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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장에 ‘SNS국민리포터’ 떴다

국민 눈높이에서 현장의 느낌 생생히 전달 

13~15일 전주단오축제·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등 찾아

2013.06.18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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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전통의 전주단오 축제에 왔어요. 여러분은 어느것을 체험하고 싶으세요”

지난 13일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된 전주단오축제 현장. SNS 국민리포터 이동재(46)씨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남겼다.

현장의 사진을 포스팅(게시)한지 얼마되지 않아 “오늘이 단오였구나”,“재밌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지난 13일 전주 단오축제 현장에서 우리 세시풍속을 체험한 SNS국민리포터들이 포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호연(25), 김단비(24·여), 오영직(24)씨.
지난 13일 전주 단오축제 현장에서 우리 세시풍속을 체험한 SNS국민리포터들이 포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장호연(25), 김단비(24·여), 오영직(24)씨.

김단비(24·여)씨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지켜본 뒤 페이스북에 “왔도다 왔도다 내가왔도다! 전주단오축제”라는 글을 올렸다.

이들은 트위트 팔로워가 1000명, 페이스북 친구가 200명 이상에 이르는 이용자들 중에서 공모를 통해 ‘SNS국민리포터’로 선발된 SNS 파워유저들 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반국민을 대표하는 다양한 계층의 SNS사용자를 대상으로 주요 국제행사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민리포터 행사를 마련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왜곡되지 않은 시각으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한 것.

이날 탐방행사 1차 행사는 첫날 일정으로 전주단오축제 현장과 엑스포해양공원으로 재개장한 여수엑스포 개최 현장을 찾았다.

SNS국민리포터들이 다시 개장한 여수엑스포 아쿠아플라넷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NS국민리포터들이 다시 개장한 여수엑스포 아쿠아플라넷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리포터들은 전주단오축제에서 창포머리감기, 전통씨름하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SNS를 통해 우리의 세시풍속을 널리 알렸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으로 이동해서는 아쿠아리움과 빅오 공연장, 스카이타워 등 곳곳을 누비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빅오의 화려함과 웅장함에 다시 한번 감탄했고, 1년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여수엑스포의 의미도 되새겼다.

블로그 방문객이 하루 2500명에 달하는 노미숙(51·여)씨는 “작년 개막식때 와보고 1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여전히 신기하고 멋진 곳”이라며 “블로그에 많은 자료들을 올려 많은 사람들이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천만 살아있는 습지 현장에서 국민들과 소통…갯벌에서 즐거운 체험

지난 14일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은 SNS국민리포터들이 박람회장 ‘꿈의 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은 SNS국민리포터들이 박람회장 ‘꿈의 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날 이번 행사에서 주요 홍보 미션을 수행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살아있는 습지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환경이 빚은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3D 동영상 ‘달의 정원’을 관람한 뒤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83곳의 정원과 꽃들의 사진을 찍고 메시지를 전송했다.

김나영(41·여)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스탬프 찍으며 여유롭게 즐기는 중’이라는 글을 올렸고, 박람회장이 넓어 다니기에 힘들지 않은지 등에 대한 답변을 이어가며 국민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그는 “박람회장이 너무 넓어 더운 날씨에는 걷기 힘들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졌지만 실제와서 확인해보니 휴식공간과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이 너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녀노소, 친구들과 연인이 부담없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SNS국민리포터들이 네덜란드 정원 전경사진을 찍고 있다.
SNS국민리포터들이 네덜란드 정원 전경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리포터들은 중국정원 등 스탬프랠리 5개 코스를 찾아 스탬프를 찍는 미션을 수행하고 박람회장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우리의 전통정원을 그대로 재현한 한국정원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났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 세계의 정원에서는 영화와 책속에서 볼 수 있는 정원을 카메라에 담았다.

순천 지형을 호수로 재탄생시킨 순천호수정원의 초록 언덕길을 걸으며 즐거운 체험을 공유했다.

스탬프랠리 5개 코스를 찾아 스탬프를 찍은 국민리포터들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스탬프랠리 5개 코스를 찾아 스탬프를 찍은 국민리포터들이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 세계5대 연안습지의 하나인 순천만으로 이동해 살아있는 짱뚱어와 게 등 갯벌의 살아있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눈앞에 펼쳐진 칠면초 등 8000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풍경에 감탄하며 자신들의 느낌을 SNS로 실시간 전송했다.

이성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홍보과 사무관은 “스마트기기의 대중화로 이제 국민들과의 소통 공간 중심에 있는 SNS의 영향력을 간과할 수 없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행사들이 온라인상에서 왜곡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홍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은 SNS국민리포터들이 갯벌의 살아있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을 찾은 SNS국민리포터들이 갯벌의 살아있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국민리포터들은 이 밖에도 순천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해 1960~1980년대의 추억을 되새겼고, 돌담과 싸리문에 가려 소담스러운 옛 마을 낙안읍성을 둘러봤다.

또 여의도 면적의 7배에 이르는 광양제철소를 둘러보며, 한국경제의 발전 성과와 자긍심을 국민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SNS 국민리포터들은 오는 30일 ‘제4회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행사장 및 인근 명소 등을 방문하는 2차 탐방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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