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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균 완주 삼례여자중학교 교사

200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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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매달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문화인상’ 4월 수상자로 전북 완주 삼례여중 김채균(49) 교사를 선정했다. 서해안 낙도지역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적 덕분에 수상하게 된 것. 김 교사는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전북 분원장으로 활동하며 2001년부터 부임하는 학교마다 과학 동아리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까지 근무한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는 과학캠프를 개최하기도 했다.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상을 주셔서 영광이에요. 사실 과학은 아이들에게 어렵기만 한 과목 중 하나잖아요. 아이들이 저로 인해 과학에 흥미를 느껴갈 때 가장 뿌듯합니다. 발명가가 되어 특허도 내고 창업을 한 학생도 있어요.”

 지금도 그는 주말이면 산간벽지를 돌며 ‘찾아가는 과학교실 및 과학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런 그에게 가족들이 불평을 토로할 때도 많다. 그 역시 가족에게 늘 미안한 마음뿐이다.

 “주말마다, 방학마다 함께해 주지 못해 미안해요. 그렇다고 여러 기회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을 모른 척할 수도 없잖아요. 앞으로는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 과학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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