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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헌혈은 가치 있어…헌혈자 예우 받아야”

복지부 ‘국민 헌혈 인식도 조사’…참여동기 “의미있는 행동” 70.2%로 가장 높아

2021.10.26 보건복지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평소 헌혈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헌혈을 경험한 경우 다시 헌혈에 참여할 의향도 크고 혈액 안전에 대한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7명은 “헌혈은 불편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고 자신이 유용하게 느껴지게 하며, 헌혈자는 사회적으로 예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안정적인 혈액보유량 확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국민 헌혈 인식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종암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제6회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 행사에서 주민들이 헌혈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고려대 병원과 한국혈액암협회 등에 기증된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성북구 종암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제6회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 행사에서 주민들이 헌혈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고려대 병원과 한국혈액암협회 등에 기증된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헌혈 참여 실태 및 인식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헌혈 경험자의 절반 이상인 57.0%가 간헐적 헌혈을 하고 있는데, 연 4회 이상 주기적 헌혈은 11.2%이며 1회만 경험한 경우는 31.8%로 나타났다.

헌혈 1회 경험자가 헌혈하지 않는 이유로는 헌혈 문진에서 탈락해서가 37.1%, 헌혈을 할 시간이 없어서는 34.6%였으며 채혈과정 후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우려돼서는 29.6%였다.

헌혈 종류로는 일반헌혈이 88.6%로 가장 높았으며, 이밖에 지정헌혈과 지인 등의 요청 또는 희귀혈액형 부족과 지정헌혈 요청 글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헌혈에 참여한 동기로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서는 답변이 70.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간단한 건강진단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은 25.2%였다. 한편 헌혈경험자의 향후 헌혈 의향은 71.8%였다.

이밖에 헌혈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헌혈 문진에 탈락해서가 54.0%, 건강 등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 28.8%, 채혈 과정 후 불편함이나 부작용이 우려돼서는 25.2% 순이었다.

헌혈 참여 실태(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포함)
헌혈 참여 실태

이번 설문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인 57.2%는 평소 헌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혈액 안전성에 대해서는 68.2%가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헌혈 경험자의 헌혈에 대한 관심은 71.2%이며 안전성 인식도는 74.0%였으며, 헌혈문진 기준은 의학적 안전성을 중심으로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2.0%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헌혈은 불편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가 76.0%, 헌혈은 자신이 유용하다고 느끼게 한다는 71.3%, 헌혈자는 사회적으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도 70.6%였다.

아울러 헌혈로 연상되는 것은 생명과 타인이 가장 많이 떠오른 것으로 나타나고, 이 외에도 헌신, 필요, 사람, 기회, 건강 등의 단어를 떠올렸다.

헌혈에 대한 인식(N=1000명, %)
헌혈에 대한 인식(N=1000명, %)

◆ 헌혈 관련 정책 추진

헌혈 증진사업 인지도는 헌혈 홍보캠페인 63.0%, 다회 헌혈자 문화행사 및 감사선물 38.4%, 생애 첫 헌혈 증진사업 25.9% 순이었고, 각 사업의 필요도 및 헌혈 참여 영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자 예우 증진사업으로는 공공시설·지자체·민간시설 이용료 감면 82.7%, 지역상품권 증정 82.0%, 다회 헌혈자 포상 필요성 71.6% 등을 꼽았다.

헌혈 기념품 제공 필요도는 79.7%였는데, 최근 헌혈 후 ‘문화’ 관련 기념품을 받은 헌혈자 52.0%는 66.5%의 만족을 보였으나 기념품 종류의 다양성에 대한 동의 정도는 34.3%로 낮은 편이었다.

또한 헌혈 경험자의 31.8%는 헌혈 증서를 모두 보관하고 있었다, 반면 헌혈 증서 미보관 이유로는 분실 또는 훼손했기 때문이 54.3%, 헌혈 증서를 기부했기 때문 34.6%, 타인에게 양도했기 때문 20.2%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전체 설문응답자는 종이 헌혈증서가 전자 헌혈증서로 대체·병행되는 것에 대한 긍정 인식은 93.9%로 매우 높았으며, 62.7%가 헌혈 참여에 영향력이 있다고 인식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는 이번 헌혈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헌혈 기부문화 조성 및 헌혈자 예우 강화를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0월 한 달 동안 헌혈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7일부터 1개월간 TV광고 송출을 통해 응급실과 수술실의 위급상황에서 헌혈이 생명을 살리는 점을 부각하면서 헌혈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꾸준히 참여해주시는 국민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앞으로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국민 신뢰 확보 등을 통해 헌혈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 헌혈 인식도 조사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2021~2025년 혈액관리 기본계획’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헌혈 경험자와 미경험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국 거주 만 16~69세 남·녀 헌혈 경험자 500명과 미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혈액장기정책과(044-202-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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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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