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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자 절반이 초등학생…언어폭력 최다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5년 연속 감소세

피해장소 ‘교실안’ 가장 많아…가족·학교 등에 신고 77.6%

2016.12.05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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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피해자 중 절반 정도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대표적인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지난 9월19일부터 10월28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374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6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19일부터 10월28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394만명 중 94.7%인 374만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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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실태조사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1차 조사 응답시 피해응답률이 다소 높은 편이나 2차 조사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반복했다.

조사에 참여한 학생 약 374만명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2만8000명(0.8%)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차 조사 때보다 6000명(0.1%포인트) 감소했다. 201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 추세다.

초등학생 중에서는 1.3%(1만3600명)가, 중학생은 0.5%(7400명), 고등학생은 0.44%(4400명)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해 전체 피해학생 중 초등학생이 48%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4.8%)이었다. 이어 집단따돌림(16.9%), 신체폭행(12.2%), 스토킹(10.9%) 순이었다.

피해 장소는 교실 35.3%, 복도 16.5%, 운동장 8.1% 등으로 ‘학교 안’이 67.2%를 차지했다.

학교 밖에서는 사이버공간(6.8%), 놀이터 등(5.5%), 학원이나 학원 주변(4.2%) 등의 순으로 폭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42.0%)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하교 이후’가 14.7%, 점심시간 9.7%, 정규수업시간 7.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학생 천명당 피해응답 건수 및 피해유형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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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같은 학교 같은 학년’이라는 응답이 75.3%로 가장 많았다. 가해 경험이 있는 학생은 0.3%(1만1000명)로, 지난해 2차 조사 때보다 0.1%포인트(3000명) 줄었다.

피해를 본 학생 중 가족과 학교 등에 신고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77.6%로 지난해 2차 때보다 2.1%포인트 감소했다.

신고 대상은 가족(32.8%), 학교(22.4%), 친구나 선배(14.4%)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73.5%로 나타났다. 반면 ‘모르는 척 했다’는 방관 응답은 25.5%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는 것을 보았거나 듣는다면 ‘주위에 알리겠다’(48.5%), ‘도움을 요청하거나 주겠다’(50.6%)로 대부분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답했다.

단위학교의 실태조사 결과는 학교알리미 홈페이지(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교육부 교육통계담당관 044-203-6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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