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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양곡창고의 화려한 변신…지역문화 중심지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도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을 선정하고 최우수상에는 포항, 스틸 라이프(steel life), 우수상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지역과 도시 단위의 우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문화브랜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 사업으로서, 일반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 활동이 두드러진 사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대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에 만경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일제가 수탈하기 위해 임시로 보관하던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미디어아트미술관, 문화카페, 책공방 북아트센터, 책박물관 등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삼례 양곡창고는 과거 우리 선조들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지역과 함께한 오래된 건물의 가치를 살려 이 공간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2013년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등록)하는 동시에 문화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해 도심 공동화를 문화를 통해 재생시킨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획 전시와 문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고품격 문화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우수상 포항시 포항, 스틸라이프(steel life) 포항, 스틸 라이프(steel life)는 문화예술을 통해 포항의 근대적 성장동력의 계기를 마련한 철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포항운하 - 영일대 해수욕장 - 시립미술관을 잇는 주변에 스틸 아트 웨이(steel art way)를 조성한 사업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포항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심의 물길을 뚫어 조성된 포항운하 인도를 따라 스틸조각 작품 거리를 조성해 크루즈를 타고 예술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아트웨이 크루즈 투어는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 스틸라이프는 2012년부터 매년 10월 포항의 역사적·문화적 자산인 철을 예술축제로 풀어내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축제 주제에 부합하는 스틸 작품을 제작해 전시한 뒤 그 결과물을 도심 곳곳에 설치해 창조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어 산업도시의 문화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우수상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업사이클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 교육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업사이클아트센터는 문화환경이 열악했던 광명시에 문을 연 첫 복합문화 공간으로 시민들과 함께 기획 전시, 체험 교육,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업사이클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만들어가는 광명시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의 업사이클 거점 공간이자 한 번의 소비로 끝나지 않고 예술과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업사이클의 미학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문화브랜드 사업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문화 지식공유 포럼 등에서 사례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문화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각 지역의 문화브랜드가 외국 관광객도 즐겨 찾는 세계적인 지역문화브랜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11.15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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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원 세종학당’ 13개국 31곳서 출범 지난 9월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2016 세종학당 우수 학습자 초청 연수행사 (사진=공감포토) 한국교육원 한국어강좌가 한국교육원 세종학당으로 첫 발걸음을 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해외 한국어교육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한국어 교육 브랜드가 세종학당으로 통합됨에 따라 현지시간 5일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그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13개국 31개소 한국교육원의 한국어강좌는 11월 말까지 한국교육원 세종학당으로 새롭게 현판을 부착하고 공식적으로 세종학당으로 출발한다. 이는 지난 7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가 합동으로 국무회의에 보고한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체계 개선 세부 실행방안의 후속조치다. 기존에 부처별로 추진하던 해외 한국어교육은 외국인 수요 증가 등 해외 현장 상황을 반영해 세종학당을 해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 대표기관으로 육성하고 더욱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학당 브랜드로 통합됐다.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현판식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분관 차창순 총영사, 한국교육원 원유미 원장, 오클랜드 세종학당 최성길 학당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또한 한국교육원 및 세종학당 교직원과 수강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음식과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교육원 신청이 있을 경우 세종학당 표준교재 보급, 한국어 전문 교원 파견 등을 통해 한국교육원 세종학당이 브랜드 통합 이후 더욱 내실 있는 한국어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세종학당 브랜드 통합 외에도 한국어 교원 재교육과 연수, 교재 개발, 스마트러닝 교육시스템 구축,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관계 부처 협의체 개최 등 세부 실행방안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2016.11.04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융성위-수원대, ‘문화가 있는 날’ 확산 MOU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위와 수원대가 27일 수원대 총장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대는 열린 음악회와 미술관 특별전, 소극장 공연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영화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하는 등 지역에 문화와 예술을 보급해 왔다. 