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중·러 등 12개국 동포청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식조리 등 직업훈련을 함께해 한국 자립과 정착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은 24일 동포청년 취업지원사업 개소식을 개최하고 동포청년의 직업역량 강화와 국내 취업·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포청년 취업지원사업 개소식 (재외동포청 제공)
이번 사업은 동포청이 한국어 교육과 직업훈련을 연계해 동포청년의 국가자격증 취득과 국내 취업·정착을 지원하는 첫 사업이다.
특히 전 세계적인 K-푸드 확산과 한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멕시코, 쿠바, 브라질, 파라과이 등 다수의 중남미지역 출신과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모두 12개국 동포청년이 참여해 한국에서 전문 기술을 익히고 취업에 도전한다.
교육과정은 10개월 동안 한국어 집중교육과 한식조리, 제과·제빵 분야의 실습 중심 직업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교육 수료 뒤 직장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직업훈련은 한식조리와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기술 습득과 국가자격증 취득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 수료 뒤 관련분야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동포청은 이를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직업훈련→국가자격증 취득→취업→국내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동포청년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립·정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동포청년이 모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개인의 자립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활력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동포청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국내 산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나아가 대한민국과 거주국을 잇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