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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자유학년제' 실시…1년 동안 진로·체험 학습

2017.09.12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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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 탐색 등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

내년부터는 이 자유학기제 기간이 1년으로 늘어 '자유학년제'로 확대됩니다.

보도에 주재용 기자입니다.



내년부터 희망 중학교에 한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전면 확대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은 희망학교 교장이 한 학기만을 자유학기로 지정해 시행했지만, 내년부터는 두 학기를 자유학기로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부는 자유학년제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자유학년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인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합니다.

또 자유학년 기간에 개별 학생에 대한 평가 결과를 생활기록부에 입력할 수 있게 교육행정정보시스템도 개선됩니다.

교육부는 자유학년제를 통해 교사가 1년간 성취도 산출에 대한 부담없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재구성해 학생중심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유학년 기간의 내신성적은 고입전형에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체험활동 중심의 자유학년제 취지를 적극 살린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교육부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자유학년제 운영 희망학교를 파악한 뒤, 다음 달 중 자유학기제 확대·발전 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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