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4일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경북 포항과 경주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폭염대책 추진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또 폭염 중대경보 상황에서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고령층·농업인·야외노동자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 '야외활동 자제' 안내에 나섰다.
행안부는 이날 김용균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폭염 중대경보 발표에 따라 관계 부처 및 지방정부 폭염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경산과 포항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12일 오후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뙤약볕을 피해 양산을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7.1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날 14시 기준 포항 등 경북 지역 기온이 39℃를 기록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38℃ 이상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와 경주시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다.
행안부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황을 고려해 기관별 폭염 대책이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포항과 경주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폭염 대책 추진상황과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이어서 국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연장 운영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무더위쉼터로 안내하도록 당부했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폭염 중대경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상황"이라며 "관계기관은 재난문자와 재난방송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총력 대응하고, 국민들도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문의: 행정안전부 기후재난관리과(044-205-6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