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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 바른역사기획단' 발족
내달 출범 예정인 바른역사기획단은 교육인적자원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행정자치부, 기획예산처, 국정홍보처 등 관계부처에서 파견되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으로 역사관련 현안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상설전담기구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은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바른역사기획단 설치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바른역사기획단 단장은 대통령비서실의 김병준 정책실장이, 부단장은 조중표 재외국민영사담당대사가 각각 내정됐다.
바른역사기획단 조직은 △재단설립팀 △역사대응팀 △독도대응팀 △법률팀 △총무홍보팀 등 총5개팀으로 구성되며 기획단 산하에 역사문제 관련시민단체 대표와 명망가, 전문성을 갖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도 두게 된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29일 우리나라 관련 각종 표기 명칭에 대한 오류시정 및 홍보활동을 담당하게 될 국제표기명칭전담대사를 신설하고 하찬호 주유엔대표부 공사를 내정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