특히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주민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교내의 여러 학과 학생들이 콘서트와 전시회, 무술 시범, 창작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사하고 있다. 수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행사를 더욱 늘리고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현장수업 등 관련 교양강좌 마련도 검토할 계획이다. 표재순 융성위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문화예술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으로서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들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 자세한 안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02-739-5872 2016.10.28 문화체육관광부
- 무주 태권도원서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사업에 참여했던 제주 북촌초등학교, 울산 함월초등학교, 충북 오선초등학교와 2014년부터 참여한 경북 항공고등학교, 전북 군산남자고등학고, 경남 성포중학교 등, 전국 6개 학교 학생들이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경북 항공고등학교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메들리 합창공연과 북촌초등학교의 제주설화 사랑과 농경의 신, 자청비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 등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참여학교 학생들간 예술을 통한 교류 프로그램과 창작연희 특별공연 등 2박 3일간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하는 군산남자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지 않고 학교 내 왕따 문제 등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뮤지컬을 중심으로 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매사에 자신감을갖게됐다. 학교 내 왕따나 폭력사건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인성을 바르게 하고 예술적 성취감을 통해 자존감을 높인 성과로 보인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문화소외지역의 전교생 40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1인 1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 4년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을 통해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에 학생들이 모여들게 하고 학생들의 표현력, 창의성, 협동심 등이 향상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 87개 학교가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전국에 50개교서 운영되고 있다. 학교별로 예술 중점 장르를 선택하고 학생들은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교육을 받는다. 제주 북촌초등학교는 뮤지컬을, 울산 함월초등학교는 오케스트라를 중점 장르로 선정해 교육을 진행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학부모와 지역문화시설 연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내년에도 10여개 학교를 예술꽃 씨앗학교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학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누리집(www.arte.or.kr/)에 게시된 공모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044-203-2764 2016.10.27 문화체육관광부
- 우수문화상품, 필리핀·스페인 등 해외로 알린다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문화상품이 해외순회전시를 통해 필리핀과 스페인, 일본 등에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필리핀을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에서 우수문화상품 해외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순회전시에서는 우수문화상품으로 선정된 총 144점의 우수문화상품 중, 추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순회전시 3개국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 식품 16점, 한복 10점, 공예품 11점 등 총 37점의 상품이 전시된다. 또한 우수문화상품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도 소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필리핀과 스페인에서는 우수문화상품 전시와 함께 한식 시식 코너와 K팝 소개 부스를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3개국 전시장에서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K몰 24에 접속할 수 있는 무인단말기를 설치해 우수문화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식문화를 소개하는 미디어테이블과 조선의 전통회화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작품도 3개국에 소개된다. 우수문화상품지정제도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문화상품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해,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통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상품이 가진 코리아 프리미엄을 널리 알리는 제도이다. 제도는 지난 2015년 11월부터 시행됐으며지난 3월과 10월 2차례 지정을 통해 총 144점의 상품을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했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는 서울과 광주, 부산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 전시전 개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됐다. 