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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에 1억 3000만 원 상당 긴급구호 물품 지원

외교부, 4일 보온담요 제공 결정…5일 민항기편으로 도착 예정
본부-현지 상황점검회의…"실종 한국 국민 9명 수색·구조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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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네팔 홍수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3000만 원 상당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연락이 두절된 한국 국민 9명에 대한 수색·구조에 총력을 기울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4일 긴급구호 물품으로 보온담요를 신속 지원키로 했으며 구호품은 오는 5일 민항기편으로 네팔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2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한국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도착해 장비 등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지시간 2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한국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도착해 장비 등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앞서 정부는 홍수 발생 직후인 지난달 27일 100만 달러 지원을 발표했고, 1일에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급파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네팔 정부와 소통을 지속하며 피해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3일 밤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주네팔대사관, 신속대응팀 및 KDRT, 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현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해 연락 두절된 한국 국민 9명에 대한 수색·구조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지난 3일 밤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주네팔대사관, 신속대응팀 및 KDRT, 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현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지난 3일 밤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주네팔대사관, 신속대응팀 및 KDRT, 경찰청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현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이날 김 차관은 "네팔 홍수 피해로 우리 국민 9명의 연락이 두절된 지 9일째가 됐으나, 아직 국민들이 기다리는 소식을 전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KDRT가 국제적으로 높은 인정을 받는 만큼 인도적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면서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제 해외긴급구호대가 카트만두 도착 후 베이스캠프인 바타르로 이동해 수색·구조 활동을 본격 개시했다"며 "외교부를 중심으로 주네팔대사관, 신속대응팀, 해외긴급구호대, 관계부처 및 기업측 현장대응반까지 모두 원팀이 돼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네팔 정부와도 적극 협력하면서 수색·구조 활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현지의 험준한 지형과 변화가 심한 기상 상황, 사고지역의 불안정한 지반 등을 감안해 수색·구조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의 소식을 누구보다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펴야 한다"면서 "가족들과 수시로 소통해 수색 상황을 신속하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요청사항도 적극 경청하여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해외긴급구호대, 주네팔대사관 및 신속대응팀은 "헬기, 드론 및 육로 수색 상황 등을 가족들에게 신속하게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수색·구조 활동과 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외교부 <구호물품 지원>다자협력인도지원과(02-2100-8461), <합동 상황점검회의>해외위난대응과(02-2100-8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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