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수술 어려운 중증 심장판막 시술도 급여 적용…의료비 부담 ↓

승모판 폐쇄부전 재건술 건보 적용…비용 140만 원 수준으로 줄어
심장통합진료 보상 강화…전문의 협력으로 최적의 치료 결정 지원

말하기 속도

본문 듣기를 종료하였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인쇄하기 목록

수술이 어렵거나 위험도가 높은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도 7월 3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피적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돼 최대 5000만 원에 달했던 의료비 부담이 약 140만 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수술이나 약물치료로 호전이 어려운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를 위한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을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새롭게 등재해 이달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승모판 폐쇄부전은 노화나 선천성 이상 등으로 승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좌심실 혈액이 역류하는 질환으로, 장기적으로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2025년 기준 국내 환자는 약 2만 5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이 시술은 비급여로 시행돼 환자가 약 4000만~5000만 원을 부담해야 했지만, 건강보험 적용 이후에는 상급종합병원 기준 총 진료비 약 2830만 원 가운데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이 약 140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번 급여 적용으로 수술이 어렵거나 위험도가 높은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수술실로 향하고 있다. 2024.5.10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0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수술실로 향하고 있다. 2024.5.10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급여 대상은 질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심장의 승모판 자체에 이상이 생긴 '일차성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은 심장통합진료를 통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는 산정특례를 적용받아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되고, 수술 위험도가 높은 환자는 선별급여로 본인부담률 50%가 적용된다.

심장 기능 이상으로 승모판 역류가 발생하는 '이차성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은 심장통합팀이 시술 필요성에 모두 동의한 경우 심실성 질환은 산정특례를 적용해 본인부담률 5%, 심방성 질환은 선별급여를 적용해 본인부담률 80%를 부담한다.

정부는 이번 급여 확대와 함께 심장질환 관련 여러 전문의가 참여하는 심장통합진료에 대한 보상도 강화한다. 

전문의들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술과 시술 가운데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도록 지원해 중증 심장판막질환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

유주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의 치료기회과 확대되고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044-202-2734)

하단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