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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나서 개인정보 불법유통 막는다…'대학생 모니터링단' 출범

온라인 불법유통 감시·SNS 등 디지털 플랫폼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 점검
멘토 제도 첫 도입…전문가 특강·기관 탐방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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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직접 찾아내고 주요 디지털 플랫폼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까지 점검하는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6년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전국 33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대학원생 50명과 이전 기수 출신 멘토 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모니터링단은 온라인상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개인정보 유출과 불법 거래를 예방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중고거래 플랫폼 등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면서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견되는 개인정보 침해 요인과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탐지·분석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 통신사와 유통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디지털 환경 전반의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10일 서울 한국인터넷진흥원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보안공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0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근 통신사와 유통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며 디지털 환경 전반의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10일 서울 한국인터넷진흥원 상황실에서 한 직원이 보안공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0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특히, 올해부터는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 멘토'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모니터링단에서 우수한 활동 성과를 거둔 선배 단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신규 단원들에게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 기법과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전수한다.

이를 통해 신규 단원의 빠른 적응을 돕고 활동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참여 단원들이 미래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비롯해 유관기관 탐방, 전문가 특강, 캠페인 등 다양한 실무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말에는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활동자 5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모니터링단은 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활동이 미래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갈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총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2과(02-210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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