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한식 교육기관 '수라학교'를 운영해 한식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 2027년에는 하이엔드 한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리미엄 수라학교'를 설립한다.
농식품부는 5일 '글로벌 한식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해 국무총리 주재 제10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한식과 K-푸드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식을 글로벌 식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글로벌 한식 교육기관 '수라학교'를 운영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한식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미국 조지아대 학생들이 22일 서울 중구 샘표 우리맛공간에서 열린 한식 쿠킹클래스에서 겉절이, 불고기 등을 만들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5.5.22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하반기부터 민간 인프라를 활용한 '민관 협력형 수라학교'를 운영해 한식 기초부터 조리법, 경영까지 산업 전주기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다.
대학과 기업 등을 공모로 선정해 정부가 개발한 표준 커리큘럼을 적용하고, 국내 유명 한식당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재외공관과 해외 한국문화원 등을 활용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미국 CIA 요리학교와 이탈리아 알마 요리학교 등 해외 요리학교에서도 한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정부 인증 수료증을 발급하고 외국인 교육생 비자 지원도 관계 부처와 협의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세계 미식 시장을 선도할 고급 한식 인재 양성을 위해 2027년 접근성이 높은 대도시에 '프리미엄 수라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스타 셰프와 식품 명인 등 한식 전문가를 초빙해 1대1 멘토링과 현장 실습 교육 등 심화 한식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식재료 소비와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수라학교는 해외에 한식을 알리고 우리 식문화를 전파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K-푸드 열풍이 세계 미식 트렌드로 자리 잡도록 한식 저변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