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원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인 까닭은?

국민과의 접점에서 국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민행복을 책임지는 전국의 민원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자치부는 ‘민원공무원의 날’을 맞아 전국의 민원담당 공무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민원공무원의 날’은 ‘국민 한(1) 분 한(1) 분을 이십사(24) 시간 섬긴다’라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24일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원도 강릉시 등 올해의 민원서비스 발전 유공기관에 대한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올해 최우수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에는 강원도 강릉시가 선정됐다.

강원도 강릉시청 민원실은 주민의 최일선 접점인 민원행정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고민의 일환으로 물리적 환경인 민원실을 민원인 입장에서 최대한 쾌적하게 조성했다.

이를 위해 휴게공간 등 민원인들이 최대한 편안하게 머물며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전용 민원접수창구도 만들었다.

최우수 ‘정부 3.0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강릉시는 김성렬 행자부 차관, 최명희 강릉시장,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민원실 현판식을 했다.

또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도 양평군은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서울 서초구 등 7개 지자체가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허가전담부서 운영 우수기관‘으로는 충남 당진시가 대통령 표창, 인천 중구·충남 천안시가 국무총리 표창, 강원 삼척시·충북 옥천군이 행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통령 표창, 여성가족부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성렬 차관은 “참석한 분들 모두 국민소통의 최접점인 일선 민원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국민의 생활불편과 애로를 앞장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문의: 행정자치부 민원서비스정책과 02-2100-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