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밀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칠곡경북대학병원에 양성자 치료장비 도입을 지원한다.
양성자 치료는 기존 엑스선(X-ray) 기반 방사선치료와 달리 양성자 입자를 이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파괴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기술로,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암 치료 장비를 지역으로 확대해 암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서도 첨단 암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관별 편성 예산을 아직 채우지 못한 시·도는 3월부터 2차 공모를 진행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평가 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지역에서도 중증·고난도 치료가 완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거주 지역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권역책임의료기관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