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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성명 로마자표기 성-이름 순서로 쓰세요

문화부 권장안 제시…홍길동→Hong Gildong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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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공무원의 명함이나 명패, 각 부처 홈페이지 영문판 등의 성명 로마자 표기를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도록 하는 권장안을 제시했다.

‘성 이름’이 한국어의 정상 어순인 점에서 한국의 전통과 언어적 정체성을 드러내도록 ‘성 이름’ 순서로 쓰도록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성명 표기 규정이 있지만, 상당수 사람은 성과 이름의 순서를 뒤바꾸거나 쉼표 사용과 띄어쓰기를 잘못하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은 고유명사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고, 인명은 성과 이름의 순서로 띄어 쓰며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을 허용했다.

권장안에 따르면 ‘GILDONG HONG’ ‘HONG, GIL-DONG’ ‘Hong Gil dong’ 등은 ‘Hong Gildong’으로 통일해서 사용하는 게 맞다. ‘Hong Gil-dong’도 허용한다.

문화부는 정부부처 공무원에게 권장하고 국민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02-2669-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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