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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리 깔라시마 밴드. 신나는 집시풍 이태리 음악에 아일랜드 음악, 전자 음악을 결합했다. |
8월 마지막 주말, 세계의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는 ‘제6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9~30일 광주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축제로 9월4일 일반에게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 야외 축제다.
특별히 올해는 문화전당의 일반 공개와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문화전당의 영문명인 ‘Asia Culture Center’를 줄인 ‘ACC’를 정식 행사명으로 사용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11개국(말리·프랑스·이탈리아·이스라엘·쿠바·아르헨티나·레바논·중국·그리스·일본·한국)의 독특한 문화 색채를 담은 최정상의 12개 월드뮤직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말리와 프랑스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팀으로 경쾌한 리듬을 들려주는 'BKO 퀸텟', 집시풍 이탈리아 음악에 아일랜드 음악과 전자음악을 결합한 이탈리아의 '깔라시마', 일렉트릭 우드(기타)·카눈(현악기)·네이(플루트) 등 아랍 악기들로 구성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스라엘의 '에란 자미르 퀸텟'이 눈길을 끈다.
축제의 벼룩시장인 ‘반디 마켓’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시민 밴드의 반디 무대 공연 역시 오후 시간(29일 오후 3시30분·30일 오후 4시) 문화전당 버스 정류장 앞에 무대를 꾸민다.
워크숍과 퍼레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 참여 신청(26일 자정까지)을 포함한 전체 공연과 축제 일정은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www.gjwmf.or.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JWM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과 062-601-4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