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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안보, 이상 무!

해병2사단, 강화 평화전망대 안보현장 참관기

2016.12.15 정책기자 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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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7일, 대한민국 정책기자단과 국방부 서포터즈 M프렌즈가 안보현장 견학을 위해 해병2사단 상장 1중대과 강화 평화전망대를 찾았다. 이번 현장견학은 한반도의 안보환경을 이해하고 우리 군의 굳건한 대비태세를 알 수 있는 자리였다.

지휘관의 지휘 아래 상륙돌격장갑차가 움직이고 있다1
지휘관의 지휘 아래 상륙돌격장갑차가 움직이고 있다.
 
지휘관의 지휘 아래 상륙돌격장갑차가 움직이고 있다2
지휘관의 지휘 아래 상륙돌격장갑차가 움직이고 있다.
 

김포에 위치한 해병2사단 상장 1중대는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직접 시범을 통해 선보였다. 기자단은 무적의 해병대원들이 임무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가 안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상륙돌격장갑차에는 지휘용 상륙돌격장갑차, 병력용 상륙돌격장갑차, 구난용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있다.

지휘관의 지휘 아래 상륙돌격장갑차가 움직이고 있다3
지휘관의 지휘 아래 상륙돌격장갑차가 움직이고 있다.
 

지휘용 상륙돌격장갑차는 해병대 상륙작전 및 지상 작전시 지휘관과 참모, 통신요원이 탑승하여 이동 지휘소로 운용되는 곳이다.

병력용 상륙돌격장갑차는 해병대 상륙작전 및 지상 작전시 병력, 장비, 보급품을 수송하는 장갑차다. 구난용 상륙돌격장갑차는 정비 및 수리가 주된 임무로 야전 정비 수행이 가능하다.

상륙돌격장갑차는 연막탄을 뿜어 하늘을 뿌옇게 뒤덮었다1
상륙돌격장갑차가 연막탄을 뿜어 하늘을 뿌옇게 뒤덮었다.
 
상륙돌격장갑차는 연막탄을 뿜어 하늘을 뿌옇게 뒤덮었다2

상륙돌격장갑차가 연막탄을 뿜어 하늘을 뿌옇게 뒤덮었다.

 

해병2사단 대원들은 상륙돌격장갑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연막탄을 뿜어냈고, 실제와 같은 상황을 보여줬다. 적에게 노출이 쉽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연막탄을 뿜어낸 뒤 비밀스럽고 강력한 작전을 펼치게 된다. 5대의 장갑차에서 뿜어내는 연막탄은 하늘을 금새 뿌옇게 만들었다.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 평화전망대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 평화전망대.
 

기자단은 해병2사단의 부대와 상륙돌격장갑차를 둘러보고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 평화전망대로 향했다. 강화 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을 육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남북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여 평화적 통일의 기반을 다져 나가는 문화관광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설됐다.

현 위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기자단
현재 위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기자단.
 

기자단은 실제 북한을 관측하고 있는 군부대 전용시설로 향해 북한을 향하고 있는 카메라와 모니터를 함께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북한의 마을을 보여주고 있는 모니터에는 북한의 위장가옥, 북한군 초소, 북한군 막사 등의 건물이 보였다. 기자단은 귀순사례, 귀순경로, 월북사례, 대북방송 등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며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전시관에 북한 화폐가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에 북한 화폐가 전시되고 있다.
 

강화 평화전망대에는 통일염원소, 전시관, 전망대, 야외망배단 등이 있다.

통일염원소는 이산가족의 한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디지털 나무를 설치했으며 관광객들은 이 나무에 소망을 적을 수 있다. 기념품 매장에서는 강화군의 여러 특산품뿐만 아니라 북한의 각종 주류와 미술,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휴게실 및 식당에서도 강화도와 북한의 전통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관 터치스크린으로 정보를 얻고 있는 육군장병들
전시관 터치스크린으로 정보를 얻고 있는 육군장병들.
 

2층에 위치한 전시관에서는 ‘강화와 국방’, ‘끝나지 않은 전쟁’, ‘통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강화와 국방’ 전시관에선 강화의 전쟁사와 군사유적지, 6.25 전쟁의 피해 상황과 남북 분단의 과정을 설명하고 대치중인 남북한 상황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끝나지 않은 전쟁’ 전시관에선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와 북한의 도발 과정을 연대별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남북 정상회담 성과와 민간 교류협력 등의 자료가 입력된 터치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통일로 가는 길’ 전시관에는 북한의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등 분야별 실태를 통하여 북한의 현재를 설명하고, 문화예술과 공연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한민족의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들과 통일 이후의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기자단은 이번 해병2사단과 강화 평화전망대 견학을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국방부는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북한 전경과 자세한 설명을 해주며, 안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와 값진 경험을 제공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민형 alsgud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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