해외문화홍보원은 8개 유관 기관과 작년 12월 우수문화상품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2016년 3월에 개원한 아랍에미리트(UAE) 한국문화원에 케이-컬처(K-Culture) 체험관과 할랄푸드 전시존을 조성하고, 한식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우수문화상품 해외순회전시, 캐나다와 이탈리아 문화원 공예·콘텐츠 전시장 조성 등 한국의 우수문화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 해외문화홍보원은 케이-컬처(K-Culture) 체험관 조성, 한국문화가 있는 날, 한식문화 교육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문화융성의 의미와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044-203-3327 2016.10.27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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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 2017’ 성황리 폐막 국내 유망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 2017 S/S(Fashion KODE 2017 S/S, 패션코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유망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 2017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패션코드는 약 100여 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고 500여 명의 바이어가 다녀가는 등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기간 동안 총 1000여건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총 상담액 88억, 수주액 15억 6000만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바이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브랜드에 해외 업체를 연결해주는 비즈매칭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패션문화마켓 패션코드 2017 S/S에 참석한 윤미래(중앙), 타이거JK(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여성복 브랜드 라이(LIE)는 싱가포르의 편집매장 소사이어티 에이(SOCIETY A)와 홍콩의 편집매장 트위스트(TWIST)와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두바이의 대형 리테일 회사 알타이어 그룹(AL TAYER GROUP)과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개막식을 빛낸 시지엔(C-ZANN E)는 캐나다의 편집매장 미들 시스터즈 부티크(MIDDLE SISTERS BOUTIQUE)와 소사이어티 에이(SOCIETY A)로부터 수주 논의 중에 있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패션코드 2017 S/S에 참석한 시스타 다솜.(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행사에 참가한 해외 브랜드들도 선전했다. 프랑스 브랜드 루시 브로차드(LUCIE BROCHARD VO)는 중국에서 유명 캐나다 브랜드 포츠 1961(PORTS 1961)의 라이선싱을 전개하는 패션 회사 싼윈과 중국 총판과 관련해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수주회장에는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내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네일케어, 타투, 메이크업 이미지 컨설팅 등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특히 중국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콘진은 원활한 수주 상담 진행을 위해 참가업체에게 통역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경영 마케팅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는 신진 디자이너 어워드 등 참가 브랜드와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했다. 시지엔 이 이서정 디자이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바이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높은 수주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패션코드가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한국 신진디자이너들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미러 김주한 디자이너는 패션코드에서 첫 단독 패션쇼를 개최해 영광이었다며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린 뜻 깊은 행사로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K-패션을 선도하며 한국 패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패션 산업에 대한지원을 이어나갈계획이다. 문의 :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061-900-6431 2016.10.26 한국콘텐츠진흥원
- 예술로 물드는 가을…여행주간에 즐기는 ‘매마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을 여행주간과 맞물려자연도 즐기고 문화가 주는 감동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가 가을여행 관광지 등 전국 각지에서펼쳐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에서 2563개의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영화의 소재가 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덕혜옹주의 묘를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홍유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야외 조각공원으로 유명한 모란미술관을 방문해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개방의 혜택을 즐기는 것도 좋다. 전라남도 해남의 녹우당은 고산 윤선도의 고택으로 조선중기에 건립된 호남지방의 대표적인 상류주택인데, 여행주간 동안 사전예약자에 한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여기서 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마을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조성돼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우수영 문화마을을 방문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서는 광주의 근대를 소재로 차와 문학, 공연, 강연, 영상, 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 1930 양림쌀롱이 문화가 있는 날 지역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림동에 소재한 근대건축물 오웬기념각의 내부가 여행주간에만 개방되어 더욱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 관광객이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년에 한 번만 개방되는 춘천 소양강댐 사면길인 용너머길의 산책로를 방문한 후 인근의 수변공원에서 진행되는 물 위의 화(火)루밤, 물(水)화(火)일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농촌마을에서 가을의 운치를 느끼고 문화체험을 하는 것도 좋다. 문화가 있는 날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함께하는 또 하나의 문화마을은 농촌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농촌의 특별한 먹거리와 볼거리, 문화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인근 도시민을 초대해 10월에는 전라남도 나주시 도래마을과 강진 녹향월촌마을, 충청북도 단양의 방곡도깨비마을, 경상북도 청도의 성수월마을에서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국의 유명한 여행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제주도 송악산 주차장에서는 청춘마이크 예술가 프로젝트 무브(Project move)의 현대무용, 최정윤 프로젝트의 연극, 강태구의 포크 음악 공연이 준비돼 있다. 