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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초 조리직 여 부사관 3인방 화제

200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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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만점인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아직 햇병아리지만 최고의 조리 부사관이 되겠습니다."

해군 장병들의 건강 지킴이로 해군 최초로 조리직별 여 부사관 3인방이 있어 화제다.

해군사관학교 장교후보생 대대 조리장 정막례 하사, 교육사령부 신병교육대 조리담당 윤지연 하사, 진해기지사령부 조리담당 노영미 하사가 화제의 주인공들.

현재 이들 3인방의 주 임무는 이른 새벽 5시에 일어나 조리병 들과 함께 300명에서 1000여명에 이르는 장병들의 식사 준비와 부식 청구 및 수령, 식당 청결상태 확인, 조리병 관리 등 초급 간부로서 식당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성들의 섬세함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한 해군의 여성 인력정책에 따라 지난해 10월 25일 부사관 후보생 201기(여 부사관으로 1기)로 같이 임관한 이들 3인방은 12주간의 특기교육을 받은 후 올 1월 17일 각각 실무에 배치됐다.

"식사는 곧 장병들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한가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각오를 다지는 이들 3인방의 군 입대 전 경력은 화려하다.

정막례 하사는 제과제빵 및 위생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여수대학교 대학원 재학중에 군인이 되고 싶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조리 부사관을 선택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해군 현역 부사관 남동생을 군 선배로 둔 윤지연 하사. 남동생의 권유로 군인의 길을 택했다는 윤 하사는 창원 전문대 식품조리학과를 졸업하고, 한식·일식 조리 자격증을 갖고 요리학원 강사로 근무했다. 특기는 닭고기 요리.

윤 하사와 고등학교 및 대학 동기인 노영미 하사는 한식·일식 조리 자격증을 보유하고, 부산 롯데호텔(한식당)에서 근무한 실력파. 윤 하사의 특기는 잡채 등 한식요리.
특히 윤 하사는 해군군수사령부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아버지와 해군병으로 전역한 오빠 등 일가족이 해군가족.

이들 3인방이 군 입대 전 조리경력을 이용해 만들어 내는 특별 간식은 배식 후 남은 잔밥에 소금·후추·야채 등을 이용, 후라이팬에 구워내거나 살짝 튀겨내는 잔밥 고로케와 라이스 버거 등. 잔밥도 재활용하고, 장병 건강도 지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고 있다.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실무 경력은 이제 불과 2개월 남짓. 인기 드라마의 '장금이'처럼 더 나은 맛과 영양, 청결한 위생 등에 앞장서 장병들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이들 3인방의 노력이 앞으로 해군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해군본부 정훈공보실 02-819-6411∼4, 02-810-2851∼2
정리: 채수일(sooil@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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