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노 대통령 환영"…런던타워에 울려퍼진 41발의 예포
노 대통령 내외는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에드워즈 왕자부부의 영접을 받으며 호스가즈 광장(Horse Guard Parade)에 도착, 이미 도착해 있던 엘리자베스 여왕과 에딘버러 공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 |
| 영국을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버킹엄궁 근처의 호스가즈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노대통령 내외와 엘리자베스 여왕 내외가 중앙 단상으로 이동하는 순간 애국가가 연주되면서 같은 시각 행사장에서 서쪽으로 약 1.6㎞떨어진 그린파크와 동쪽으로 5.6㎞ 떨어진 곳에 있는 런던타워에서는 4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의장대장의 안내로 에딘버러 공과 함께 단상을 내려와 100여명으로 구성된 황실 근위대 사열을 받은 후 엘리자베스 여왕의 소개로 토니블래어 수상, 잭 스트로 외무장관, 데이비드 블런켓 내무장관 등 영국측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 |
| 영국을 국빈방문중인 노무현대통령이 1일 오후(한국시간 1일 밤) 버킹엄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에딘버러공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
이후 노 대통령은 여왕과 함께 여섯필의 백마가 끄는 1호마차에 탑승했으며 권여사는 에딘버러공과 함께 4필의 백마가 이끄는 2호차에 탑승했고 반기문 외교부 장관 이하 공식수행원들은 흑마가 이끄는 3~7호 무개차에 분승, 그 뒤를 이었다.
대통령이 탄 마차의 본체는 검정바탕에 천장은 황금색 조각으로 수놓아 화려함을 뽐냈으며 백마 6마리와 기수 3인이 1조를 이뤘다.
![]() |
| 영국을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1일 오전(한국시간 1일 오후) 버킹엄궁 인근 호스 가즈 광장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마련한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 황금장식한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향하고 있다. |
마차행렬은 호스가즈에서 버킹엄궁으로 출발, 더 몰을 거쳐 퀸즈가든 남단, 버킹엄궁 중앙문을 통과한 뒤 약 10분후 여왕 주최 오찬행사가 있을 대현관에 도착했다.
![]() |
| 1일 오전(한국시간 1일 밤) 버킹엄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친 노무현대통령과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이 마차에서 내려 궁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포간담회에서 “영국에 국빈방문 한번 오는게 여러 국가원수들에게 꿈이라고 한다”며 “저는 격식을 잘 모르고 이렇게 대단한 일인지 몰라 격식과 절차가 까다롭고 골치아픈 걸 왜 하자냐고 물어 반 장관을 당황시켰다”며 국빈방문 성사에 얽힌 비화를 소개했다.
노 대통령은 “반 장관이 눈이 둥그래져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리 애를 써서 맞춰놓은 건대 임기중에는 기회를 못 얻고 우리가 이번 기회를 만들었다며 이는 대통령 개인뿐 아니라 세계 속에서 국가의 위신과 위치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기회라고 설명해 아무말도 못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조금 있으면 공식환영행사가 진행될텐데 여러분도 지켜보시면서 한국도 저렇게 많이 컸나보다하고 감동하실 것을 생각하면 참 기분이 좋다”며 “이 모두가 우리 국민들이 정말 애쓴 결과”라고 평가했다.
![]() |
| 1일 오전(한국시간 1일 밤) 버킹엄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엘리자베스 영국여왕과 에딘버러공이 궁안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