충청북도 제천에서는 청풍문화재단지의 입장료 50% 할인 혜택과 함께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전통타악과 남미안데스 음악이 어우러진 퓨전콘서트 공감21을 즐길 수 있다. ◆ 10월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프로그램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는 경상북도 영주의 부석사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청춘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풍터널로 유명한 직지사 인근 김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영화음악이야기가 여행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덕수궁 석조전의 미디어파사드가 가을밤을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한국의 대표 근대건축물인 석조전의 역사성과 건축적 특성을 반영한 영상작품으로서 지난 5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돼 왔다. 영상작품은 이번 10월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종로문화재단은 윤동주, 이상, 염상섭 작가의 골목길을 탐방하는 문학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의 중심지 종로의 역사적인 가치를 탐구하고 문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준비한다. 네이버 TV에서 생중계되는 집들이콘서트는 자연주의 문화디자이너 이효재 선생이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새로 연 효재네 뜰에서 보자기 한 장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환경 캠페인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소규모의 인원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담소와 체험을 즐기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제주도의 헤이헤이마이마이카페에서 진행되는 일일일기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속에 특별함을 찾고 싶은 이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그림일기를 그리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의 땅콩공방에서는 전통주를 빚어보고 새로운 음주문화를 이야기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헌책방 우이헌에서는 연극배우가 읽어주는 소설 낭독 공연과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릴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와 전시, 공연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영국드라마 셜록의 주인공으로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닥터 스트레인지 등 개봉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상영작인 살롱오페라 오이디푸스 왕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의 기획전 올라퍼 엘리아슨-세상의 모든 가능성전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02-739-5242 2016.10.24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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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서 ‘한복의 날’ 행사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한복의 날 행사를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로20주년을 맞이하는한복문화축제 한복의 날이 경복궁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 한복진흥센터와 함께2016 한복의 날 행사를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경복궁 흥례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복의 날은 199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한복문화 축제로서 올해는 선포 20주년을 맞이해 한복 르네상스 - 일상이 되고 문화가 되다라는 주제로 한복 패션쇼와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저녁 7시에는 한복의 날 공식 기념식과 메인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 등 한복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한복 디자이너, 주한외교사절단 등 국내외 주요 귀빈들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장한 한복인상 시상식과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복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한복 산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올해의 장한 한복인상은 40년간 줄곧 한복만을 연구해온 엄숙희 선생에게 수여된다. 또한 한복이 잘 어울리는 유명 방송인이 한복 홍보대사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복 홍보대사는 위촉 이후 1년 간 한복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념식에 이어 전통색채인 오방색을 중심으로 경복궁을 은은하게 물들일 전통한복과 현대한복 패션쇼가 약 45분간 진행된다. 1부 전통한복 부문에서는 한복 세계화의 대표주자인 이영희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혜순, 김인자, 이문재 등 한복계의 거장과 신진이 조화를 이뤄 19점의 한복을 보여줄 예정이다. 2부 현대한복 부문에서는 파티, 결혼, 학교 등 오늘날의 생활양식을 반영한 신한복 63점을 선보인다. 한복의 날 행사가 진행되는 21일과 22일 양일간은 참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혜택들도 제공된다. 22일 낮 4시부터는 한복 달빛마당에서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한디자인공모전의 본선작 38점을 만나볼 수 있는 패션쇼가 한복, 커플룩이 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한복 별빛마당에서는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으로 선정된 우수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는 체험관이 운영된다. 첨단 테크놀로지 지테이너(G-Tainer)를 활용한 야외 전시장 한복 트렌드관에서는 최신 한복문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추진한 한복개발프로젝트, 한복 협업(컬래버레이션) 사업 등 중요 사업의 성과를 전시한다. 특히 한복을 입고 찾아오는 관람객에 한해 22일 달빛 한복패션쇼 좌석을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100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한복의 날이한국적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차세대 한류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044-203-2549 2016.10.20 문화체육관광부
