부분에서는 KOICA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고요. 특히 AFoCO라든지 GGGI, 우리나라에 기반하고 있는,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들과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GGGI는 최근에 올해부터 저희 산림청의 과장이 파견돼서 레드 사업이라든지 산림 부분 ODA를 강화하고 있고요. AFoCO는 저희가 설립했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설립했기 때문에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KOICA에서도 산림 분야가 주요한 ODA 사업 영역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적극적으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미 저희가 그린 ODA를 2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산림 ODA가 그린 ODA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저희가 지금 전망하고 있습니다.

<질문>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기 전략 중의 핵심이 아무래도 레드 사업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시범사업을 또 해왔고 국제적으로도 권유는 하고 있지만 사실 이게 실체가 잡히지 않은 부분, 성격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엊그제 전체적으로 또 발표도, 계획도 나왔는데요. 시범사업으로 해보시니까, 해보니까 국가적인 사안이긴 하지만 우리 산림 관련 분야만이라도 시범사업에 노하우가 쌓여 있다고 하는데 애로점과 앞으로 과제 짤막하게 한번 듣고 싶습니다.

<답변> 레드는 최근에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국제 감축량을 더 확보해야지만 되는 그런 여건에 있습니다. 그래서 레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캄보디아, 라오스 그다음 베트남, 미얀마 이렇게 네 나라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캄보디아 같은 경우는 저희가 65만 t의 감축실적을 이미 확보한 경험이 있습니다. 레드 사업을 해보면서 느낀 경험은 우리나라가 올해가 지금 국토녹화 50주년인데 우리나라가 녹화 사업을 했으면, 하면서 겪었던 그런 과정들, 화전 정리를 한다든지, 대규모 조림을 한다든지, 또 도벌이라든지 아니면 산림재해를, 산불이나 병해충 피해를 예방한다든지 이런 내용들이 개도국의 레드 활동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저희가, 우리가 해왔던 그런 정책들을 개도국에 이식하게 되면 그게 바로 레드가 되겠구나, 라는 그런 자신감을 얻게 됐고요. 또, 그 과정을 캄보디아 시범사업을 통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탄소 크레디트를 발급받는 데까지 다 한번 절차를 밟아봄으로써 그것을 더 확신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 라오스에서 준국가 규모... 그러니까 광역자치단체 이상의 사업 규모를 확대해서 이렇게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애로점은 이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개도국의 산림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선진국들은 대부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영국, 미국 또... 물론이고 중국도 또 일본도 많이 관심을 갖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개도국의 산림을 빨리 선점해서 개도국과 같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업을 해야 되는데 늦으면 이미 다른 나라와 사업을 하게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될 필요가 있고 그 배경이 이런 내용들이 이런 추진전략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전망은 저희가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저희가 국제 기업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 국가에서 직접 사업을 할 수 있는 시범사업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운영표준이라든지 사업모델들을 개발해서 그 기업들에게 제시할 계획이고요.

또 기업들은 이런 사업들을 직접 할 수도 있고, 또 리프라고 기업들이 펀드를 모아서 전문기관에 의뢰에서 레드 사업을 하는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최근에 ESG 활동 차원에서 많은 기업들이 탄소 감축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런 기업들의 관심을 레드로 저희가 유도해서 레드 사업을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이나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저희가 유한킴벌리나 SK임업, 그다음에 롯데케미칼 이런 기업들하고 같이 레드 타당성 조사 사업을 하는 것을 지원했었습니다, 4개 기업을. 그래서 그런 협력관계들을 발전시켜서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질문> 남북 산림협력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남북 그린 데탕트를 견인한다 그랬는데 지금 우리 산림청이 남북 협력사업이 인원도 축소되고 조직도 축소되고 이렇게 제가 얘기를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우리 남북 협력사업이.

그리고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우리가 가서 도와주고 그러면, 인도네시아와 도와주고 그러면 레드플러스 사업처럼 탄소배출 감축효과가 있는 것인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지금 그 진행 상황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남북관계가 지금 핵 문제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경색이 돼서 지금 진행이 안 되는데 산림 분야만 말씀드리면 2018년도에 저희가 양묘장 조성, 병해충 방제 이것은 합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행하려고 하는 단계에서 경색이 돼서 이행을 못 하고 있는 단계인데, 저희가 3개의 남북산림협력센터, 파주·철원·고성에 남북산림협력센터를 운영하면서 묘목 생산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양묘장, 또 북한에서 자랄 수 있는 수종들 이런 것들을 재배를 하면서 저희가 기술을 축적하고 있고요. 이행 사... 합의 사항을 이행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경색이 되다 보니까 북한이 제재를 받다 보니까 여러 가지 물자가 지금 반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자 반입에 대한 예외를 신청해서 1차는 저희가 유엔의 제재 면제를 승인을 받았고요. 조금 더 확대해서 2차를 신청했는데 2차는 지금 제재 심사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재 면제 신청이 2차까지 다 완료가 되면 저희가 제재 상황에도 불구하고 면제가 됐기 때문에 저희가 양묘장 복원이라든지 병해충 방제사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지금 그런 면에서 보면 저희가 제일 북한하고의 협력이 앞서 있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남북 경색 관계를 돌파할 수 있는 그런 매개가 되지 않겠냐,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산림도 개도국에 해당되기 때문에 저희가 산림복원사업을 레드 사업으로 설계해서 접근하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한계가 있습니다마는 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 1,700만 t 정도의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지금 분석을 하고 있는데 정보가 굉장히 옛날 정보, 또 검증이 되지 않은 정보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레드 사업의 협정이 체결되면 서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또 정확한 예측치가 가능할 걸로 보고 있고요.

