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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추운 겨울 돼지 관리 신경써야”

새끼 돼지 보온등·보온상자 설치…임신한 돼지 사료 양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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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8일 겨울철을 맞아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단계별 돼지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겨울철 어미돼지는 추위 스트레스 번식능력이 떨어지고, 새끼돼지는 면역기능이 낮아져 돼지유행성설사나 돼지호흡기질병 등 각종 질병에 감염되기 쉽다.

바람이 새 들어오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털이 거칠어지고 성장이 늦어져 생산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축사의 틈새는 막고 적정 풍속으로 환기하면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농진청은 18일 겨울에 맞는 돼지 사료급여와 환경관리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끼 돼지는 보온등이나 보온상자를 설치하고 임신한 돼지는 사료 양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18일 겨울에 맞는 돼지 사료급여와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끼 돼지는 보온등이나 보온상자를 설치하고 임신한 돼지는 사료 양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젖을 먹이는 어미는 사육온도를 16~21℃에 맞추고 외부온도 변화에 민감한 새끼는 보온등이나 보온상자를 설치하고 30~35℃를 유지하면서 잘 자라도록 한다.

젖 뗀 새끼의 젖을 뗄 때는 추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보온을 철저히 하고 운반용 상자로 이동한다.

새 우리에 넣기 전에는 방 온도를 30℃ 이상으로 유지한다.

임신한 돼지의 경우 사료섭취량이 줄면 체조직 손실이 늘어 번식성적이 낮아지므로 적정 온도보다 1℃ 내려갈 때마다 권장 사료급여량에서 1%인 약 20~25g씩 양을 늘려 급여한다.

육성·비육돈은 하루 내 온도변화가 8℃를 넘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실내온도는 18~20℃ 수준에서 온도편차를 줄이는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은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철저한 차단방역과 시설관리가 필요하다.

소독약은 얼지 않도록 상온에서 관리하고 내부 소독은 하루 중 가장 따뜻한 때 적정 배율로 희석해 사용한다.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암모니아나 황화수소 같은 유해가스, 먼지 발생량이 증가하고 습도가 높아지면 병원성 미생물과 박테리아 번식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절히 환기를 해야 한다.

아울러 온풍기, 보온등, 보온상자 등 온열제품을 사용하는 곳은 누전차단장치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전력은 용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적정용량을 확인해 화재를 미리 예방한다.

김두완 농진청 양돈과 농업연구사는 “겨울철에는 구제역, 돼지유행성설사병 등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강하므로 보온, 건조 및 소독 등 청결한 위생관리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양돈과 041-58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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