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배달용 전기이륜차의 공제보험료 할인율을 1%에서 17.5%로 대폭 확대하고 운전자 상해 특화 상품도 올해 하반기 선보인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6일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배달용 전기이륜차의 공제보험료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테헤란로를 오가는 라이더 모습.2025.6.17.(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전기이륜차의 공제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1%에서 17.5%로 대폭 확대해 배달 종사자가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대비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와 유류비 지출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은 현재 운영 중인 교통안전 관련 할인 특별약관의 할인율을 올해 하반기 중 확대해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을 추가로 낮출 계획이다.
이로써 배달 종사자 스스로 안전운전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해 이륜차 사고율을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고 발생 때 종사자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운전자 상해 특화 상품도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인다.
이를 통해 단순한 보험료 절감을 넘어 사고 발생 때 배달 종사자의 생계 위협을 최소화하고 치료와 복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의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제보험 상품은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모바일 앱이나 누리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전기이륜차 보험료 인하 정책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 종사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생활물류정책팀(044-201-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