그렇게 되면 저희 남한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둘 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그런 산림복원 모델로 우리가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 산림청의 ODA 규모가 200억이 조금 못 됩니다. 196억 이렇게 되는데,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이미 그린 ODA를 2배로 확대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린 ODA가 주로 농업 ODA나 아니면 산림, 환경 이런 쪽의 ODA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ODA 규모를 조금 더 확대해서 2030년... 2027년까지 300억 규모로 늘리겠다, 이렇게 했고요. 그 이상으로 지금 협의를 하고 있고, 외교부라든지 이런 부분에서는 저희가 ODA 신규 사업을 신청할 때 굉장히 우호적으로 또 호의적으로 보고 있어서 최근에도 계속 신규 사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건은 굉장히 좋다고 보고 있고요. 또 개도국에서 협상을, 그 외교채널을 통해서 ODA 사업을 요청하는 걸 보면 산림 분야 사업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통해서 저희가 ODA, 또 KOICA도 많이 저희 사업을 능력 배양이라든지 산림 분야의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고 해서 협업 관계는 잘 구축되어 있고요. 저희 ODA 사업 규모를 조금 더 공격적으로 더 확대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사실은 수출이 지난 2018년에 코로나 직전에 5억 불까지 올라갔었거든요. 그러다가 사실 저희가 제 개인적으로는 잃어버린 3년인 것 같은데 떨어졌다, 3억 8,000까지 떨어졌다가 이제 작년에 4억 8,000까지 회복이 돼서 코로나 직전 수준까지 거의 회복된 것 같은데, 경기는 말씀... 지적하신 것처럼 안 좋고 또 자국우선주의로 가다 보니까 이렇게 하는데, 다만 저희가 저희 임산물이 청정 또 친환경 임산물로 인식이 많이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에 가면 중국산은 농약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취약한 반면에, 우리 한국산 임산물에 대해서 굉장히 친환경적이고 깨끗하고 또 건강, 청정 임산물이다, 이렇게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활용할 계획이고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동안에 중국이나 일본 시장은 어떻게 보면 접근이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동남아, 아까 말씀...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동남아 시장이라든지, 또 새롭게 EU 시장에서 조금 저희가 진출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신규 시장 위주로 적극적으로 개척하면 6억 불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고요.

저희는 사실은 이것보다 더 목표를 세우고, 공격적으로 세울 계획이었었는데 최근에 글로벌 경기가 안 좋고, 지적하신 것처럼 수입, 교역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조금 더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6억 달러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전략은 말씀드린 것처럼 새로운 임산물을 개발하고 EU나 동남아 같은 신규 시장의 진출을 강화하면 1억 불 정도는 충분히 더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임가들의 이익은 사실은 저희 그때그때 품목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렇긴 한데, 저희 국내 임업인들의 애로점이 그겁니다. 임산물 생산이 많이 되면 국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시장은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밤이나 감이 굉장히 풍년이 들면 농산물도 마찬가진데 농민들이 막 갈아엎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임산물도 마찬가지로 딱 가을에 딱 한 번 따서 그것을 다 판매를 못 하면 다 썩어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냉동이라든지 가공처리해서 결국에는 수출로 나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임산물 수출이 늘어난다고 해서 단가가 막 올라가는 그런 건 아니고요, 왜냐하면 중국산이나 또 일본산들하고 경쟁을 해야 되기 때문에. 다만, 저희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생산을 확대하면서 늘어나는 그 물량만큼 국내 소비가 한정돼 있기 때문에 남은 물량을 수출하면 임업인들에게 그만큼 더 볼륨이 더 커지기 때문에 임업인들 소득이 늘어난다,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수출을 늘리면 늘릴수록 임업인들에게 어떻게 보면 추가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거죠. 그래서 그렇게 지금 하고 있고, 기업들... 임업인들하고 또 생산·가공하는 업체들하고도 관계를 좀 더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저희가 좀 더 유통 단계를 줄이고, 또 수출을 좀 더 확대해서 임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지금 AFoCO라든지 또 임업진흥원 이런 것을 지금 총괄하는 것을 우리 국제과에서 하고 있고, 임업진흥원의 목재 관리는 우리 해외과, 그다음에 수출 관리는 통상팀에서 하고 있는데요. 저희가 정례적으로 계속 회의를 하고 있고 같이 협업팀을 만들어서 계속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AFoCO 관련된 내용들은 저희가 수시로 지금 도너미팅이다, 또 정례총회 준비 미팅이다 해서 계속 정례적으로 하고 있고 목재 부분에서 조금 침체된 부분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지금 기업 포럼을 해외산림자원개발협회를 지금 활성화시켜서 작년도에 협회 발족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의 준비, 작년에 실무적으로는 준비를 했는데... 발족을 했는데 그런 협회를 통해서 저희가 좀 더 긴밀하게 co-work를 하고 있고요. 여기 과장님들이 오늘 또 본부장님 지적하신 내용들을 들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또 소통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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