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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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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여는 지방자치의 내일,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서울 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같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거나 부가적으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들이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된 현상을 뜻하는 말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거나, 보장된 인프라를 누리기 위해서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주한다. 지역별 인구 및 인구밀도(2024년 기준) (출처 = e-나라지표) 비수도권 및 대도시 이탈 심화는 지방 소멸을 유발하고, 인구가 과밀화된 서울 및 수도권에도 여러 문제를 발생시켜 결국에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악영향을 준다. 지정된 89개의 인구 감소 지역 (출처 = 행정안전부) 대선 후보들은 지역 균형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기도 하고, 정부와지자체는 수도권 집중 및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선 지역 청년들의 유출 방지하고 외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여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국 곳곳에 각 로컬의 매력을 담은 '청년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청년마을 조성 사업 홍보 포스터 (출처 = 행정안전부) 일부 지자체에선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2년 이상 근무 시에는 청년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 많은 정책의 대상이 '청년층'인 이유는 미래 사회를 꾸려나갈 세대로서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지방 소멸 가속화를 막는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단순히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소속감'을 느끼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한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서적 관계를 맺는 것이 정주를 결심하게 되고, 이탈을 줄이는 힘으로써 작용하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나는 학업 때문에 살게 된 지역에서 활동하며 '제2의 고향'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지역의 구성원들과 교류하고, 지역의 변화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서 '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으로서 활동한 덕분이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청년 스스로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제안하거나 홍보하는 청년 참여 기구이다.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도 있지만 취업이나 학업같이 다양한 이유로 이주해 온 청년들이 뭉쳤고, 앞으로 살아 나갈 지역사회를 위해 구성원끼리네트워킹하며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년정책 발굴하고 제안했다.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여 제안하는 모습. 지자체의 입장에서 이러한 청년들의 참여는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이자, 지방 소멸을 막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청년들의 입장에선 직접 생활 속 불편한 점을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며 정책의 주체가 되고, 생활의 터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일조하고, 참여할기회가 있다. 행정안전부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 (출처 : 행정안전부) 고등학생, 대학(원)생 등 지방자치에 관심이 있는 만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내의 팀으로 참가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참여확대, 인식개선, 정책제안 세 분야로 7월 8일(화)까지 정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상팀에겐 차등적으로 상과 상금을 수여하며,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공유된다.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 운영사무국 누리집(localautonomy30.com) 찬란한 지방자치의 미래인 청년 여러분, 지방자치의 내일을 열 수 있는 2025 지방자치 청년 정책 경진대회에 참가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책기자단|김재은lgrjekj4@naver.com 정책이 국민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언제나, With you 2025.07.03 정책기자단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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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청년의 꿈을 함께 띄우다 'RISE 사업' 진로에 대한 고민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겪는 문제다. 나 역시 그랬다. 전공이 식물의학과인데, 이 분야가 생소한 데다 일자리도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진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늘 막막했다. 주변 친구들 역시 전공과 무관한 다른 진로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나 또한 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진로를 찾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졌다. 대학교에서 RISE 사업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그러던 중, 우리 대학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소개하러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친구와 함께 설명회를 들으러 갔고, 나는 이때 처음으로 RISE사업을 알게 되었다. 설명을 들으며 그동안 느껴왔던 진로의 막막함이 조금씩 해소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다. RISE 사업의 체계 (출처=교육부 공식 블로그) RISE 사업은 교육-연구-일경험이 연계된 체계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다. 경남 지역 대학들은 RISE를 통해 각각의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RISE 사업 (출처=교육부 공식 블로그) 무엇보다 2025년부터는 RISE가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각 지역은 저마다 특화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은 글로벌 산학협력, 부산은 글로벌 인재 허브 도시 조성, 경남은 지역 전략산업 특성화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제 각 지역의 대학생들 모두 RISE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 '보도자료'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2025년 전국 시행 또한 RISE 사업은 학년별로도 체계적으로 기획되어 있다. 1·2학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흥미 발견을 위한 기초 프로그램, 3·4학년에게는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농생대처럼 기업 연계 활동이 드문 전공에게도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다가왔다. RISE에 대해 더 알아볼수록 나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전공과 연관된 기업을 중심으로 탐방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다. 