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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화장품' 3분기까지 수출 최대실적…"올해도 신기록 기대"

1~3분기 수출액, 전년동기대비 15.4% ↑…205개국 85억 2000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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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85억 2000달러를 거두며 동기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한류의 인기가 재조명되고 있는 올해 'K-화장품'이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으로 경쟁국을 누르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2024년부터 매 분기 최대실적(동분기 기준)을 경신하는 가파른 성장세로 지난해 최초 수출 100억 달러 돌파에 이어 올해도 신기록이 기대된다. 

한편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0억 달러(전년동기대비 17.6%↑)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하며 2023년 3분기부터 9분기 연속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분기부터는 직전 최대치(동분기 기준)를 연이어 돌파하며 가파른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보통 4분기에 수출이 늘어나는 점을 참조하면 올해도 연간 최대 수출실적을 연이어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해 케이-팝을 다룬 영화 흥행으로 다시 한번 한류 영향력이 증명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미'에 관심이 높아지며 우리 화장품 수요도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기업이 우수한 품질과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출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수출 비중이 가장 큰 기초화장품을 비롯한 모든 품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선크림 등 기능성 제품인 기타화장품과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의 수출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중이 크진 않지만 세안제품, 향수 등도 해마다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또한 'K-화장품'을 찾는 나라가 많아지며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199개국 수출에 이어 올해는 이미 수출국이 200개국을 넘어섰다. 

그리고 지난해 수출한 199개국 중 139개국 실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총 205개국 중 141개국이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는 수출 1위였던 중국의 감소세에도 불구 신규 시장 개발과 기존 판매처 강화 등 수출을 다변화해 지속적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1~3분기 미국 수출은 지난해 이어서 또 한 번 최대실적을 갈아치우며 최초로 중국을 제치고 수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주요 수출 상위국 대부분 기초화장품스킨·로션 등이 가장 많이 수출됐는데, 일본은 색조화장품페이스 파우더·립스틱 등이, 베트남은 기타 화장품선크림·주름스틱 등 수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수출 현황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수출 현황

관세청은 세계시장에 화장품을 수출하는 다른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우리나라는 독보적 수출 성장세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5년부터 지난 10년간 주요국 중 눈에 띄는 성장세로 수출규모가 약 3.5배 증가하며 지난해에는 세계 3위를 달성했고, 올해도 최고 수출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세계시장에서 'K-화장품'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K-화장품'은 가시적인 수출 성장세로 무역수지 관점에서 경쟁력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승용차 같은 수출 효자품목으로 급부상 중이다

문의 :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 데이터담당관(042-481-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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