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통신망·원자력 시설 비상대책반 운영

통신 관련 기관·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철저 모니터링

2016.09.13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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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밤 경주 일대에 지진이 발생한 직후(1차 : 19시 45분경, 2차 : 20시 32분경) 트래픽 폭증으로 통신지연, 메신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으나 재난방송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주요 방송사 및 164개 방송사업자에게 지진 발생 사항을 즉시 통보하고 통신지연 등의 장애 상황을 즉시 점검했다.

미래부는 장애발생 즉시 점검결과 통신지연은 21시 40분을 기점으로 메신저서비스 장애는 21시 52분을 기점으로 정상화 되었음을 확인했으며 이후 통신시설 상황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진 발생장소에 인접한 포항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미래부 소관 원자력 관련 시설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기관별로 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지진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반장으로 한 ‘정보통신망 및 원자력 관련시설 비상점검 대책반’을 운영해 정보통신망, 중입자 가속기 등 원자력 관련 국가기간 시설 정상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동통신 3사, 네이버, 카카오 등 11개 통신 관련 기관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개 원자력 관련 기관 등에 시설 점검 철저 등을 통보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