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AI·SW 배운다···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유용화 앵커>
정부가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전 국민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산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맞춤형으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방식이 확산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역량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17차 전체회의에서 모든 국민에게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학생·재직자 등 개인별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교육용으로 가공할 수 있는 공공·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집 가까이에서 교육을 받도록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디지털역량센터 1천 곳과 디지털역량강사 2천 명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를 10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전문강사를 지역별로 100명씩 양성할 계획입니다.
심화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개발 교육을 위해 이노베이션 스퀘어를 서울 이외 4대 권역으로 확장합니다.
일터에서는 모든 직군에 인공지능 교육을 늘려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신기술분야 직업훈련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직업훈련 강사를 1천 400명 양성합니다.
취업 준비생에게 인공지능 분야 취업 연계형 교육을 제공하며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등을 통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해외진출도 돕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체계로 개편해 미래 선도인력 양성에도 힘씁니다.
초·중등학교 대상 AI 교육 내용과 범위 기준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를 육성합니다.
대학에서는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 10개를 운영하고 인공지능 융합대학원 프로그램 4개를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으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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