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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장애' 최종 354명 구제…경쟁률 조회 후 접수 3건은 취소 권고

오류 구제 신청 1588건 전산기록 기반 심사
해당 40개 대학 경쟁률 9.634:1→9.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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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로 원서를 내지 못한 수험생 중 354건이 최종 구제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7일 유웨이어플라이 수시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 관련 수험생 구제 심사 결과와 경쟁률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시스템 장애로 인해 정상적으로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전산 자료에 근거해 구제하되, 불공정 사례는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전체 수험생 간 형평성과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울 금천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9.14.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울 금천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9.14.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육부와 대교협은 시스템 장애 발생 시점(9월 11일 오후 5시 50분)의 오류 기록과 함께 해당 전형에 대한 원서 접수 이력(작성·저장·제출·결제 시도)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구제 대상으로 인정하는 원칙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구제 절차를 진행했다.

구제 신청은 총 1588건이 접수되었고, 이 중 414건을 구제 가능 대상으로 인정하였다. 이 가운데 354건이 최종 접수 완료되어 구제가 확정됐다.

이번 구제는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로 수시모집 원서를 정상적으로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특히 9월 11일 오후 6시 마감 예정이었던 116개 대학 중 마감시간을 연장하지 않은 16개교는 별도의 접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여 구제가 불가피했다.

최종 접수된 354건은 40개 대학, 306개 모집단위(전형)에 대한 지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은 기존 9.634대 1에서 9.635대 1로 변동됐다.

전체 대학 기준으로는 지원 건수가 255만 4259건에서 255만 4613건으로 354건 증가했다. 전체 경쟁률은 9.801대 1에서 9.802대 1로 0.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 장애 발생에 따라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한 대학은 총 100개교이나, 이 가운데 17개 대학이 오후 6~7시에 경쟁률을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들 대학에서 연장시간 중 발생한 원서접수 사례 39건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경쟁률이 공개된 상태에서 이를 조회한 뒤 해당 대학에 원서를 접수한 3건을 확인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 3건이 수험생 간 형평성과 대입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해당 대학에 접수 취소를 권고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앞으로 시스템 장애의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원서접수 시스템 운영·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확인된 문제점은 관련 법령과 계약관계 등을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객관적인 사실관계와 전산자료를 바탕으로 피해 수험생을 구제하는 한편, 정상적으로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성과 형평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조치했다"라고 말하며, "원서접수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교육부 대입정책과(044-203-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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