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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희망 프로젝트 ‘4대강 살리기’

금강 수계 남대천에 어름치 노닌다

치어 3000마리 방류…4대강 법정보호어종 증식·복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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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오는 20일 천연기념물 어름치 치어 3000마리를 금강 수계인 남대천에 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4대강살리기 사업의 취지에 따른 멸종위기어종 증식, 복원 사업의 첫 성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4대강 수계 멸종위기어종 증식·복원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연구책임자 방인철 교수), 국립생물자원관, (주)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는 그동안 4대강 수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어종(5종)과 천연기념물인 어름치를 증식·복원해 방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어름치
어름치
 
이번에 어름치를 방류하는 지역(수계)은 전북 무주군 무주읍 금강 상류의 남대천이다.
남대천은 생물 서식 환경이 우수해 어름치를 최초 복원한 이후 환경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지속적으로 치어를 방류해 오던 지역이다.

최근에는 인근 수계에서 방류된 어름치의 산란탑이 발견되는 등 자연계 자생력이 회복돼 가고 있어 이번 어름치 방류는 금강 수계의 산란과 서식지 범위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와 환경부는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하고 자연 상태에서 생존이 어려운 멸종위기어종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4대강사업구간(지류 포함)에 서식하는 12종의 멸종위기어종을 증식·복원해 자연계 정착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북한강 수계에 어름치 치어 3000마리를 방류하고, 오는 10월 금강 수계에 미호종개 5000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며, 꾸구리·가는돌고기·돌상어 등 현재 인공증식 중에 있는 멸종위기어종도 4대강 수계에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미호종개
미호종개
 
내년과 2012년에도 올해 증식, 복원된 4종의 치어를 대량생산해 지속적으로 4대강 수계에 방류해 자연계에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아직 복원되지 않은 다묵장어, 모래주사 등 2종도 내년부터 새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사진제공=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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