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턱에서 소리 나거나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턱관절의 병과 턱근육의 병은 모두 턱관절 장애라고 말한다. 턱관절 장애에 대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턱관절 장애가 생기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있거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턱에서 뚝뚝 또는 자글거리는 소리가 난다.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기도 하는데 정상적으로는 입을 벌리고 자신의 손가락 3개를 세로로 세워 넣었을 때 불편 없이 들어가야 한다. 두통이 있거나 귀의 통증, 귀 울림, 귀 충만감 등 귀와 관련된 증상도 나타난다.
이 외에도 하품이나 노래 중에 턱이 자주 빠지거나 입이 벌어졌다 안 벌어졌다 하거나 아침 기상 시 입이 안 벌어지고 턱이 뻣뻣하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는 외상, 이갈이, 이 악물기, 스트레스, 불안, 우울, 긴장, 교합부조화 등이 있으며, 이 같은 요소들이 단독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턱관절 장애 자가진단법이다. 아래 질문에 답해보고 ‘예’라는 답이 있다면 턱관절 장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에서 소리가 나며 그것이 당신이나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가?
- 턱이 잘 움직이지 않아서 자유롭게 입을 벌리지 못하는가?
- 귀나 귀 앞 부위에 통증이 있는가?
- 얼굴, 뺨, 턱, 목구멍 또는 관자놀이에 통증이 있는가?
- 원하는 만큼 입을 벌리지 못하는가?
- 자주 두통으로 고생하는가?
- 식사를 많이 하고 난 후나 치과 치료 후 턱이 피곤하다고 느끼는가?
턱관절 장애 예방법
-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한다.
- 이를 악무는 습관을 자제한다.
- 입술이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고친다.
- 뺨을 깨물지 않는다.
- 턱을 괴지 않는다.
- 불필요하게 반복적으로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좌우로 움직이지 않는다.
- 오랫동안 과도하게 껌을 씹지 않는다.
-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지 말고 양쪽 어금니를 골고루 사용한다.
- 하품할 때 얼굴을 손으로 잡거나 주먹으로 입을 가려 입이 지나치게 크게 벌어지는 것을 피한다.
-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한다.
<자료="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