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 6월 12일 출범한 ‘세종미니클러스터’가 6개월간의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특허출원, 전시회 참가 및 홍보물 제작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미니클러스터 사업에 행복청이 선정됨에 따라 올 6월 출범한 ‘세종 바이오-아이티 융복합 미니클러스터(세종미니클러스터)’는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햄이다.
이 프로그램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세종시 소재 바이오, IT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 등 90개 회사 및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미니클러스터’는 지난 6월 창립 총회 이후 과제발굴 회의 총 6회와 워크숍 개최를 통해 산학연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방형 네트워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11개 회원사의 브로슈어, 동영상, 홈페이지 등 홍보물 제작 및 특허출원 지원사업을 진행해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종미니클러스터’ 회원 3개사 한빛이디에스, 마이컴월드, 에이티디코리아가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15억 상당의 상담실적과 5억 5000만 원의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내년에 ‘세종미니클러스터’는 기술세미나, 충청권 여타 미니클러스터들과 공동 워크숍 및 연구개발 과제 발굴, 해외 수출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진일보된 기업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세종시내 80개 기업들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계약수주 등의 성과를 이뤘다”면서 “내년에는 신기술 연구개발과 수출실적을 거둬 행복도시가 기업하기 좋은 신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 도시성장촉진과 044-200-3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