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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평택 위험물 시설 화재에 긴급지시…"가용 소방력 총동원"

관계기관에 "주민 피해 없게…진압 중 2차 사고 없도록 안전에 만전"
'국가소방동원령' 발동…대용량 포방사시스템 등 특수장비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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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는 11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은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검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경기도, 평택시 등 관계기관은 주민 피해가 없도록 현장 통제 및 주민 안내, 필요 시 주민 대피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화재 진압 중인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 시 2차 사고 발생 방지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11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1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소방청은 이날 새벽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중앙119구조본부의 특수장비와 인접 시·도 소방력을 긴급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이날 0시 3분께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위험물 저장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한 뒤 폭발과 함께 화염이 분출했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소방인력 129명과 장비 54대가 투입돼 화재 진압과 주변 시설로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청은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의 특성상 폭발과 강한 복사열, 유해물질 유출 등 추가 위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장 대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면서 진압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또 대용량 포방사시스템을 신속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협력해 오염물질 유출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가용 소방력과 특수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화재를 조기 진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며 "폭발과 복사열 등 현장 위험 요인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진압 작전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에너지정책관실(044-200-2686), 소방청 대변인(044-205-7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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