- 우수 문화상품 ‘케이리본’ 해외로 날개 단다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문화상품인우수문화상품이 해외에 널리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본부 10층 컨퍼런스룸에서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우수문화상품 시범 지정 이후 첫 정식지정을 기념해, 우수문화상품의 신규지정을 축하하고 그 지정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지정된 우수문화상품은 총 35점이다. 공예품 분야에서는 김희진 작가가 족두리 모양을 모티브로 만든 금반지 작품, 새색시의 꿈 등 11점을 비롯해 한복 분야에서는 아동한복의 첫 선을 보인 깔롱바이린의 프릴바지 등 13점, 한식 분야에서는 전통음식문화를 대표하는 한국의집 해린정식 1점, 식품 분야에서는 조선의 3대 증류주로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감홍로주식회사의 감홍로 등 10점이 각각 지정됐다.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된 상품은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브랜드로 통합돼 마케팅과 유통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2016 우수문화상품은 앞으로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브랜드로 국내외 알려지게 된다. 2016 우수문화상품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콘텐츠 페어 전시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17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서울과 부산, 광주 총 12곳의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필리핀과 스페인, 일본, 홍콩 등 해외에서는 해외문화홍보원 혹은 쇼핑몰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대표해 소개된다. 2016 우수문화상품은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한국무역협회 해외판매전문사이트, 조달청 나라장터 온·오프라인몰 등 기존 우수문화상품 유통망과 네이버 스토어팜, 중소기업청의 해외안테나숍 등에도 입점될 계획이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탄탄한 스토리, 창의적 포맷, 섬세한 제작으로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우리의 우수문화상품이 통합브랜드인 케이리본 셀렉션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확산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문화의 정수를 담은 우수한 문화상품을 명품으로 만들고 이 명품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막힌 곳은 뚫고 좁은 곳은 넓혀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우수문화상품 안내사이트(https://www.kribbon.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우수문화상품 지정기념 팝업스토어 안내 2016.10.17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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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옷 입은 세종시’…문화의달 행사 개최 14일부터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린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4일부터 세종시에서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 문화의 옷을 입다를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에서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세종정부청사가 위치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정부청사관리소와 협업해 세종청사를 무대로 활용해 문화적으로 해석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에서는 문화의 날인 15일 저녁 7시부터 기념식과 함께 용비어천가 공연이 펼쳐진다.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길놀이·사자춤·가면·탈춤 등 전통문화와 불꽃이 결합된 관객참여형 불꽃 퍼레이드가 열린다. 정부세종청사 15동 문화체육관광부 벽면에 조명을 비춰 영상을 만드는 미디어파사드와 청사 벽면을 따라 줄에 매달려 연기하는 버티컬 퍼포먼스, 플라잉 퍼포먼스 등의 공중곡예가 이어진다. 문화의 날을 전후한 14~16일까지 세종시 주요 일대에서는 종아티스트페스티벌, 세종! 한글을 입다 전시, 프랑스 서커스 소다드(SODADE) 초청공연, 재즈가수 나윤선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공연도 세종호수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 경관조명이 점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 왼쪽은 호수공원 한복판에 있는 수상무대이고, 오른쪽은국립세종도서관이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 부처와전국 시도에서는 문화의 달에 전시, 공연, 축제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광주비엔날레 등 유명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한복의 날 행사 등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정부의 문화융성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2016.10.14 문화체육관광부
- 인도네시아에 K콘텐츠 수출지원센터 개소 한류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해 케이(K)-콘텐츠 수출지원센터가 인도네시아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APL 오피스 타워에 K콘텐츠 수출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한류 진출을 위한 K-콘텐츠수출지원센터는 동남아 지역에 첫 진출하는 사례로개소식 이후11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콘텐츠 기업의 현지 판로 개척과 비즈매칭, 시장정보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는 세계 콘텐츠 시장 성장률(5.0%)을 상회(8.8%)하는 고성장 시장으로서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 이후 단일 거대 경제시장의 탄생이 예고된 곳으로 낮은 진입 규제와 한류에 대한 호의적인 환경 등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2억 5300만 명)이자 아세안 국가 중 1위의 거대 시장이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류 팬이 가장 많은 친한 정서의 나라다. 