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취업 및 학업 이행 과정에서 필요한 군 경력증명서를 이제 스마트폰으로 1~2분 만에 뗄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9월 1일부터 군 경력증명서를 인터넷 국방증명서발급시스템(https://dcis.mnd.go.kr)과 모바일 앱 '장병e음'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개선한다.
현역 군인 및 군무원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등 개인 기기로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며, 후반기에는 '정부24' 체계와 연계된 즉시 발급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군 경력증명서 발급 팝업 안내창.(사진=장병e음 누리집)
군 경력증명서는 전역 후 취업이나 대학 학점 인정 신청 시 병역 이행 여부 및 군 복무 이력 또는 주 임무나 교육실적 등 전문경력 사항을 공식 증명하는 서류로 지난 한 해에만 6만 4000통의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 받았다.
하지만 군 경력증명서는 병적증명서와 달리 온라인 즉시 연동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국민신문고나 민원실을 통해 신청한 후 담당자의 수기 처리를 기다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를 일일이 확인해야 해 처리시간이 최대 2주 가까이 걸릴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청인의 증명서 파일을 잘못 올리는 등 실수로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도 있는 한편 위·변조 가능성도 존재했다.
이에 국방부는 내부 인사정보시스템인 '국방인사정보체계'와 군 증명서발급 통합 인터넷창구인 '국방증명서발급시스템'을 직접 연동해 처리 과정을 자동화하고 인적 오류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담당자가 접수․확인 후 파일 내려받고 올리는 번거로운 수기 과정이 생략되면서 발급 시간이 단 1~2분으로 대폭 줄어들며, 위·변조 검증장치도 도입돼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사고 위험은 제로에 가까워지게 됐다.
아울러, 군 장병들의 통합 모바일 앱인 '장병e음'을 통해서도 증명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방증명서발급시스템'과 연동해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취업과 복학 등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청년 장병들의 행정적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 경력증명서의 발급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여 장병들의 전역 후 사회 정착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