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한여울길
탐방로 길이-약 8Km, 탐방 소요시간-약 2시간
43번국도를 이용 군탄사거리에서 한탄강CC 쪽으로 좌회전 후 레프팅 장소부터가 순담계곡이다.
한탄강의 가을:한여울길은 한반도 유일의 현무암 지대의 깍아내린 수직 단애와 주상절리의 절벽 등을 감상할 수 가 있으며 6.25 한국전쟁과 분단 역사의 흔적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일컫는 높이 3m, 폭원 80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강전체가 폭포를 이루며 쏟아내리는 직탕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한탄강 레프팅:한탄강은 백두대간의 황선산과 회양의 철령에서 발원한 수계가 철원을 지나 임진강을 유입하는데 전장 110km에 평균 하폭 60m 규모의 강이다. 특히 래프팅 매니아로부터 각광받는 순담계곡은 현무암지대가 침식되어 이룬 계곡으로 20m~30m의 협곡을 이루면서 강물이 흐르고 있어 마치 그랜드캐년을 연상케한다.
고석정:조선 명종때 임꺽정이라는 문무를 겸비한 천인이 대적당을 조직하고 강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함경도로부터 조정에 상납되는 공물을 탈취하여 서민에게 분배해 준 의적이 활동했던 곳이다. 헌재도 강 중앙에 위치한 20m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석실이 남아있다. 강 중앙에 약 23m의 높이로 우뚝 솟은 고석바위와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주상절리: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수직으로 쪼개짐이 발생하여 만들어졌으며 대체로 5~6각형의 기둥형태가 흔하다. 철원은 옛 하천을 따라 현무암이 흐르고, 이 현무암을 하천이 다시 깎으면서 절벽을 만든 형태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관찰 할 수 있다. 철원이 자랑하는 수직절벽은 무엇보다 높이 30m 위용을 자랑하고, 그 절벽 높이보다 더 깊어 보이는 비취색 한탄강물의 조화는보는 이의 탄성을 절로 나오게 한다.
송대소 산책로:나무데크 계단을 쉼 없이 올라가다보면 한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곳 으로 꼽히는 송대소를 만나볼 수 있다. 송대소는 용암이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깍아지는 절벽이다. 아래로 보이는 경치가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호연지기가 절로 길러지는 곳, 철원을 방문할땐 꼭 들러 보기로하자.
순담계곡:순담계곡은 하천을 에워싼 협곡의 암벽이 기암괴석을 이루고 보기좋은 모래밭도 있어 한탄강 일대에서 경승이 빼어난 곳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조선 정조때 영의정 김관주가 관직에서 은퇴한 후 이곳에서 여생을 보내면서 20여평의 연못을 파고 제천의 의림지에서 순(蓴)약초를 옮겨다 심고는 순담이라 불렀다고 한다.
직탕폭포 태봉대교:‘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리는 폭포로 떨어져 내리는 물소리와 물보라를 보면 저절로 탄성이 튀어나올 정도다, 강 전체가 폭포로 이뤄진 직탕폭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으로 폭포의 폭이 가장크다. 폭포의 높이는 약 3m, 폭은 80m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