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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철새 126만마리 우리나라 찾아와
환경부,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결과…전년대비 11.1% 증가
올 겨울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철새는 모두 126만 9396 마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13만 3394 마리와 비교해 11.1% 정도 증가한 수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4~26일 전국 195개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는 1999년부터 매년 1월 전국의 겨울철새 현황 파악을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겨울철새가 주로 서식하는 전국의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지역 중 겨울철새가 가장 많이 도래한 지역은 금강호(25만 8221마리)였으며 동림저수지(7만 866마리), 태화강(5만 2626마리), 삽교호(4만 7906마리), 울산-구룡포 해안(3만 8398마리) 순이었다.
집단적 이동 성향이 강하고 지역별 도래개체수의 절대적 영향을 주는 가창오리의 개체수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종이 확인된 지역은 태화강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AI 적극 대응을 위해 주요 물새류 5종(가창오리,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큰기러기, 물닭)에 대한 집중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가창오리는 총 36만 5641마리가 확인됐다. 흰뺨검둥오리는 6만 8204마리, 청둥오리는 15만 5208마리, 큰기러기 72,225개체, 물닭은 17,507개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창오리가 1만 마리 이상 관찰된 지역은 금강호, 동림저수지, 영암호, 삽교호 등 4개소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이번 센서스 결과를 바탕으로 AI 대응 중점 모니터링 지역을 선정하고 철새 정밀 조사 및 철새도래지 예찰을 강화한다.
집단적인 이동 경향이 강한 가창오리의 경우에는 GPS 이동 추적과 모니터링을 병행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센서스 분석 결과와 추가 진행될 철새도래지 예찰 결과 등을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생물다양성과/국립생물자원관 044-201-6733/032-590-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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