함께 지원한 친구도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는 기업을 탐방하고 인턴십에 도전하고자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기쁘게도 우리는 경남권 RISE 프로그램의 참가자로 선발되었고, 오는 8월 말에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진로가 이제는 RISE 사업을 통해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된 것이다. 학년이나 전공에구애받지 않고, 많은 학생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신혜미 학생은 RISE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직은 초반이라 적응해 가는 중이지만, 학교에서만 배우던 것을 실제 현장에서 접해보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체험해 보니 내가 어느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처럼 RISE는 단순히 한 번 참여하고 끝나는 활동이 아니다. 진로 설계에서부터 실무 능력 강화까지, 학생의 여정을 단계적으로 돕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사업이다. 또한 학생 개인의 취업 성공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의 균형 발전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진로를 고민하던 나에게 RISE는 막막함 속에서 방향을 제시해 준 출발점이었다. 앞으로 이 경험을 통해, 지역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차근차근 찾아가고 싶다.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도 RISE가 기회의 문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지영wpzl1005@naver.com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언제나, With you 2025.07.01 정책기자단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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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러 다른 지역까지 가기 어렵다면?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김해고용센터의 청년취업버스를 아시나요? 고용센터와 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직원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2025.06.30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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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내 집 마련 지름길 알려드려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비싼 월세+관리비, 저렴한 집 어디 없나?" "목돈없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맞춤형 집?!" 내 집 마련을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 '든든한집 상담소'에서 알려드립니다! [STEP1 마이홈포털 활용] 주거복지와 관련된 내용을 한 번에 모아놓은 사이트 - 주거복지지도 : 지역별 청년·신혼부부 주거복지 현황 확인 - 자가진단 : 내 상황에 맞는 주거 정책 파악 - LH 주거 정책 한정 (SH,GH 등은 해당 사이트 확인 필요) [STEP2 금융 지원, HUG 청년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전세자금이 부족한 청년들 대상으로 시행 -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대상 -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 최대 2억 원까지 대출 - 연 2.2 ~ 3.3% 낮은금리 (추가 우대 가능) [STEP3주거 지원, 행복주택]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 공급물량의 약 80% 청년에게 공급 -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 (주변시세 60~80% 수준) - 집주인 = 정부, 사기 걱정 X 모르면 손해, 알면 든든! 주거 지원 혜택,'든든한집 상담소'에서 지금 확인하세요! 2025.06.26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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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줌인센터 Ep.28] 청년한부모 '추가 지원' 받자!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자립, 청년복지. 생활지원 고민 있을 땐,청년정책 줌인센터! "아이 양육비, 혼자 감당하기 힘드네" 한부모가정 경제적 부담 덜어줄 아동양육비 지원정책 2가지! 청년한부모 추가 지원도 꼭 확인하세요!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 아동양육비 : 월 23만 원, 18세 미만 자녀 1인당 지원 - 추가 아동양육비 : 월 5~10만 원 - 청년한부모 (25~34세) 18세 미만 자녀 - 미혼모·부, 조손가족의 5세 이하 자녀 - 신청은? 복지로(bokjiro.go.kr)나 주소지 주민센터 방문 [양육비 선지급제 (2025.7월 예정)]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부모 가정에 국가가 먼저 양육비 지급, 비양육자에게 선지급금 회수 - 대상 :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한부모가정 - 지원사항 : 미성년 자녀 1인당 매월 20만원 지급 내게 딱 맞는 청년 정책 생활 안정찾았다! 2025.06.1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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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줌인센터 Ep.27] 2년마다 무료검진!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자립, 청년복지, 생활지원 고민 있을 땐,청년정책 줌인센터! "취업 스트레스, 어려운 인간관계우울하고 무기력해" 마음건강 진단, 회복이 필요한 청년을 위해 국가 정신건강검진이 확대되었습니다! [청년정신건강검진 받기] - 대상 :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 주기 : 10년 1회 2년 1회로 단축 - 항목 : 우울증 검사, 조기정신증 검사 *위험군 진단 시 첫 진료비 지원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nhis.or.kr) 건강검진 대상조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상담] - 대상 : 지역사회 내 중독문제가 있는 자, 가족 등 *알코올, 인터넷, 도박, 약물(마약) 등 - 지원사항 : 전문상담, 교육·재활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포털에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현황' 검색! 내게 딱 맞는 청년 정책 생활 안정!찾았다. 2025.06.1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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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줌인센터 Ep.26] 고립·은둔일상 탈출, 비결은?