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한국문화 홍보하는 ‘군악외교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013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군악축제’에 참가한 공군군악대가 군악외교관으로 한국문화 홍보와 한·러 문화교류라는 주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10일 귀국한다.
공군군악대는 축제 마지막 일정으로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모스크바 시가 퍼레이드에 영국·프랑스 등 13개국 군악대와 함께 참가했다.
강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신형복제를 입은 공군군악대가 늠름한 모습으로 1㎞에 이르는 트베리스까야 스트리트를 행진하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거리에 나온 교민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또 공군군악대는 8일 오후에는 모스크바 깔로멘스까야 공원에서 한·러 문화교류와 교민위문을 위한 거리공연도 펼쳤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 공연에서 공군군악대는 우리나라 전통민요 ‘아리랑’과 차이콥스키 메들리 등을 연주하며 한국 전통 가락과 관악기의 조화, 한국과 러시아의 조화를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와 함께 거리공연을 관람한 교민 안정현(33) 씨는 “비가 오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타국에 있는 교민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 공군군악대에게 감사하다”며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영삼(중령) 공군군악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공군군악대가 한·러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공군군악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