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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우유 고를 때 가격보다 맛 우선

농진청, 주부 742명 대상 우유·유제품 소비행태 조사

2016.12.02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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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이 우유를 구입할 때 '가격'보다는 '맛'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일 전국 25세 이상 주부 742명 대상으로 ‘우유와 유제품의 소비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일부 복수응답), 대상 가정의 91.2%는 주 1일 이상 우유를 마시고 있으며 5일 이상 마시는 가정도 4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우유를 마시기에 가장 좋은 구성원은 미취학 자녀부터 중고생 자녀라는 답이 많았고 이어 본인 및 남편, 성인 자녀 순으로 나타났다.

우유 구매 고려요인(제공=농촌진흥청)
우유 구매 고려요인(제공=농촌진흥청)

우유 구입 시 가장 고려하는 요인으로는 '맛(71%)'을 꼽았다. 이어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59%)', '가격(52%)', '제조회사(4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0ml 흰 우유의 적정가격으로는 현 판매 가격의 약 80% 수준인 1973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대답했다.

앞으로 우유 소비 의향(제공=농촌진흥청)
앞으로 우유 소비 의향(제공=농촌진흥청)

앞으로의 우유 소비의향에 대해서는 건강적인 측면과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려는 용도로 지속적으로 구매하겠다는 소비자가 많은 반면, 보관·휴대의 어려움 때문에 소비를 줄인다는 의견도 있어 이를 개선·해소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제품의 경우에는 대상 가정의 68.9%가 주 1회 이상 발효유를 소비한다고 답했고 치즈는 49.4%, 버터는 20.1%만이 주 1회 이상 소비한다고 대답했다.

소비 이유로는 발효유의 경우 원활한 장 기능(44.9%) 및 영양 보충(34.4%) 등 건강상 이유가 많았으며 간식용(42.3%)이나 맛이 좋아서(41.5%) 구매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울러 치즈는 요리를 위해 구매한다(51.8%)는 답이 많았고 안주용(29.8%), 간식용(26.5%)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우유, 유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방안과 중장기적인 연구전략 수립을 위해 수행했다.

최근 3개월 내 우유·유제품 구입 경험이 있는 주부를 대상으로 9월 한 달 동안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허용 오차는 ±3.6%다.

서동균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농업연구사는 “우유 관련 정보는 소비자의 우유 소비와 구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유의 긍정적인 정보를 전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유·유제품 소비자 조사결과’ 보고서는 국립축산과학원(http://www.nias.go.kr/) '누리집-축산소식-축산경영정보'에서 12월 중순부터 볼 수 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063-238-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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