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자립, 청년복지, 생활지원 고민 있을 땐 청년정책 줌인센터! "5년째 은둔 생활, 이젠 방 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사회로 나오기 위한 도전, 고립은둔청년들이 용기낼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합니다! [고립·은둔청년 지원(시범사업)] - 초기상담 : 심리상담, 자기이해 워크숍 - 일상회복 : 자조모임, 공동생활 프로그램 - 가족관계 : 가족 심리상담(부모 참여) 등 - 일 경험 :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연계 [지원 대상은?] - 인천·울산·충북·전북 지역 거주 - 만 19세~39세 청년 및 가족 가족, 친구들도 도와주세요! 129콜센터에 문의하면 고립·은둔청년을 도울 수 있어요. 자가진단 및 참여신청은 청년ON(mohw2030.co.kr)에서! 내게 딱 맞는 청년 정책 생활 안정,찾았다! 2025.06.17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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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줌인센터 Ep.24] 자립 준비 3종 세트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자립, 청년복지, 생활지원 고민 있을 땐청년정책 줌인센터. "보육원 나가면주거비, 생활비 당장 어떡하지" 복지시설,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 첫걸음을 지원합니다. * 자립수당매월 50만 원, 5년간 지급 * 자립정착금최소 1,000만 원 일시금 지급 * 공공임대주택 우선공급 보증금 100만 원 저렴한 임대료(시세 40% 수준) 기본 2년, 최장 10년 거주 가능 더 자세한 내용은 자립정보ON (jaripon.ncrc.or.kr) 복지로 (bokjiro.go.kr) 내게 딱 맞는 청년 정책 생활 안정 찾았다! 2025.06.1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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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었음' 청년들 충전 완료! 교육부터 일경험까지 맞춤지원 또 한 학기가 끝나가는 요즘이다. 언제까지나 저학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졸업이라는 글자가 코앞에 닥쳐왔다. 주변에 졸업 유예를 선택할 거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꽤 많아졌다. 제 학년에 맞춰 바로 졸업하더라도, 곧장 '칼취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어디에라도 소속되어 있지 않으면 더욱 불안할 것 같다는 이유다. 그 말이 우리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 싶다. 지난봄 학위수여식 당시 제 학번에 맞춰 졸업한 선배들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4학년 때부터 발 빠르게 취업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주변에는 졸업 유예를 하고도 당장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그냥 집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꽤 있는 편이다.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은 않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한 요즘이다. 사실 현재 청년들이 겪는 고용 불안정성의 문제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2025년 2월 기준, '쉬었음' 상태에 놓여 있는 청년은 50만 400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쉬었음'이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취업 활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응답한 경우를 지칭하는 단어라고 한다. 사유를 살펴보니 원하는 일자리 부족, 이직 준비, 건강 문제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지난봄, 취업박람회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수많은 구직자들을 보았다. 청년 취업 문제와 관련해서 다양한 지원도 존재한다고 들었는데, '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는 없을까?', '정보는 어떻게 찾아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던 요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분야로 취업 준비 중인 지인을 만날 일이 있었다. 요즘은 어떻게 지냈느냐는 말에 그는 소프트웨어 등 IT와 관련된 교육을 받고 포트폴리오를 꾸미고 있다고 대답했다. 교육을 따로 찾아 수강하면 학원 등록비도 이만저만이 아니었겠다는 내 말에, 지인은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고용노동부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있어!" 그의 말대로,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전국 5개 ICT이노베이션 스퀘어에 '쉬었음' 청년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매년 수강생을 모집해 왔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커리큘럼 홍보 포스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19세~34세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수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당 커리큘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고 한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전 과정이 전부 지원 무료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직접 수도권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누리집(seoul-ict.goorm.io)에 접속해 보았다. 마침, 6월 9일부터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제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등재되어 있었다. 대학(원)생, 미취업자, 예비 창업자, 직장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교육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내일배움카드 등 자부담금이 전혀 들지 않는 무료 교육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선택하는 교육과정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여 진행한다고 한다. 교육과정을 수강하면서 다양한 AI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다루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다고 했다. 작년에 교육과정을 수강했던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AI 플랫폼의 이해부터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고 말했다. 비전공자였기에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AI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초적인 방법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고, 부트캠프를 활용해 체계적인 교육 이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문서 제작부터 영상, 이미지 제작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전반적으로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업무에 자주 활용하는 노션, 포트폴리오 작성과 활용법도 함께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고 답했다. 직접 데이터를 분석했던 자료. 