이번 K-콘텐츠 수출지원센터 개소는 K-콘텐츠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인접 국가에도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문체부는 K-콘텐츠 수출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양국 간 콘텐츠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회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ndonesia Convention exhibition, ICE)에서 인도네시아 케이-콘텐츠 엑스포 2016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케이-콘텐츠 엑스포에서는 케이(K)-콘텐츠로 통하다, 케이-콘텐츠 인도네시아와의 연결과 확산이라는 주제로 케이-콘텐츠 전시체험관과 케이-콘텐츠 페어, 케이팝(K-POP) 쇼케이스, 사업(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 또는 인도네시아 케이-콘텐츠 엑스포 2016 페이스북(www.facebook.com/k.content.expo.indonesiak.content.expo.indones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044-203-2459,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진흥단 061-900-6210 2016.10.06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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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즐기는 문화충전’…9월 문화가 있는 날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527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문화프로그램이 전국서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527개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케이팝(K-POP), 뮤지컬, 영화 등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분야에 비해 대중의 관심이 부족한 분야 혹은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펼쳐진다.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선보일 천상무도, 역사와 삶의 몽타주 공연은 지난 올림픽 기간 중 브라질 리우 한국홍보관에서 공연돼 세계인들의 호평을 받은 전통예술과 홀로그램의 융합 공연을 더욱 확대 편성한 공연으로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일반에 공개한다. 융성위는 공연 분야의 장르를 다원화하고 전통예술, 가곡, 문학 등 침체된 예술장르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 간 융·복합을 통한 창의적인 공연작품 10여 편을 공모해 10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는 문화재청, 문화창조융합본부와 함께 9월 문화가 있는 날에 시간의 다리를 건너다. 경복궁 야간기행 프로그램을 공연한다. 24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미디어예술과 쌍방향으로 소통(인터랙티브)하는 영상을 통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융복합 콘텐츠에 대한 일반인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TV캐스트로 생중계돼 젊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집들이 콘서트는 가을, 한국의 가곡을 만나다를 주제로 인기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8중주 앙상블이 한국가곡 공연을 진행한다. 젊은 세대에게는 다소 낯선 한국가곡을 대중적인 젊은 성악가의 목소리로 친근하게 전달하는 이번 집들이 콘서트는 구 경성방직 사무동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공연해 가곡의 선율에 어울리는 운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문화가 있는 날 열리는 융합프로그램 천상무도 공연모습. 문화예술 전공자 또는 재능보유자의 사회적 모임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은 새롭게 문예지기 2기 20명을 선정해 9월 문화가 있는 날부터 운영한다. 이번 2기 문예지기는 전통 분야와 인문학, 동네 책방 등 대중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자 관련 분야의 문야예술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9월부터 운영되는 문예지기 2기 프로그램에서는 한복 공예와 전통주 만들기, 책 낭독 모임 등 20여 개의 새롭고 다양한 분야의 소셜 모임이 개설돼 시민들과 문화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국의 생활문화동호회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지역과 장르를 넘나드는 연합 공연·전시 행사 등을 개최한다. 경남 합천에서는 경남 지역의 서예·서각 동호회들이 함께하는 경남 문자문명 네트워크 프로젝트-만남으로 쓰고 화합으로 새기다가 진행되고 충북 진천시장에서는 진천·안성·천안·청주 지역 동호회들의 생활문화축제인 문화로 즐거워지는 장날이 개최된다. 강원 강릉문화원에서는 강릉·동해·삼척 공예 동호회들의 연합 전시회인 문화로 통하는 생·동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평일 문화 활동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근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직장배달 콘서트는 매달 전국 3~4곳의 직장을 찾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직장배달 한식콘서트는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식시연 프로그램과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동국대학교 한국어학원의 한국어교사들과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전에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로고송 부르기 행사도 개최된다. 이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와 축제, 비엔날레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2016 창원 조각비엔날레는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관람객들이 조각에서 도예, 설치, 건축, 대지미술, 퍼포먼스 예술까지 폭넓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아시아의 대표 비엔날레인 광주비엔날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저녁시간에 한해 입장료 할인 혜택은 물론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며 5인조 재즈 그룹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예술가들의 거리공연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오산의 오색시장에서는 크로스오버 국악공연과 삼바공연, 현대무용과 국악공연 등이 지나가는 시장 이용객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와 전시, 공연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하는 아수라,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등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서양 오페라와 창극의 만남으로 공연계의 화제로 떠오른 국립극장의 오르페오전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스포츠 관람 혜택도 더욱 확대됐다. 야구경기 관람이 문화가 있는 날 전후(매달 마지막 화·수·목요일)에 50% 할인되며 이번 문화가 있는 날부터는 프로축구 전 구단 경기가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과 02-739-5242 2016.09.26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