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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위기대응반 가동…주요시설 특별경계 강화

지자체에 주민대피시설·비상시 필수 비치비품 점검 지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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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9일 북한의 핵실험에 즉각 대응해 위기대응반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 추가 도발에 대비,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특별경계 강화와 유사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도록  주민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실시했다.

우선 중앙부처와 시도에 평시 운영 중인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등 상황을 관리하면서 국가기반 및 중요시설의 방호태세를 확립하도록 지시했다.

지자체에는 관내 주민대피시설과 비상시 필수 비치비품 등을 확인·점검하고 비상 발령시 신속한 주민대피를 위한 준비를 주문했다.

소방·해경본부는 유사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과 접적해역 조업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안전처는 유사시 해경 특공대의 신속한 출동태세도 완비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국민안전처 비상대비기획과 044-205-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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