비전공자였던 지인은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난 뒤,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업무 관련 프로그램을 익히는 방법을 따로 배우기가 어려워 유튜브 등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하며 익히곤 했는데,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아보며 그동안 미숙한 부분을 꼼꼼하게 채워나가는 과정이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올해 3기 활동의 교육 내용에서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인공지능, 생성형 AI와 관련된 기술을 다루는 부트캠프가 존재한다는 것은 동일하였고, 블록체인 과정과 빅테크 교육과정이 추가된 게 눈에 띄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 빅테크 이론을 익히고 실습하는 과정이 추가되어 있었는데,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빅테크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취업 준비자를 위한 취업 컨설팅이나 채용 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당 교육과정은 앞서 언급한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누리집(seoul-ict.goorm.io)을 통해 과정별 신청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능력이 취업에 있어서 기본적인 역량이 되어 가고 있는데, 사실 IT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그러한 역량을 어떻게 길러야 할지 조금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한 점에서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정부 제공 취업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게 작지만 큰힘이 되었다. ICT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외에도 정부 제공 취업 프로그램은 여럿 존재한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의 상태를 '재학', '구직', '재직 중'으로 나눠 6개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청년의 상태를 '재학', '구직 중', '재직 중'에 따라 나눠 6개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고용노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 졸업 예정자 중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1:1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을 위한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출처: 온통청년) 또한 '인턴이 금턴'이라는 말처럼 경력을쌓기쉽지 않아 취업할 수 없다는 청년을 위해서는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는 일종의 인턴 프로그램과 같은 것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등 청년 선호 기업도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준비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미래내일 일경험 통합플랫폼(yw.work24.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래내일 일경험 통합플랫폼 메인 화면. '쉬었음' 상태에 놓여 있거나 '구직 중'인 청년을 위해서는 '청년도전지원 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니, 나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도를 찾아 이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지역에도 살펴보면 청년의 구직 활동을 위한 공간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학기 초, 친구와 함께 취업박람회를 다녀왔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고 와야겠다는 마음으로 갔었는데, 여러 자료를 손에 쥐고 부스 앞에 서서 상담을 받는 또래들을 보며 다들 치열하게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박람회의 부스에서 상담을 받는 사람들. 현직자 멘토와 취업 준비생인 학생이 나누는 대화 내용을 얼핏 들어보니 이것저것 준비는 하고 있지만 뭘 어떻게 더 준비해야 하는 건지, 역량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많았다. 그런 처지에 놓여 있는 청년들에게 앞서 소개한 여러 취업 관련 정책과 사업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청년들이라면 누구든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상황에 놓여 있을 것 같다. 매일 불안과 걱정 속을 헤쳐 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취업 정책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고민을 덜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025 청년정책 기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언제나, With you 2025.06.13 정책기자단 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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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줌인센터 Ep.23] 스마트농업부터 카페창업까지!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창업, 스타트업, 청년사업가 꿈꾼다면청년정책 줌인센터! "스마트농업? 카페 창업?관심은 많은데 영 막막하네" 스마트팜 부터 K푸드 까지, 분야별 맞춤 창업지원이 쏟아져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 - 영농정착지원금: 월 최대 110만 원 지원, 최장 3년 - 청년 후계농 창업 지원: 정책자금 대출최대 5억 원 (연 1.5%) [청년 식품 창업패키지] - 만 39세 이하 식품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 창업 단계별 맞춤형 창업·사업화 지원 - 시제품제작실 등 청년식품창업센터 시설 지원 신청은 이렇게 농림사업정보시스템 (uni.agrix.go.kr)에서 디지털 식품정보 플랫폼 (www.foodpolis.kr/dfip) 사업공고 확인! 내게 딱 맞는 청년 정책 창업 대박 터졌다! 2025.06.12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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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줌인센터 Ep.22] 재창업 도전! 든든하게 가보자고~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창업, 스타트업, 청년사업가 꿈꾼다면청년정책 줌인센터! "재창업, 다시 도전하고 싶어!이번에는 진짜 자신 있는데" 실패는 끝이 아니라 시작 재창업 지원으로 더 든든하게. 재창업은 재도전성공패키지 - 최대 1억 원 사업화 자금 -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까지 한 번에 - 폐업 이력 보유한 예비 재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재창업기업 신청은 K-스타트업 (k-startup.go.kr) 홈페이지에서! 내게 딱 맞는 청년 정책 창업 대박 터졌다! 2025.06.12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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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줌인센터 Ep.21] 창업자금 1억까지?!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창업,스타트업,청년사업가 꿈꾼다면청년정책 줌인센터. "사업은 시작했는데은행 문턱 넘기가 쉽지 않네" 초기 창업 자금에 보증까지 청년 사업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청년전용 창업자금 최대 1억 원 대출(연 2.5% 고정금리) 대표자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미만 신청은 정책자금 온라인 시스템 (digital.kosmes.or.kr)에서! 내게 딱 맞는 청년 정책 창업 대박 터졌다! 2025.06.12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