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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토크콘서트서 꿀벅지 드러낸 김동성

‘평창과 함께 하는 4인4색 겨울 이야기’ 현장 취재기

2017.01.04 정책기자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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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남짓 남은 지난 12월 29일, 서울신문사 앞 서울광장이 분주하다.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 올림픽 비전을 목표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와 대한민국에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가 진행중이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매서운 겨울날씨도 잊게 만들었던 토크콘서트의 후끈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이제는 평창! 평창과 함께 하는 4인4색 겨울이야기 축하공연.
이제는 평창! 평창과 함께 하는 4인4색 겨울이야기 축하공연.

  

스키점프 체험을 직접 해보는 정책기자.
스키점프 체험을 직접 해보는 정책기자.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KBS 이재홍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평창과 함께 하는 4인 4색 겨울이야기’에서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모습을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행사 부스에 설치된 3D 가상현실 스키점프체험은 실제로 스키를 타는듯한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인기를 끌었다.

4인4색 겨울이야기 패널들.
4인4색 겨울이야기 패널들.


추운 날씨에 커피와 차, 호빵을 준비해 나눠주는 훈훈한 모습이다. 야외에서 하는 공연이니만큼 난로와 핫팩, 무릎담요가 준비됐다.

4인 4색 토크콘서트의 패널들은 누구일까?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힘쓰고 있는 IOC 선수위원 유승민,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 전문위원이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윤순화 사무국장,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이자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이며 평창올림픽 미디어/문화분과 이선철 전문위원이 그 주인공들이다.

전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의 근황.
전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의 근황.

 

김동성 선수의 튼튼한 허벅지 라인을 공개하고 있다.
김동성 선수의 튼튼한 허벅지 라인을 공개하고 있다.


각자의 근황 이야기로 토크의 문을 열었다. 김동성 선수는 동계올림픽 영광의 주역으로 오노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그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이 탄탄한 허벅지 아니었던가?

이재홍 아나운서의 요청으로 아직도 멋진 그의 허벅지 라인이 드러나는 순간,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어 온 국민을 분노로 몰고 갔던 오노와의 경기에서 잊을 수 없는 포즈도 재연하는 등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근황.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근황.


동계스포츠는 아니지만 겨울 시즌 혹독한 연습으로 임했었다는 탁구선수 출신의 유승민 위원 역시 현재 IOC 선수위원으로 분주하게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윤순화 올림픽 자원봉사 전문위원.
윤순화 올림픽 자원봉사 전문위원.

 
윤순화 올림픽 자원봉사 전문위원 역시 선발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올림픽 준비로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선철 평창올림픽 미디어/문화분과 전문위원.
이선철 평창올림픽 미디어/문화분과 전문위원.

 
이선철 평창올림픽 미디어/문화분과 전문위원은 남다른 면이 있다. 바로 평창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다는 점인데, 평창의 자랑거리를 물으니 평창만이 가진 장점들이 술술 나온다.

평창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에 대해 살짝 귀띔해달라고 하니 “아직 잘 모른다.”는 말로 더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윤순화 올림픽 자원봉사 전문위원은 지금이라도 올림픽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자리에서 올림픽을 알리고 외국인에게 한국과 평창을 알리는 등 재능기부를 하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카카오톡으로 받은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을 받아 직접 위원들에게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에게 “징크스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그는 경기 며칠 전부터 계란, 미역국, 바나나 등은 절대로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생일과 경기일이 겹친 날에는 경기가 끝나고서야 미역국을 먹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선수에게 징크스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참가 패널들이 평창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참가 패널들이 평창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공간과 공간을 이어줄 것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정신과 한국의 따뜻한 정을 이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4명 패널들의 평창 올림픽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제 1년 남았다. 마지막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준비해보자.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리는 시간이 되어보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은주 cremb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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