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할인 서비스 '보훈마켓'에 세븐일레븐이 1호로 참여해 전국 1만 2000여 개 세븐일레븐 편의점서 1일 2만 원 한도로 상품별 15% 이내에서 할인해 준다.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가족, 40세 미만 제대군인 등 630만 명이 대상자다.
국가보훈부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마켓 사업을 첫 번째 참여업체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모두의 보훈 마켓 1호 참여업체인 세븐일레븐의 할인 서비스 개시를 직접 현장방문하여 국가유공자와 점주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19.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서비스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복지지원 강화를 위한 민간 주도사업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사 중 세븐일레븐이 첫 번째로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은 국가유공자 등이 이날부터 전국 1만 2000여 개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1일 2만 원 한도에서 상품별 15% 이내의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 서비스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선순위 유가족을 포함해 40세 미만 제대군인 등 모두 630만여 명이 대상이며, 보훈마켓 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앱의 QR코드를 제시하면 확인 후 할인된 금액으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이날 1호 참여업체인 세븐일레븐 명동점을 방문해 서비스 내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미용, 제과제빵, 슈퍼, 편의점, 자동차수리업 등 77개 업종단체, 100만여 개의 사업장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추가적인 보훈가족 할인 서비스 참여업체를 지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권오을 장관은 "보훈부는 보훈마켓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과 유가족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적 예우와 존경을 받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