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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근로자 월급 등 노동시장 통계로 살펴보니

울산, 월평균 임금 가장 많지만 고용률은 가장 낮아

지역내 총생산 서울·경기지역이 전국의 44.2% 차지

2016.07.26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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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업체와 인구(15~64세)는 수도권에 집중해 있고 지역내 총생산(GRDP)는 서울과 경기지역이 전국의 44.2%를 차지했다.

또한 울산은 15~64세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1인당 GRDP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이와같이 지역별 인구, 경제상황, 산업구조 등 고용노동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서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조망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을 만들어 배포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고용노동관련 통계를 종합 정리한 것으로 전체 내용 편제는 ▲전국 총괄 ▲지역별 현황 ▲업종별 현황 ▲대상별 현황 등 크게 4개 편, 1개 부록으로 구분하고 각 구성별 통계지표를 분석했다. 

발표한 내용에 따라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국의 총 사업체(2014년 381만개) 중 42.6%(162만개)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밀집해있으며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사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사업체 비중이 높았다.

전국 대비 인구 비중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전체 인구의 49.7%로 지역 편중이 심화됐고 지역의 종합경제지표인 지역내 총생산(GRDP)는 서울과 경기지역이 전국의 44.2%를 차지했다. 1인당 GRDP가 가장 높은 곳은 울산(5888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의 주요산업은 도소매업, 금융업, 사업서비스업, 부동산·임대업(51%)인데 비해 울산, 경기, 인천은 제조업이 총생산에 차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 중 울산은 300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비율이 46.9%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인 반면 경기(84.6%), 인천(87.4%)지역은 300인 미만 사업체의 종사자 비율이 매우 높았다.

주요 노동력인 15~64세 인구의 비중은 특·광역시 및 경기지역이 73~75%, 세종 및 도지역은 64~71% 수준인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도지역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15~64세 인구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76.2%),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가장 낮고(64.6%), 고령자 비중이 가장 높은(22.0%) 지역은 전남으로 조사됐다.

취업자의 50.1% 수도권에 집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72.2%), 가장 낮은 곳은 울산(62.2%)으로 특히 울산의 여성고용률은 41.6%로 최저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에서 종사하는 근로자의 월 평균임금 및 근로시간을 보면 충북지역과 자동차, 선박제조업 등이 밀집된 울산 지역이 가장 장시간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임금은 자동차, 조선, 철강, 정유 등 업종의 대규모 사업체가 분포하는 울산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금융서비스업 사업체와 대다수 기업체 본사가 소재하는 서울지역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OECD 국제비교 부분에서 우리나라 취업자 1인당 노동생산성은 2013년 US달러 PPP 환율 기준으로 6만2000달러이며, OECD 34개국 중 22번째이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4만7000 달러로 OECD 26개국 중 21번째이고 서비스업의 낮은 노동생산성이 전체 노동생산성을 낮게 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김경선 노동시장정책관은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이 작고 교통·통신이 매우 발달해 지역간 산업 및 노동시장구조가 동질적일 것 같지만 실상을 확인하면 매우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 자료집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되고 일반 국민들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노동시장 여건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많은 관심과 활용을 기대했다.

문의:  고용노동부 노동시장분석과(044-202-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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