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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용 국영문 배포) 문화재청, 고고분야와 해양문화유산 관련 점자책 발간

- 국립문화재연구소, 고고분야 첫 멀티미디어형 점자감각책 발간 -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시각장애인 위한 해양문화유산 소개 동화책 제작 -

2021.12.08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고고분야의 첫 멀티미디어형 점자감각책인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슬기로운 선사시대 사람들의 이야기』와 초 · 중등 시각장애인들이 해양문화유산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풀어낸 점자 동화책『바다 아래에 보물이 있다고?』와 촉각 교구를 제작하였다.


  먼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발간한『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슬기로운 선사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회 소수자인 시각장애인, 중도 실명인, 저시력 장애인, 소아·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고고학 분야에 대해 점자와 음성으로 소개한 점자책이다. 특히,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밀화(일러스트)와 음성 해설, 소리 등을 삽입해 유적과 유물을 소개하였다. 


  책자의 구성은 불과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구석기 시대 사람들에 대해 소개한 <이야기 하나>, 공주 석장리 유적 등 발굴 유적과 뗀석기, 주먹도끼 등 다양한 유물을 주제로 한 <이야기 둘>,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나머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셋>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점자와 소리펜을 이용하여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등 모두가 함께 읽고 들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그리고 독자들을 배려해 무해한 천연재료로 만들었으며, 물방울방식의 특수점자를 삽입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책자에 수록한 이야기 녹음에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었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2PM), 배우 차태현, 가수 카이(EXO), 한국문화방송(MBC) 허일후, 김초롱 아나운서를 비롯하여 일반국민 다섯 명이 직접 녹음에 참여하여 목소리를 재능기부 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이자 피아노 연주자인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시각장애인분들께서 인류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유적과 유물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삶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축하의 말을 녹음해 주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점자감각책을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 관련 단체(협회, 재단)에 소리펜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국민 모두가 우리의 문화유산을 누리고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 


  한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초·중등 시각장애인들이 해양문화유산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풀어낸 점자 동화책『바다 아래에 보물이 있다고?』와 촉각 교구를 제작해 전국 맹학교 학생들(408명, 인당 1권씩)과 관련 기관에 무료로 배포하였다.


  해양문화재, 수중발굴 등을 주제로 한 점자·묵자(墨字, 일반 문자) 혼용의 창작 동화와 4종의 해양문화재 체험 촉각 교구는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바다 아래에 보물이 있다고?』 창작동화는 주인공 영웅이가 바닷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해양문화재를 통해 해양문화유산과 수중발굴을 좀 더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에는 모바일로 인식시키면 모든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정보무늬(QR 코드)를 삽입하였다. 


  책자와 함께 보급하는 촉각 교구는 직접 만지고 체험하도록 하여 책의 내용을 보다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유물을 접하기 힘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유물의 재질과 형태를 그대로 축소 재현한 청자 꽃모양 접시, 청자 연꽃잎 무늬 대접, 목간, 청동 숟가락 4종을 촉각교구로 제작하였다. 유물의 모양, 문양, 재질 등을 그대로 구현하여 시각의 한계를 넘어 손끝으로 해양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모든 국민이 해양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콘텐츠를 발굴, 개발해 나갈 것이다.





“이 자료는 문화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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