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원회와 정부, 17개 시도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6지역희망박람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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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수출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상품을 만날 수 있다. |
‘활력있는 지역경제, 행복한 주민’을 주제로 지역발전정책의 성과와 규제프리존 도입 이후 우리 지역의 미래 모습을 집중적으로 전시합니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연계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역희망박람회는 본 행사인 전시회와 부대행사인 지역나눔마켓, 컨퍼런스, 토크콘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회는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시도관과 12개 부처가 참여하는 부처관, 박람회의 주제를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특별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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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선도도시 광주의 수소융합스테이션. |
시도관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정부가 펼쳐온 63개 지역행복생활권사업과 151개의 새뜰마을 사업 등 다양한 성과와 규제프리존으로 뒷받침되는 지역별 전략산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수소자동차 육성 전략, 부산은 안전도시 서비스와 IoT융합 도시기반서비스, 세종은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주민생활, 경북은 스마트기기와 전통문화의 결합, 경남은 지능형기계 및 항공산업 육성전략 등 다양한 지역별 전략산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처관에서는 글로벌 청년 히어로 육성, 농식품 수출지원 정책, 어촌관광 지원정책 등 지역 발전 촉진을 위해 추진한 정책 성과를 볼 수 있었으며, 특별관에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지역 특산품의 명품브랜드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와 같은 지역 변화를 이끌어낸 정책 성공사례가 전시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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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희망 Job담쇼에서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이번 행사에서는 희망과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토크콘서트, Job담쇼도 진행됐습니다. 첫날에는 밴드 초청 음악회가 진행됐고, 둘째 날부터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는 뮤지션 션, 엄홍길 산악대장, 황교익 푸드칼럼니스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류호진 KBS PD 등 명사들의 강연이 진행됩니다. 박람회가 끝나는 날까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니 놓치지 말고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첫 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정부기관과 지자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상품을 손에 들고 최신 과학기술 체험부터 특산물 시식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는데요. 몇 가지 재미있는 행사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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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체험관에서 임실 치즈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
전라북도 체험관에서는 청년몰과 야시장 성공사례, 탄소산업과 농생명을 비롯한 지역전략산업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관 앞에서는 전북 임실의 치즈가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고다치즈, 치즈퐁듀, 토마토 치즈 샐러드, 치즈 떡볶이 등도 제공돼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임실 치즈를 함께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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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체험관에서 직접 물레를 짜고 다양한 지역 상품을 받을 수 있다. |
충청남도 체험관에서는 전통과 첨단기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태양광 융복합 산업, 수소자동차 부품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부스 내에서 직접 물레를 짜볼 수 있었습니다. 구슬 뽑기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산 사과 등 충남의 명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인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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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박람회를 구경하며 받은 다양한 지역 상품들. |
이날 박람회에서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정책을 통해 각 지역이 발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부스별 다양한 이벤트를 접하며 지역 특산물을 받아 양손 무겁게 돌아갈 수 있는 박람회였습니다.
이번 2016지역희망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지역 정책에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정책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발명의 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발명사업가 안혜연입니다. 크리에이터의 시선으로 가치있는 기사를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