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폭염 심화로 중대본 2단계가 발령되고 일부 지역에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전력 예비율과 쉼터 냉방 상황 등을 수시 점검하라고 긴급지시했다.
폭염이 계속되는 2일 오전 대구 수성구의 한 교차로 부근 보행로가 더위 탓에 오가는 인파가 별로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8.2.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정안전부에는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의 폭염 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폭염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조정·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지방정부는 지속적으로 폭염현장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 필요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에는 독거노인, 쪽방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쉼터 등의 냉방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수시로 안부전화 및 방문을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무리한 논·밭일 등 야외작업 자제를 당부하는 마을방송을 적극 실시하도록, 고용노동부엔 물류센터⸱건설현장 등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무더위시간에 작업중지가 적극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가축과 양식어류의 폐사 최소화를 위해 냉방장치,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등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주문했다.
한 총리는 또 기후부에 전력 예비율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물 부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댐과 저수지의 용수 저장 현황 및 가뭄 취약 지역의 생활·공업용수 공급 상황을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부처는 국민에게 공영방송,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방송 등 가용 가능한 매체를 모두 동원해 폭염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소관별로 구체적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상세히 알려줄 것을 지시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에너지정책관실(044-200-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