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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이 큰 기적이 됩니다!

연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할 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7 나눔캠페인’ 진행

2016.12.21 정책기자 안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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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룹니다.”

어려운 경제 사정 등을 이유로 온정의 손길이 줄고 있다고 한다. 지금보다 훨씬 못살던 시절에 오히려 콩 한쪽도 나눠먹었던 것 같다.

겨울철이다. 무엇보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할 때다. 내가 살고 있는 충남 보령시에서 따뜻한 소식들이 들려온다.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진다. 

충남 보령시에서는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기관단체와 기업,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2017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2017 나눔캠페인 집중모금행사 모습.
희망2017 나눔캠페인 집중모금행사 모습.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 

앞서 시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전개해 내년 1월말까지 지난 해와 같은 3억 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령 시민들의 더욱 많은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지난 15일 이미 목표액 3억 원의 성금을 달성했고, 16일에는 집중 모금활동으로 3797만 원을 모금해, 모두 3억3797만 원을 모금,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령시는 지난해 추진한 ‘희망2016 나눔캠페인’에서 총 7억4337만 원을 모금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고, 이는 보령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됐다고 한다.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령시 구세군 자선냄비.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령시 구세군 자선냄비.


구세군 자선냄비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충남 보령시에도 구세군 자선냄비의 종소리가 울려퍼지며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10시 대천동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현장에는 시민들의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할머니가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오며 코 끝이 찡해진다.

보령 구세군 자선냄비 구원모 사관의 말을 들어봤다. 

“모금 분위기와 기부액은 예전 보다 조금 떨어집니다만, 마음은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서 밑바탕에 따뜻한 정이 담겨 있습니다. 큰 사랑의 물줄기가 되어 우리 사회를 밝게할 수 있는 동력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며 한결 같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자상하게 응해준 구원모 사관과 거리모금 자원봉사를 하는 두 분께 무한히 감사하는 마음이다. 봉사와 따뜻한 사랑으로 점철된 분들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화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화면.


한편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72일 동안 따뜻한 정성을 모으는 ‘희망2017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액 3,588억 원 중 현재 844억 원이 모금됐다.

의리맨 김보성이 격투기 대전료, MBC ‘진짜 사나이’ 출연료를 기부하기로 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서는 72일 동안 매일 한 사람씩 행복나누미를 선정하는 72일의 나눔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고 장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고 장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1998년 설립된 민간모금기관으로 국민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국민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여성, 다문화, 지역사회와 해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고 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060-700-1212번을 통해 ARS 기부, #9004를 통해 문자 기부(각 2천 원)도 가능하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김장봉사에 참가한 새마을 지도자들.
지난 11월, 바쁜 시간을 쪼개 김장봉사에 참가한 보령시 새마을 지도자들.


‘나눔이 희망’이라고 한다. 어느덧 2016 병신년도 마무리할 시기다. 밀려오는 한파에 따뜻한 손길이 각별히 요구 되는 때다.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어려운 이웃들을 미소짓게 할 수 있다.


안선희
정책기자단|안선희ansun3066@hanmail.net
오랜 꿈이 이루어진 만큼 부단한 노력으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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