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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자동차보험료]보험회사따라 최고 113만원 차이
오는 5일로 자동차 보험이 만기되는 회사원 김숙희씨(26)는 이달부터 보험료가 격이 지율화돼 요율체계가 많이 바뀌었다는데 막상 자세한 내용을 몰라 며칠전 현재 가입돼 있는 A보험사에 견적서를 의뢰했다.
올해로 3년된 1300cc급 승용차를 모는 김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 조건인 모든 보상 종목가입을 선택했으며, 할인율은 70%를 적용 받았다.
A사 직원은 잠시 후 지난해의 가격체계 보다 2만8780원이 저렴한 46만1740민원을 내면 곧 재가입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혹시나 해서 B보험사를 통해서도 동일한 가입조건으로 내역서를 신청하자 이 회사에서는 A사에 비해 3만7360원 이나 싼 42민4380원의 보험료를 제시했다.
대신 8보험사는 서비스가 한가지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김씨는 곧 자신에게 특별히 필요치 않을 것 같아 B보험사에 가입키로 결정했다.
8월1일부터 자동차 보험료 체제가 크게 달라진다.
21세이하, 61세 이상 인상
자동차 보험료가 완전 자율화됨에 따라 각 보험사들은 새로 마련한 요율체계에 띠라 고객의 속성별 보험료 산정를 대폭 차등화해 적용하고 있다.
회사별로 보험료 체계가 크게 달라져 어떤 경우에는 동일한 조건이 라도 보험료가 최고 34%의 차이가 나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8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완전 자유화되면서 평균 보험료의 2-3%가 낮아지며,특히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한 26-29세 경차 운전자 보험료는 약 10% 가량 인하 되는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유화에 따른 보험사의 요율체계를 보면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21세 이하와 61세 이상 연령층의 보험료는 인상한 반면 니머지 연령의 보험료는 소폭 내렸다.
또 보험료 지유화조치에 띠라 회사별로 새로운 위험요소가 도입됐는데 종전 6단계로 분류됐던 연령군에 24-25세군이 새롭게 추가 구분됐고,보험인수 거절 사례가 많있던 스포츠카 대해서도 특별요율이 신설돼 요금은 종전보다 30% 이상이 올랐으나 가입이 쉬워졌다.
일부사는 자동변속기 장치 유무에 따른 요율도 신설, 수동은 자동보다 보험료를 10% 더 내게 했으며 2대 이상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5~15%까지 할인해 주는 곳도 생겼다.
이와 함께 가족운전자한정운전특별약관에 ‘형제’를 포함하거나 관용차뿐 이니라 공기업 자동차에 대해서도 특별요율을 신설, 기본보험료의 50%를 적용해주거나 개인 소유 승합차, 화물차에도 가족운전 한정특별약관을 적용하는 보험사도 나타 났다.
실제로 처음 보험에 가입하는 38세의 여성운전자가 중형차를 구입했을 때 회사에 다라 연간 보험료가 262만9600원에서 154만3770원까지 무려 108만583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초보험가입자에 대해 현행 180%인 할증률을 140~160%까지 낮춰 차등 적용한데 따른 결과다.
금융감독원 허창언 특수보험팀장은 "이제까지 자동차 보험의 가입은 평소 알고 있는 모집인이나 대리점을 통해 전년도와 같은 조건으로 가입하는 바람에 가입조건을 상세히 살펴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같은 보상조건이라도 보험에 처음 가입하거나 2년 이상 가입한 사람이 유리한 경우, 에어백장착 차량인 경우 등으로 보험료 산출체계가 매우 다양해진 만큼 보험가입 조건을 분명히 따져 가입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달라진 보험료체계를 자세히 살펴본다.
▲ 자유화에 따른 전체적으로 달라진 보험료 수준은=11개 손해보험회사가 제출한 보험료 변경내용에 따르면 평균 2~3% 인하된다. 특히 8월부터 보험금 지급 기준이 다소 올라감에 라라 약1%의 보험료 인상요인이 있는데 이는 보험사의 경영자구 노력에 의거 부담되는 것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3~4%의 보험료 인하효과가 발생되는 셈이다.
그러나 보험료 인하 폭은 전체가입자를 기준으로 볼 때의 수치로 개별가입자에 따라서는 보험료가 많이 떨어지거나 일부 올라가는 경우도 나타난다.
26~29세 가입자 30% 내려
▲ 보험회사간 가격 차이는=지금까지는 보험료 산정시 기준이 되는 보험가입 경력과 가족운전자한정운전특별약관 요율, 연령운전한정특별약관 요율이 회사마다 같았지만 이 요율이 자유회된다. 이에 따라 30·40대 우량 가입자의 보험료는 종래 회사별 차이가 1000원 이내에 불과했지만 앞으로는 최고 100민원 이상까지 치이가 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처음 보험에 가입하는 운전자가 중형차를 구입한 경우 회사에 따라 최고 113만7970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 주요 인하 계층과 인상된 경우는=연령별로 26~29세 가입자의 보험료가 30% 내리는 등 인하폭이 컸고, 그동안 보험계약 인수를 기피하던 21세 이하 저연령 운전자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20~30%정도 올랐다. 차종별로는 1000cc미만의 경차와 대형차 (2000cc 이상)의 보험료 인하폭이 큰 반면 소형차(1000~1500cc)와 중형차(1500~2000cc)의 보험료는 인하폭이 낮았다.
홈페이지 활용해 선택할 만
특히 신차를 구입해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는 사람의 경우 그동안 일반 가입자에 비해 거의 3배에 이르는 보험료를 부담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보다 20~30% 정도 내려갈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내달부터 최초 가입자의 추가 보험료 부담 수준을 종전 80%에서 60% 정도로 낮췄기 때문이다.
▲ 보험사마다의 가격책정 특징=대형사의 경우 기존계약을 유지히는 한편 일부 계층에 대한 점유율 확대를 영업전략으로 택했다. 예를 들면 A사는 3년차 계약의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으며, C사는 최초 가입자의 계약을 2년차 이후에도 계속 유지토록 하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식이다. 소형사는 대체로 신차시장에 대한 경쟁력 우위전략과 젊은 우량 운전자(26~29세)를 적극 인수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보험사들은 금융업업무용·서비스업종·학생수송용 등 업무용차량의 용도에 보험료 차등 적용과 개인승용차의 자녀운전여부에 따라 보험료를 달리 책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격을 차별화하고 있다.
▲ 원하는 보험상품을 제대로 선택하려면=가격자유화에 따라라 보험료는 물론 가격 산출 체계가 달라져 보험사별 비교는 사실상 힘들게 됐다.
또한 그동안 자동차보험료와 관련된 인터넷 비교 사이트가 있었지만 가격 자유화에 따라 정확한 보험료 비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띠라 인터넷 홈페이지(www.fss.or.kr)에 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은채 보험료를 업계 최고·최저와 평균 등 3가지로 나뉘 △차종별 △성별 △연령별 △가입조건별(기본·가족운전한정 특약)로 가격을 공개하고 있다.
가입자들은 여기서 대략적인 요율체계와 보상범위 수준만 알아본 뒤 보험료 비교가 가능한 인터넷 사이트와 보험중개인·보험대리점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꼼꼼히 챙겨 비교해 본 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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